그거 틀어놓고 저녁을 차렸는데
국도 없고 반찬 달랑 세가지 인데..
신랑 지금 계속 중얼거리네요~
어머 쌀아~ 너 왜 이렇게 맛있니~
야..오뎅.. 너 너무 잘 생겼다~~
햄아 사랑해...쪽쪽쪽~
아직도..입에 녹는다느니...
이 프로가 쌀밥 두개를 놓고 몇주에 걸쳐 하나는 사랑해 를 계속 (좋은말만) 해주고
하나는 미워해를 계속 해주고..ㅎㅎㅎ 결과는 좋은말만 들은 쌀밥이 곰팡이 는 같이 폈지만 향긋한 냄새가 나는거같고..하나는 악취가 나고..
대충 그런 주제인데요..신기해요~
사람이나 모든 물질에 대해서 예쁜말만 해줘야 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