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획한대로 꿈꿔온대로 사시는분 얼마나 있을까요?
1. 음
'12.10.3 9:25 PM (110.70.xxx.75)혹시 박사 마치고 임용 도전? 중이신지요?
비슷한 처지라 맘이 복잡하네요
저는 좋은 논문 쓰는 것도 세상에 기여하는 거다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2. ㅎㅎㅎ
'12.10.3 9:58 PM (1.224.xxx.77)저도 같은 분야는 아니고 비슷한 것을 준비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 2-3년 경력 가지고 다 배운 것 마냥 자만하던 시절도 있었구요.. 경력 8년 되니.. 오히려 부끄럽구요.. 경력 10년 되면 중수고.. 20년은 되야 하는 것 같아요..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최소 경력 10년은 하고.. 그 일에 미쳐야 한다는.. 요즘 그런 생각 부쩍 하고 있어요 아니 먹어서 결혼도 안했고.. 모두들 친구들 아기 낳고 육아 하는데.. 저는 공부하고.. 미래일 고민하고 있어요.. 넉넉하지도 않은 형편에서 잘하는 건지.. 그리고 내가 행복한 사람인건지.. 저도 가끔 의심해요.. 그치만.. 그래도.. 5년 전.. 3년 전에 꿈꿔왔던 자리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인생.. 이게 컴플렉스인지 모르지만.. 항상 늦게 풀려 왔어요.. 대학을 들어갈 때도 취업을 할 때도.. 남자를 만날 때도.. 인생에 한번에 제대로 된적은 없었어요.. 남들 하는 노력 5배는 해야 될 듯 말듯한.. ㅋㅋ 그래서 애초에 마음 비우고 도전하고 준비 합니다.. 더 풍요로운 제 꿈과 미래를 향해서요.. ^^3. 지각인생
'12.10.3 10:23 PM (183.109.xxx.10)마음 비운다는게 참 힘드네요.
스무살때부터 남들보다 뒤처진 시작을 하면서 조급함에 한번에 이루려는 욕심으로, 성취보다는 실패로
마무리 지어 현실과 타협하게 되는 모습에 참 힘들더라구요.
남들 하는 노력 5배는 해야 될 듯 말듯한.. 이 말이 너무 쉽게 얻으려고만 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하네요.
음님..
전 부끄럽게도 전공분야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하고자 하는 열망은 가득하나
학위취득후 깜깜한 현실에 기회비용을 따지는 어리석음에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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