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미성년으로 보이게 해도 아동포르노 맞다고 생각합니다

...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2-10-03 17:18:34

개인적으로 포르노나 야동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내세우는 도덕주의자 아닙니다.

회사에서 한참 유행하던 연애인 야동들 돌려보기도 했었구요.

남자분들 야동 보는 거에 대해 초도덕적 잣대로 더럽다고 할 생각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다른 글에서 보니 '아동포르노' 소지에 벌금 물리는데 그 아동 포르노가

성년 여자가 '교복 입고 등장'하는 포르노도 해당된다는 거에 논란이 일어나네요.

 

40대 이상 여자가 '교복' 입고 나오는 포르노도 처벌될까요?

제가 보기엔 아니에요.

 

남자분들 보는 야동 포르노 중에 20대 초반의 여자가

극도의 동안으로 화장하고 교복 입고 '여고생'으로 나오는 야동 있습니다.

이게 '미성년야동'일까요,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이것도 소아포르노 맞습니다.

 

소아성애자 성향이 드러나는 게 상대 주민등록증 보고 나서 생기는 게 아니죠.

외견이 작고 어리고 자기가 지배할 수 있는 상태인 여자를 고르는 게 소아성애자들입니다.

물론 초등생으로 보이는 20대 여자가 존재하기가 힘들긴 하지만

만약 극동안의 여자가 있어서 초등학교 6학년이나 중1쯤으로 외견상 보이는 여자가

교복 입고 등장하는 포르노를 쳐다보며 흥분하는 남자들이 소아성애자일까요 아닐까요?

 

야동 혹은 포르노 자체를 제어해야 한다는 근본적 도덕주의자는 아니지만

저는

1. 어려서 미성년자(만20세 이하)로 보이는 여자가 그런 설정으로 나오는 포르노

2. 일본 만화 중에 얼굴은 미성년자인데 몸매는 굉장히 성숙한 여자로 나오는 만화

이 두 가지를 즐기겠다고 덤비는 사람들은

소아성애자로 보아서 엄격하게 단속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건

초중고 남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열린 교육을 하는 게 시급합니다.

일본의 경우 강간포르노 등이 너무 유행해서

젊은 남자들의 경우 여자를 강간하거나 윤간하면 겉으론 싫어하는 척하면서 속으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꽤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을 겁니다.

IP : 110.8.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3 5:27 PM (110.8.xxx.150)

    '여자'가 보기에 '건전한' 포르노가 만들어지긴 힘들 겁니다.
    몇몇 여성 감독들이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건전한 포르노를 만들겠다고 덤볐는데
    여자들에겐 인기 있었지만 정작 그 포르노를 소비할 대상으로 찍은 남자들은 별 관심 없었어요.
    아무래도 여자와 남자의 성적 관심도가 달라서 그렇겠죠.
    (포르노를 보는 남자 로맨스를 읽는 여자라는 책도 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 '어려보이는' 설정의 야동을 보는 남자들은 변태로 봅니다.

  • 2. 유나
    '12.10.3 5:29 PM (119.69.xxx.22)

    앗,, 제가 실수로 댓글을 지웠어요.
    균형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아예 포르노 자체를 부정하는 것도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허용해주기에는 찝찝한 부분도 많고 말씀하신 것 처럼....
    서로의 욕구의 범위가 달라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차라리 공론화가 되면 좋겠는데 별로 그렇지도 않고..

  • 3. Commontest
    '12.10.3 5:33 PM (119.197.xxx.185)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 (타)일부개정 2011.9.15 법률 제11048호 시행일 2012.9.16 ]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은 아동·청소년 또는 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 이나 표현물 이 등장하여 제4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거나 그 밖의 성적 행위를 하는 내용을 표현하는 것으로서 필름·비디오물·게임물 또는 컴퓨터나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한 화상·영상 등의 형태로 된 것을 말한다.
    ㅡ 이것으로 검색이 되는데요, 여기서 [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 이나 표현물 이 등장] 이부분의
    해석을 넓게 보면 할머니가 교복을 입고 계셔도(;;) 해당 될 수 있을꺼 같습니다;
    원문 글의 중간쯤에 40대 이상 글에 대해 검색해 봤네요

  • 4. 미래의학도
    '12.10.3 5:36 PM (111.118.xxx.212)

    현재 법률상... 너무 모호하게 되있어서..
    70먹은 할머니가 교복을 입고 계셔도;;;;
    처벌이 가능하다고는 하네요;;;;;
    이런게 좀 명확히 해줘야 할 필요는 있을것 같네요.....

  • 5. 찍은 사람이 20이 되었다는게
    '12.10.3 5:44 PM (58.143.xxx.109)

    중요한게 아니고 더 어려보이게 해서 결국은 그 화살이
    누구에게 가게 하는가지요.. 당연 20대 미만에게 가잖아요.
    그럼 범죄지요. 왜 어려보이게 하냐구요. 교복입히는것도 불법이네요.
    피해자는 고등학생이 되는거니까... 누가 피해자가 되는지가 기준이
    되어야지요.

  • 6. ..
    '12.10.3 5:46 PM (203.228.xxx.24)

    아동포르노 맞다고 하고요.
    문제는 단순히 다운만 받은 사람도 지나치게 무거운 처벌로 범죄자를 만들어 버린다는게 법의 문제죠.
    만들고 유포한 사람만 엄벌에 처해야죠.
    과장 좀 보탠다면 이 법 이후에는 맘만 먹으면 지나가는 남자 절반은 범죄자로 만들 수 있을 듯.
    맘에 안들고 걸리적 거리는 놈 있으면 잡아 넣기 딱 좋은 법이죠.
    막말로 개인정보 빼내서 남의 이름으로 회원가입하고 막 다운 받으면 억울하게 처벌되는 사람도 생길듯.
    미운 놈 생기면 그러지 말라는 법도 없고........
    권력에 의해서 올가미에 걸릴 수도 있고.......
    빈대 한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법이라고 봅이다.

  • 7. 유나
    '12.10.3 5:53 PM (119.69.xxx.22)

    윗님, 포르노는 아예 불법이라서 심사 조차 하지 않아요.
    저작권 법에도 포함이 안되고요.-0-....

  • 8. ..
    '12.10.3 6:28 PM (39.121.xxx.65)

    아동포르노와 은교같은 영화와 차이점이 뭔가요?
    은교를 예술영화라고 하시는분 여기에 많았었는데
    그 분들 지금 의견 듣고싶네요.

  • 9. 푸우
    '12.10.3 6:49 PM (115.136.xxx.24)

    100% 공감합니다

  • 10.  
    '12.10.3 11:27 PM (110.8.xxx.150)

    단순 다운로드가 왜 처벌을 받겠어요?
    제목이 미성년 비디오가 아니고 성년비디오 제목으로 속였다면 다운로드 받아도 면책입니다.
    하지만 엄연히 미성년을 유도하는 '고딩' 같은 제목이 붙었는데 받았다면
    미성년 비디오를 받은 것이니 무거운 처벌로 범죄자 만드는 게 당연한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89 딸아이 이름 좀 봐 주세요^^ 11 csbrow.. 2012/10/01 2,139
162088 고수님들께 여쭙니다.고추장을 담았는데 쓴맛이나요. 1 독수리오남매.. 2012/10/01 2,419
162087 주유카드 다들 어떤 거 쓰세요? 1 주유카드 2012/10/01 1,557
162086 관절염에 파라핀 요법 괜찮을까요? 2 ... 2012/10/01 3,482
162085 AP화장품 원래 잘 안 스며드나요? 질문 2012/10/01 1,516
162084 제부도 가는길이에요. 대하구이집 추천부탁요 푸른바람 2012/10/01 2,822
162083 kbs1 국군의날 특집 잔잔한4월에.. 2012/10/01 1,264
162082 국군의 날에는 국기게양 안한봐요? 1 10.1 2012/10/01 1,547
162081 형님 이제 장은 미리 봐 두셨으면 해요~ 18 건의합니다... 2012/10/01 11,836
162080 추석에 시동생의 정치한마디가 너무 충격이네여 9 .... 2012/10/01 4,267
162079 초1 딸아이, 키, 체중은 정상인데 체지방이 많다는데 어떻게 할.. 6 ***** 2012/10/01 1,971
162078 싸이 영국 UK차트 1위 등극 인증샷 3 iooioo.. 2012/10/01 3,114
162077 남편과 함께 보게 답변좀 부탁드려요(아침식사관련) 75 냥미 2012/10/01 14,232
162076 하이라이터'의 지존은 뭘까요? 2 이목구비 2012/10/01 3,106
162075 연휴에 부페예약 1 2012/10/01 1,644
162074 표고버섯 말리는 중인데요 바짝 말려야 하나요? 4 버섯 2012/10/01 2,133
162073 암웨이 화장품이 그렇게 좋은건가요? 13 진짜루 2012/10/01 15,037
162072 [의사분들 답해주세요] 20대 중반 여성에게 나타난 혈뇨 10 타국살이 2012/10/01 4,664
162071 두피문제+흰머리+탈모.. 4 머리칼 고민.. 2012/10/01 3,781
162070 추석선물때문에 싸웠네요 추석날은 꼭 돈으로 드려야되나요? 28 추석 2012/10/01 6,002
162069 요즘 넷북사면 잘쓸수 있을까요? 5 ,,, 2012/10/01 1,936
162068 이 상황에 제가 서운해 하는게 맞는건가요? 9 동네 아줌마.. 2012/10/01 3,044
162067 공부는 타고 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11 .... 2012/10/01 6,011
162066 예전에 제가 배우 하정우를 좋아하던 적이 있었어요, 2 ....... 2012/10/01 3,139
162065 제사 지내고 나서 식사할 때 원래 막 섞어서 먹는 건가요? 103 기본은 하자.. 2012/10/01 2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