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셋인데 손님접대 못하겠다고하면 욕먹나요?

조언구해요 조회수 : 3,789
작성일 : 2012-10-03 13:00:19
토요일에 시아버님 환갑잔치가 있어요 잔치라기보단
친척들끼리 모여서 그냥 식사 같이 하는 정도예요
저희랑 시부모님은 같은 지방이고 친척분들은 4시간
거리에 사셔요 시부모님 좋으신 편이고 저도 시댁
친척분들과 친하고 만나는거 좋아해요 그런데 이렇게
한번씩 내려오시면 남편 사촌들은 저희집에서 자니까
부담이 되네요 시어머님이 반찬해서 줄테니 토요일에
남편 사촌들 저희집에서 자고가라고 하시네요 어른
5명 어린이 2명인데 이불도 모자라고 대청소도
해야되서 남편한테 리조트 알아보자고하니 싫은 기색
이예요 그런데 사촌형 내외는 금요일에 오신다고
하네요 토요일 아침 점심 대접해드려야되는데 자신이
없어요 6,7세 남매에 6개월 막내도 있고 토요일에
남편이 출근할수도 있다고해서요 남편없어도 어색하진
않아요 사촌들끼리 워낙 친해서요 그래도 그집도
어린아이가 둘이라 제가 식사준비를 도와달라고 하기가
좀그렇네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려요
IP : 175.243.xxx.2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 1:04 PM (110.14.xxx.164)

    그쪽도 리조트가 편할거에요

  • 2. 답답
    '12.10.3 1:07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누가 뭐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못하겠다고 왜 말을 못해요?
    그리고 시어머니댁도 같은 지역이니 시어머니댁에서 손님 맞아야죠.
    왜이리 상식적이지 못한일이 많은가요?

  • 3. ...
    '12.10.3 1:08 PM (175.243.xxx.229)

    토요일도 리조트 잡는거 별로라고 하는데
    금토 2박은 안될거같아요 남편 사촌들은
    저희집 오는거 편하게 생각해요 당연히
    저희집에서 잔다고 생각하고 오는거고요

  • 4. ...
    '12.10.3 1:12 PM (175.243.xxx.229)

    시어머님댁에는 어른들이 오셔서 주무시고요
    저희집엔 그 자녀분들이 오시는거죠 아무리
    친해도 부담되는게 이상한거 아니죠?
    그런데 저희가 친척분들 계시는 도시 가게되면
    시이모님 댁에서 자요 다들 이렇게 왕래하면서
    지내는게 당연한 분위기라ㅠㅠ

  • 5. ..
    '12.10.3 1:17 PM (203.228.xxx.24)

    머리 아파요.
    친형제도 자고 가면 부담되는데 사촌이 왠말이에요?
    사촌이 집에 와서 자고 가는건 우리집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분위긴데......
    리조트 잡으세요.
    6개월짜리 아가 있으면 정말 힘들어요.
    아기만 없어도 그냥 눈 감고 할 수도 있겠는데......

  • 6. 잘곳이 있는데
    '12.10.3 1:22 PM (61.42.xxx.2)

    리조트 잡는거 이해 못하실거예요
    잠만 재우고 빨리 내보네시고
    시집에서 보내주는 음식으로 대충 때우세요;;;

  • 7. ...
    '12.10.3 1:25 PM (121.162.xxx.31)

    전 울나라 사람들 이런 점 진짜 싫어요. 집두고 어디가서 자느냐, 먹느냐...이런거요. 민폐란 생각 안해요. 우리부터 이런 관습 좀 없앱시다. 자기가 싫음 남도 싫은 거예요.

  • 8. 근데
    '12.10.3 1:51 PM (116.33.xxx.151)

    그집안 분위기가 그러면 모... 하기싫다하면 욕먹는거지요 모....
    밥은 따로 하지마시고... 어머님한테 국도 끓여달라고 해서..
    아침엔 그냥 반찬에 국이랑 해서 간단하게 먹고..나머지는 다 사먹으세요..

  • 9.
    '12.10.3 1:59 PM (218.186.xxx.254)

    다른것도 아니고, 님네 잔치에 오시는거잖아요.
    다들 어려워 하는 사이도 아니고, 심지어 님네 시어머니 반찬까지 해다주신다고 하는데,
    아기들 있는집 어디나 서로 이해되는 면도 있고,
    그쪽도 동서 있고 하면, 반찬 놓는거나 도와달라든가, 서로 편하게 설거지 나눠하고 해도
    될것 같은데요.
    물론 손님치레 힘들지만, 자주 있는 일이 아니라면, 저 정도는 할 듯 합니다.
    어차피 님네 집에서 잔치 하는거 아니니까, 시어머니께서 주신 반찬에
    국좀 많이 끓여놓고, 반찬 좀 사놓고, 뭐 그렇게 부담없이 하시면 어떨까요.

  • 10. ...
    '12.10.3 2:08 PM (175.243.xxx.229)

    금요일에 오시는 사촌형내외는 시부모님댁에서
    주무시라고하고 토요일에는 저희집에서 지내는
    걸로할까요?주신반찬들로 간단히 해서요
    사실 작년에 사촌형내외 오셨는데 형님이 살림
    잘하지 못한다는 말을 우회적으로 하셔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다른 사촌 동생 두명은 미혼인데
    저랑 친해서 저보러 온다고 하는데 좋기도하고
    부담되기도 하고 저도 제맘을 잘모르겠어요^^;

  • 11.
    '12.10.3 2:09 PM (116.37.xxx.10)

    정말 귀찮기는 하겠지만
    평소 좋으신 분들이라면
    환갑 특별한 날이니 저라면 할 거 같아요

  • 12. 질문~!!
    '12.10.3 3:08 PM (210.183.xxx.205)

    정확하게 몇끼 식사를 해야 하는 건가요?

    사촌 내외나 여자사촌들은 상차릴 때나 뒷설것이 같은거 안도와 주나요?

    한두끼 정도..아침,점심이라면 아침은 국이랑 어머님께서 주신 밑반찬 몇가지 그리고 마트산 불고기 ,생선 그정도 준비 할것 같구요 점심은 단품으로 간단하게 준비 할 것 같아요 저녁을 거하게 먹을거니까..아니면 그냥 삼겹살에 된장찌개 정도..

    사촌들이 아주 경우 없는 사람들만 아니면 아버님 환갑이고 어찌보면 행사를 주최하는 입장이시니까 저같으면 군소리 없이 할 것 같아요 그냥 매년 돌아오는 생신이랑은 또 경우가 다르잖아요

  • 13. 싫죠.
    '12.10.3 3:10 PM (39.112.xxx.22)

    저도 애 셋입니다.
    그런데요.친정부모랑 같은 지역삽니다.
    저희집이 크고요.
    제 여동생들 제부들 다 우리 집에 옵니다.
    저 다 합니다.
    친척도 가끔 옵니다.
    정말 힘듭니다.
    이번 명절도 집 파괴되었는데요.우리엄마니 그냥 합니다.
    안그럼 친정가면...
    우리엄마 힘드니..

    단 여기선 시엄마니..힘들어도 된다는 거지요.

    그냥 하세요.다른 생신도 아니고 하니...

  • 14. ...
    '12.10.3 3:23 PM (175.243.xxx.229)

    질문님 제가 글을 애매하게 썼네요
    사촌형부부 아이두명은 토요일 아침점심 일요일 아침
    3끼고요 사촌동생두명 시동생은 토요일 점심 일요일
    아침 2끼 어쩌면 일요일 한끼일수도 있고요
    아기 없었을땐 사람 만나는게 너무 좋았는데 애가
    둘셋되니 친정식구들 마저도 반가운것만은 아니네요

  • 15. ................
    '12.10.3 3:58 PM (61.98.xxx.189)

    곰국 준비 하셔요,,,,

  • 16. ...
    '12.10.3 5:14 PM (175.211.xxx.104)

    특별한 날이니 저라도 치를듯 합니다. 사이도 나쁘지 않으신것 같구요. 모자란 잠자리는 찜질방도 나쁘지 않은듯 합니다.
    사다 드시구요. 애때문에 많이 힘드실테니

  • 17. ..
    '12.10.3 7:59 PM (118.46.xxx.122)

    보통은 남의 집에서 자고간다는 사람들 얘기 질색하는데요...
    글쓰신 거 보니 워낙에 왕래하면서 자고가는게 당연한 가풍인가보네요..
    너무 잘하려다보니 피곤해서 밖에서 하는 것보다
    걍 청소도 대충하고 있는 반찬에 대충 먹더라도 집에서 하는게 맘편할 수 있는 상황이네요..ㅜㅜ
    밖에서 숙식해결이 서로서로 좋긴한데...
    이게 일종의 개혁? 인 셈이라...원글님이 후폭풍? 뒷말? 감당하실 자신있으시면 그렇게 하셔서
    앞으로도 쭉 자리잡게 하심 좋긴한데요... 글보니 원글님도 마음약하신 듯해서 가능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74 담요 사려는데, 나라데코랑 창신섬유? 5 추운집 2012/11/13 1,555
176273 정신병원 정말 무서운 곳이네요 6 ... 2012/11/13 7,881
176272 유아들(특히 남아)집에서 뭐하면 겨울 날 수 있을까요?너무 따분.. 5 6세도 이리.. 2012/11/13 1,387
176271 즉석 떡볶이 맛있는곳 찾았어요 강추 ㅎㅎ 11 떡볶이녀 2012/11/13 4,279
176270 난방문제. 10도에 맞추기?? 4 아이쿠..... 2012/11/13 1,725
176269 힐링캠프 보는데.. 10 .. 2012/11/13 6,455
176268 고민되는 밤 30 소다수 2012/11/13 7,764
176267 오리털이불이 정말 여름엔 시원한가요? 쪄죽는 게 아니구요? 10 더운데 2012/11/13 4,632
176266 주민번호 노출되면 범죄가능성있나요? 주민번호 2012/11/12 858
176265 조혜련 얼굴이 넘 안좋네요 50 .. 2012/11/12 20,783
176264 백화점 환불시 사은품으로 받은 상품권은 어찌 처리하면 되나요? 8 frank 2012/11/12 2,833
176263 수세미차/수액 드셔보신분 계세요? 2 기침가족 2012/11/12 1,555
176262 강아지 강아지 35 우리 이뿐이.. 2012/11/12 3,670
176261 우리집 아이 코 막힐때 응급처치법 10 비염싫어 2012/11/12 11,952
176260 고딩 외투 3 추워요 2012/11/12 1,291
176259 문재인후보 안철수후보 원하는대로 양보.. .. 2012/11/12 1,145
176258 애들 옷살려고 하는 데.. 따뜻한 순서가?? 골라주세요 부탁드려.. 6 아가옷 2012/11/12 2,111
176257 자율학교에 대해 아시는분 설명좀 부탁드려요 ^^ 2012/11/12 569
176256 회사에서 맡은 일이 많으면 일에서 실수 하시나요? 2 ... 2012/11/12 1,414
176255 노란잡곡, 차조는 어떻게 씻나요? 2 .. 2012/11/12 1,681
176254 가천대 방사선과와 을지대 방사선과 고민 7 고3진로 2012/11/12 7,413
176253 朴 측 “호남서 문·안 찍으면 오장육부도 없는 사람” 8 .. 2012/11/12 1,572
176252 이제 고1되는 학생공부 7 수학 2012/11/12 1,167
176251 일이 많은 것보다 같이 일하는사람하고 안맞는게 더 힘든 거같아요.. 4 직딩 2012/11/12 1,141
176250 정몽준이 정말 지역구 관리는 죽인다고 하네요. 4 ... 2012/11/12 2,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