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세 엄마랑 늑대아이 봤어요(스포 없음)

이힛 조회수 : 2,245
작성일 : 2012-10-02 22:57:24

어제 60세 울 엄마랑 '늑대아이'  롯데시네마서 보고 왔어요,

일본 애니메이션이고 섬머워즈 감독이 만든 작품이고....

 

울 오마니 넘 감동 받으심 ㅋㅋㅋㅋ

당신 초보엄마일때 생각하시며 감정이입 하시고...

 

난 애봐달라고 안하쟈나~ 나 효녀지? 막 이러는 나이많은 미혼 딸래미랑(저요 저...;;) 영화 보러간건데...

저는 저대로 감동받고

엄마는 엄마대로 참 좋으셨다네요.

'초보엄마의 성장기' 인지라....하하 

엄마랑 딸이랑 보러가기 좋은 영화로 추천합니다요.
IP : 112.161.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 아들
    '12.10.2 11:08 PM (121.164.xxx.20)

    올해 서른인데 여친이랑 이영화보고 울었다며 엄마도 꼭보시라며 강추합디다 ㅎ
    조만간 보러가야겠네요 ㅎㅎ

  • 2. 1+1
    '12.10.2 11:19 PM (175.210.xxx.189)

    저 펑펑 울고 왔습니다..저도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만..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리네요..

    이런 감성의 영화가 있다는 건 행복이에요..

    근데 본 분들이 많지 않고 상영관도 별로 없어요..안타까워요

  • 3. 도대체
    '12.10.2 11:22 PM (211.111.xxx.40)

    지금 극장가에 내걸린 영화 중에 최고가 늑대아이입니다.

    눈물 아주 펑펑 쏟았습니다. 오열을 했어요.

    신파 이런 거 아니고요. 담백하게 연출하면서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이 영화 극장에서 본 게 다행이었어요. 제 인생 최고의 영화 top 3 입니다.

  • 4. 어머나
    '12.10.2 11:45 PM (58.124.xxx.211)

    저도 오늘 봤어요.. 가슴이 먹먹해지는게....

    감동 입니다.

  • 5. 1+1
    '12.10.2 11:57 PM (175.210.xxx.189)

    저도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본걸 행운으로 생각했어요..

    좋은 영화는 언제 봐도 좋기 마련이지요..나중에 아이들 큰 다음에 봐도 전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동화같지만 슬프고, 쓸쓸하지만 따뜻한 영화에요..

    꼭 영화관에서 보시길 권합니다..이제 아마 극장에서 내려올 것 같아요..

  • 6. 이힛
    '12.10.3 1:37 AM (114.203.xxx.125)

    글게요. 저도 이영화를 영화관에서, 엄마랑 본게 얼마나 다행인지....
    영화 마치고 마지막 스태프 명단 올라가며
    노래부르는 가사도... 어찌나 가슴에 꼽히던지
    ㅎㅎ 오늘 엄마에게 늑대아이 그림들 카톡으로 보내주고 ㅋㅋ

    아~ 광해도 엄마랑 봤는데
    늑대아이는 하루 지난 오늘도 가슴이 둥둥 막 이러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42 시어머님도 늙어가시네요. 4 sue 2012/10/03 2,411
159541 7광구 참~ 3 몰랐네 2012/10/03 3,182
159540 최고의 노후대책은 단명? 댓글 보고 5 패랭이꽃 2012/10/03 2,973
159539 7광구 망했던 영화인가요? 5 2012/10/03 2,709
159538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집정리 어떻게 하나요? 4 가을바람 2012/10/03 4,577
159537 좀전에 승승장구 탁재훈씨 너무 별로네요 13 역시네 2012/10/03 7,589
159536 일본어하실줄 아는 분?? 급해요. 4 ... 2012/10/03 1,658
159535 셋째... 미칠거 같아요. 46 미치겠어요 2012/10/03 60,778
159534 바람끼 16 ... 2012/10/03 5,778
159533 19금)울남편 취향 참독특해요 13 ㅎㅎ 2012/10/03 16,915
159532 일본산 수산물 방사능 검출, 3월에만 20여 건…“모두 수입허용.. 3 녹색 2012/10/02 1,757
159531 헉! 위스퍼가 일본 원료로 만들어진 건가요? 9 ***** 2012/10/02 4,018
159530 "후쿠시마 방사성물질 한반도 유입 연구, 강제중단돼&q.. 2 국정감사 2012/10/02 1,245
159529 느이 식구 죄다 석고대죄하라는 시모, 어찌 용서 할까요? 43 부모를 들먹.. 2012/10/02 12,747
159528 천재소년 김응용 MBS에나온거 가르펴주세요 1 해피러브 2012/10/02 1,821
159527 송지나 작가 정말 명불허전이네요. 오늘 신의 최고예요 8 신의폐인 2012/10/02 4,689
159526 이 와중에 분위기 전환겸 아이 자랑 3 명절증후군 2012/10/02 1,497
159525 시어머니때문에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원글지움 47 iIiii 2012/10/02 12,426
159524 허안나 좋네요 3 2012/10/02 1,392
159523 명태전 뼈 어떻게 하면 9 추가질문 2012/10/02 2,090
159522 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 사춘기 딸가진엄마는 꼭 보세요 25 스포일러엄청.. 2012/10/02 5,053
159521 서운한 마음 어떻게 할까요? 1 담담하게 2012/10/02 1,422
159520 남자친구가 다른여자에게 카톡하는거요,,,, 15 .. 2012/10/02 5,361
159519 역시 건강은 타고 나는 것.. 9 ... 2012/10/02 3,725
159518 여기에 혹시 87년 6월 항쟁을 구경하거나 나가신 분 있나요? 16 엘살라도 2012/10/02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