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은 대구경북당으로 전락할 거에요

파리82의여인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2-10-02 17:47:00

불과 작년만 해도 대선기상도라는게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김두관등 고만 고만한 10% 지지율 이하의 민주당 대권후보가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이정희 같은 후보와 합쳐서 야권단일화를 이루고

통합과정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생채기를 주고받다가

새누리당과 조중동 보수언론의 즉 단일화를 이간질 시키면서 국민을 실망시키는 방법으로 선거 프레임이 돌아간다였어요.

사실 총선의 경우 단일화의 잡음의 절정이었고 이와 같은 프레임속에 결과적으로 실망스럽게 패배하였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통상 대통령선거에서 4% 정도의 (17 대 권영길 3% 16 대 4%) 득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빙의 승부에서 캐스팅보트로 그 어느 때 보다 몸값이 비싸져 있었으나  

스스로 추락해버렸습니다


진보정당의 존재는 정책적으로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일보 서화숙기자의 말처럼

사상이 문제가 아니라 행동이 문제다라는 지적이 뼈아프게 들리는 한 해였습니다 …

진보정당은 스스로 복구하겠지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고

현재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1% 대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지난 번 문재인이 출마한 PK 를 중심으로한 부산 지역에   국회의원 당선은 2 석정도 밖에 못 얻었지만

주목할만한 것은 득표율입니다

민주당 31% 통합진보당 8% 합치면 40% 입니다

즉 새누리당이 텃밭이라고 이야기 하기에는 민심이 꽤 돌아선 수치입니다



16 대 노무현대통령 시절 부산의 투표율을 보면 66.7%( 이회창 ) 대 노무현 29.9% 로

새누리당이 늘 월등히 앞섰습니다 .  


현재는 25 일 국제신문결과발표를 보면 박근혜 46% 문재인 50.8% 로

새누리당 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산정책연구소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내었고

추석 전후 조중동 보수언론과 새누리당이 담합한 네거티브 전략은 먹히지 않았다 . 라는 결과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보수언론에 보면 박근혜상승 안철수 하락 문재인 지속 뭐 이런 글들을 머릿기사로 내세웁니다

전형적인 땡전 댕박 뉴스입니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문재인과 안철수가 동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맞습니다 .

새누리당의 전통적인 지지세력이 강원 대구경북 부산경남인데 흔한말로 동부벨트입니다

부산 경남을 50% 대로내주고 새누리당은  절대   이기지 못합니다 .

아마 야권은 앞으로  강원에 집중할 것이고

새누리당이 강원이 무너지면 동부벨트의 위아래가 무너지고

새누리당은  “ 대구경북당 ” 이 될겁니다.

IP : 182.213.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5:50 PM (121.182.xxx.252)

    1등 댓글달고 후 감상
    정말 오랫만이네요

  • 2. ...
    '12.10.2 9:03 PM (121.162.xxx.31)

    새누리당은 없어질리도 없고, 지지자들은 죽어가는 마당에 딱 우리가 원하는 예측된 바 지역당 수준의 생존이지요. 딱 그 수준이 새누리당에겐 합당하다고 봅니다. ^^

  • 3. 점 둘
    '12.10.2 9:21 PM (121.131.xxx.18)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4. 지난번 지방선거에서도
    '12.10.3 12:54 AM (116.37.xxx.37)

    부산시장선거에서 민주당 김정길후보가 45%정도쯤으로 기억됩니다.. 그것도 2선 당선자였던 그당시 부산시장과 경쟁해서요..비록 당선되지는 못했지만 부산민심은 점점 변화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233 담임쌤이 과학실적으로 큰상을 받았는데 2 장학사 염두.. 2012/11/29 1,183
184232 일드..케이조쿠 추천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10 일드 2012/11/29 1,882
184231 역삼동쪽에서 반포쪽으로 통학하려면 1 고민중입니다.. 2012/11/29 782
184230 연말 소득공제를 앞두고 기부해보는건 어떨까요? 4 기부 2012/11/29 758
184229 필링기 어떤가요? 1 각질피부 2012/11/29 1,524
184228 문재인 펀드 시즌2, 하루 만에 100억 돌파 - 마감 17 우리는 2012/11/29 2,276
184227 5살 엄마들 어린이집 3시에 하원하면 어떻게 놀아주시나요? 2 현이훈이 2012/11/29 1,482
184226 남편의 '외도'에 대한 좋은 글 21 예전 글 2012/11/29 10,717
184225 우리 아들 후배 너무 귀여워요. 31 >.< 2012/11/29 7,362
184224 불면증치료에 이것만큼 특효약은 없는듯.. 3 가만생각해보.. 2012/11/29 3,695
184223 이 야상패딩 너무 비싼가요? 11 야상 2012/11/29 3,559
184222 너무 웃겨서ᆞᆢ 2 ㅋㅋㅋ 2012/11/29 1,071
184221 강아지 겨울산책 14 초보강아지맘.. 2012/11/29 3,787
184220 수영 강사 이럴 경우 방법이 뭘까요? 9 금*구 수련.. 2012/11/29 3,599
184219 與 “최소 200만 표 이상 승리” 자축, 일부선 “살얼음판“ .. 8 세우실 2012/11/29 1,543
184218 안후보 사퇴에 관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역시나 11 청산유수 2012/11/29 2,584
184217 몰라서 그럽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수능...... 2012/11/29 585
184216 겨울 아이템들 중 잘 산것 vs 못산것 13 겨울 아이템.. 2012/11/29 5,007
184215 평범한 월급쟁이 제 남편도 문후보랑 같은 안경테입니다. 8 린드버그 2012/11/29 2,615
184214 역사다큐 [백년전쟁], 드디어 무료 공개!(이승만/박정희 편).. 2 어화 2012/11/29 680
184213 진성준 대변인, 문재인 후보 이산가족 상봉 관련 브리핑 6 abcdef.. 2012/11/29 1,346
184212 공지영 단식기도한다네요 8 ... 2012/11/29 2,907
184211 8년여만의 구매..스테파넬 패딩 문의 4 추운겨울 2012/11/29 2,241
184210 박지만 빌딩에 텐프로 룸살롱이 성업중!! 8 프레시안 2012/11/29 2,300
184209 정시 상담요 2 사노라면 2012/11/29 1,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