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당김태호 터널디도스-새누리당이 터널막아 투표방해의혹

기린 조회수 : 1,080
작성일 : 2012-10-02 14:44:35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새누리당 전 중앙당 청년위원장이 지난해 4.27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방해했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새누리당 전 청년위원장 손모 씨는 구속 직전 작성한 자필 진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폭로했다. 그는 "선거를 앞둔 4월 당으로부터 TH(김태호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하라는 요청을 받고 직접 김해 선거캠프에 찾아가 5천만원을 전달, 나머지 5천만원은 후배를 통해 같은 방법으로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돈의 사용처가) 터널(창원터널로 추정)을 막아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투표참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들었음. 그 돈으로 차량을 동원할 것이라 했음. 오전·오후에는 유권자를 실어 나르고 저녁에는 교통체증을 유발, PM 8시까지 투표장에 못 가게 하는 전략"이라고 진술했다.

이같은 의혹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지난 4.11 총선때 벌어졌던 선관위 디도스 공격을 빗대 '김태호 터널 디도스'라고 부르며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실을 밝혀야 한다.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이다", "투표시간 연장돼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창원터널은 출퇴근시간만 되면 밀리는 곳인데 그럼 지금까지 김태호가 그런 거냐"라는 등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손 씨는 또 진술서에서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정 의원으로부터 1000만 원을 받아 지방의원 후보 7~8명에게 돌렸다"고도 폭로했다. 여기서 '정 의원'은 총선에서 성 추문으로 논란은 빚은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말한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이같은 보도와 폭로가 사실이라면 제2의 디도스 공격사건으로 새누리당이 유권자 권리를 박탈해 승리를 훔치려 했다는 어마어마한 범죄사실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번 보도와 관련해서 김해을 보궐선거에서 노동자와 시민들의 투표를 막으려 했다는 새누리당의 천인공노할 음모와 폭로사건과 관련해서 책임있는 해명을 내놓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 대변인은 "손 전 위원장이 정 최고위원의 불법 성매매 의혹도 증언하고 있다"며 "지역 언론과 손 전 위원장의 증언을 종합한 결과, 정 최고위원이 2007년 대만·미국 등에서 성매수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이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같은 날 반박성명을 통해 "4.11 총선에 이어 대선을 목전에 두고 편향적인 모 언론과 민주당의 공작정치가 전모를 드러낸 것"이라며 "날조된 허위 사실로 주민을 현혹하는 권모술수에 불과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IP : 59.3.xxx.2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샬랄라
    '12.10.2 2:50 PM (39.115.xxx.98)

    부인만 하지말고 야들아 소송해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72 조기 한마리글보고요... 20 .. 2012/10/03 3,947
159671 냉장고 비우기 잘하시는분께 질문요 22 낙석주의 2012/10/03 4,884
159670 [아이엠피터] '야권단일화'를 막기 위한 새누리당의 협박 세우실 2012/10/03 1,006
159669 중국의 이어도 관련 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게 좋을까요? 1 !!! 2012/10/03 558
159668 난 시댁에서 이런일도 격었다ᆢ얘기해봐요 114 시댁 알러지.. 2012/10/03 23,946
159667 논문 원저자도 “안철수 표절 아니다”…‘묻지마 검증’ 비판 1 ㅎㅎㅎ 2012/10/03 2,145
159666 여자 대학생 정장.... 3 마뜰 2012/10/03 2,278
159665 삼성전자가 도요타 브랜드 앞질러 9위 랭크 1 iooioo.. 2012/10/03 852
159664 아빠를 미워하는 딸아이 12 세월잘간다 2012/10/03 3,103
159663 매실건더기에 식초 넣을껀데 1 기간은? 2012/10/03 1,394
159662 임신이 안되어서 2 xx 2012/10/03 1,112
159661 노무현 정부때 호남에 상처를 준게 무엇인가요? 10 ... 2012/10/03 2,070
159660 고딩딸이 키가 더 컸어요 17 기분좋은 2012/10/03 4,148
159659 진정 며느리들이 시댁과 엮이는게 싫은게 이해 안되시나요? 24 진정 2012/10/03 5,532
159658 거실에 쇼파없애면... 불편할까요? 9 책상? 식탁.. 2012/10/03 4,900
159657 호스트빠는 어떤덴가요 7 남자 2012/10/03 3,723
159656 마일리지점수 1 여행 2012/10/03 673
159655 골프치는데 영이네 2012/10/03 1,157
159654 박수현 의원 “객실승무원 면세품 판매 압박 심각, 안전 위협” .. 3 샬랄라 2012/10/03 2,100
159653 이 아들을 어찌 말릴까요 1 자유 2012/10/03 1,248
159652 연휴끝나고 내일 1 연휴 2012/10/03 844
159651 자식보다 부모님이 더 소중하다는 남편 정말 답답합니다. 25 .. 2012/10/03 4,875
159650 문재인 “집권하면 과거사 정리 마무리” 박근혜와 각 세워.. .. 6 호박덩쿨 2012/10/03 1,139
159649 구미공단이 4대강공사 때문에 위기를 맞고 있다는 기사가 8월에 .. 13 ... 2012/10/03 3,108
159648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의 경제 지표 5 속지 말아요.. 2012/10/03 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