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험생 마인드를 잊고 살아온 수험생에게 댓글 부탁합니다.

익명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12-10-02 10:11:58

한 달 뒤에 중요한 시험이 있는 수험생입니다. 20대 초반이고요.

어제 금강제화 상품권도 있고 해서 엄마랑 구두를 샀는데 그게 너무 마음에 걸립니다.

지금은 공부해야할때이고 목표에 비해선 성적도 턱없이 낮고, 이제는 수험생활에 쓸 돈도 별로 없는데 구두를 괜히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신고 다닐것도 아니고 나중에 신을건데 말입니다....)

거의 한 달동안 수험생으로써의 마음가짐을 잊고 산것 같아서 자책감과 후회가 밀려 들어옵니다.

구두는 나중에 시험 끝나고 여유있을때 사도 될것 같은데.

사실은 세일할 때 사서 환불을 하기가 망설여졌어요.

지금은 제가 준비하는 시험이 중요한거 맞죠?

오늘 그냥 환불받으려고 하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글 올려봅니다.

요즘엔 생각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공부가 아니라... 딴생각....외모생각 등

현재 저에게 뭐가 중요한 건지 알고서 그것만을 바라보고 달리는게 맞는것같아요.

외모도 중요하지만 지금 외모 신경쓸만큼 상황이 여유롭지도 않고 그야말로 발등에 불 떨어졌네요.

인생 선배님들 댓글 좀 많이 달아주셨음 좋겠습니다. ㅠㅠ 

IP : 58.228.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 10:17 AM (222.235.xxx.62)

    임용고사 준비하시나요?
    합격자들의 공통점은 공부하던 시기로 돌아가라고 하면 단 한명도 농담으로라도 돌아가겠다는 소리 안한다는거.. 그만큼 열심히 한거겠죠..
    사실 절실하면 저절로 집중이 되고 공부 이외의 것은 전혀 눈에 안들어오는건데 다 그렇지 않으니 ㅠ 그냥 열심히 하시라는 말뿐 ㅠ

  • 2. ]]
    '12.10.2 10:17 AM (218.51.xxx.162)

    그냥 사는게 급하지 않은가보죠. 절실하면 인터넷 할 생각도 안들고 이딴 글도 올릴 생각 안하죠. 본인 인생이죠 뭐.

  • 3. 임고
    '12.10.2 10:39 AM (125.191.xxx.39)

    준비하시나 보네요.
    따끔한 댓글.........

    올해는 천천히 하다 내년을 노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87 요즘 최고급형 에어컨은 얼마정도 해요??? 1 주부 2012/10/04 978
160786 안철수 부인은 진짜 대단하지 않나요? 28 d 2012/10/04 6,841
160785 靑,특검 재추천 요구, 추석 연휴 이후 정국에 격랑 예상 3 세우실 2012/10/04 1,499
160784 얼마전 자게에 알려주신 갈비양념으로 해봤어요~ 9 00 2012/10/04 3,100
160783 하체비만 딸, PT 받더니 다리가 많이 빠졌네요. 21 하체비만족 2012/10/04 11,439
160782 자기 조사할 사람을 고르다니...특검 재추천 정말 코미디 같아요.. 6 철가면 2012/10/04 1,040
160781 오미자를 엑기스.... 2 오미자사랑 2012/10/04 1,148
160780 아이허브 구매관련.. 4 허브 2012/10/04 1,711
160779 구미 일에관해 관련 직종에서 일한 분이 쓴 글이에요 3 ... 2012/10/04 1,631
160778 데이트할 때 뚜벅이족 계세요? 27 2012/10/04 11,588
160777 원전사고 후쿠시마현 피폭 검사 ‘말 맞추기’ 2 샬랄라 2012/10/04 725
160776 너무 낯선 이혼, 어케 해야 할까요 15 이혼? 2012/10/04 5,158
160775 gs칼텍스..이벤트 쿠폰. 당첨 보장제라더니;; 라나델레이 2012/10/04 765
160774 유현상 큰아들은 미국서 의대다닌거 아닌가요? 11 2012/10/04 5,999
160773 다인실병실에서 음식좀 가려먹었음좋겟어요 ㅠ 2 ..... 2012/10/04 2,579
160772 주말부부인데 남편이 남 같아요.. 49 중1, 중2.. 2012/10/04 32,491
160771 내가 하는 일이 회사사장님만 부자되게 하는거 같은 기분이 들때.. 7 우잉 2012/10/04 1,405
160770 일본어 공부 관련 문의드립니다. 4 ... 2012/10/04 1,064
160769 10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0/04 975
160768 안경돗수 잘맞춰주는 안경점 어딜까요? 2 qmf 2012/10/04 1,007
160767 결혼 10년차가 넘어도 적응 안되는 시집식구들의 식당예절 9 임금님귀는당.. 2012/10/04 2,529
160766 아들 가진 엄마들 긴장해야겠어요. 남녀 성비 불균형 34 2012/10/04 9,149
160765 7평 평수 줄여가는데도 약간 심란하네요... 3 이사고민요 2012/10/04 2,019
160764 구미의 조용함과 두려움. 1 .. 2012/10/04 1,120
160763 진주 유명 비빔밥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6 .. 2012/10/04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