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사춘기인건지 한번 봐주세오
작성일 : 2012-10-01 19:47:09
1374619
저희 큰아이가 중3부터 슬슬 반항이 시작되더니 고등학교는 자사고를 가겠다고해서 보냈네요 25%정도의 성적으로 갔네요 문제는 1학기중간부터 게임방을대놓고 다니기 시작하더니 거의 매일ᆢ아주 공부가 멀어졌죠 그러며 저와1년여를 싸우게 되었네요 이곳은 자기가 배우고싶은 공부가 없으니 미국을 보내달라 저는 정상적으로 대학믈들어간후에 갈수있으면가라 그럼 아이는 왜 돈이없냐는둥 하며 생억지를 부립니다 저보고 반모임을 왜 안나가냐 가서 학원 정보를 알아가지고 와라 그래서 보내주었더니 싫다며 하면 엄마가 자기 학교랑 연관이없는데를보냈다고 하며 억지를 쓰죠 정말 억지 핑계가번갈아 세트로 움직이죠
문닫고 있음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를 않아서 벌써 정지에 압수를 여러번했네요 그럼 지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엄마때문에 모든것이 엄마 때문입니다 무슨 말을 할수도 없어요 성질 내고 말하다보면 내가 저아이에게 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 입니다 정말기가찹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도 작은 아이랑만 대충 먹었네요 오늘 핸펀을 뺏었더니 제방을 뒤져서 가지고 나가버리더군요 제가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들은척도 않하고 나가기에 한드폰을 정지 시켰더니 들어 오네요 순한 아이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180.69.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ㅈㅇ
'12.10.1 8:22 PM
(180.182.xxx.127)
중 2 우리애가 보이는 증상과 비슷한데요?
우리애는 핸드폰이 아니라 다른일에 그런식으로 못하게 하면 이 모든게 엄마때문..엄마미워 이런모드거든요.
보통 사춘기 중 2병이 그렇게 나타나잖아요
자기를 힘들게 하는건 다 엄마야.엄마미워.싫어 이런식으로 확장되어 나가잖아요.
그러다 제자리 돌아오는건데 고딩이면 사춘기가 늦게 왔나보네요.
그래서 다 힘들다고 하는거죠.
저도 이번 연휴 직전에 우리애 싸이홈피 들어갔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때까진 이거 하면 안돼.이렇게 말하면..으으으응...하면 안되요? 엄마..하게 해주세요.이랬거든요
그게 이뻐서..에효.천사같은 내딸 이랬는데..
지금은 이거 하면 안돼 이러면 왜 안돼? 왜 엄마는 항상 엄마중심이야? 이렇게 나와요..ㅋㅋㅋ
일단 말을 이런식으로 꺼내놓고 ..제가 이러이러해서 하면 안된다 하면 그건 아니지..이건이렇고 저건 저런데.꼭 엄마 생각이 맞는건 아니잖아.이런식으로 말 한마디.그니깐 큰맥이 아닌 내 말의 꼬투리를 잡아서 걍 엄마를 까내리는거더라구요.
휴..이런식으로 말이 길어지면 지치는쪽은 나지..우리애쪽은 기가 팔팔 살아 있을때라 기죽지도 않아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예전에는 이렇게 천사같은 애가 나한테 왔다니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했었는데 말이죠.ㅋ
암튼 그 시기 지나면 돌아오는걸 아니깐 일단 좀 내비두고 있네요.
돌아오겠다 어 엇나가겠다 하는 느낌은 엄마가 가장 잘 느낄거라 봐요
약속을 하시고 핸드폰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좀 정해줘야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59233 |
동생 결혼식 복장 전혀 모르겠어요. 5 |
미혼 언니 |
2012/10/01 |
3,899 |
159232 |
근데 60년대생까지도 중학교 졸업못한 사람 많나요? 18 |
엘살라도 |
2012/10/01 |
3,435 |
159231 |
친정이하남시인데 아이들과어디를가야할지? 1 |
ᆢ |
2012/10/01 |
1,280 |
159230 |
회사에서 젤 높은 상사 앞에서 그 밑 상사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26 |
레디투스 |
2012/10/01 |
4,992 |
159229 |
안철수의 사람들 10 |
하늘아래서2.. |
2012/10/01 |
2,210 |
159228 |
시댁에서 빨랫비누로 설거지 했어요 괜찮을까요?ㅠ.ㅠ 16 |
속터져 |
2012/10/01 |
11,691 |
159227 |
이미 여론조사 돌렸을텐데... 2 |
슈레딩거 |
2012/10/01 |
1,188 |
159226 |
시댁식구들에게 며느리란 존재는.. 5 |
.. |
2012/10/01 |
2,701 |
159225 |
몇달째 고민중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7 |
고민맘 |
2012/10/01 |
1,371 |
159224 |
끼워온 잔 하나 맥주 맛을 확 바꿔놓네요.+_+ 2 |
우왕 굳 |
2012/10/01 |
2,498 |
159223 |
80불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던데... 7 |
아이허브 |
2012/10/01 |
1,889 |
159222 |
11월에 21개월 아기 데리고 세부 샹그릴라 가려고 해요 5 |
필리핀으로 |
2012/10/01 |
2,379 |
159221 |
사람들이 [급한 일 있냐?]고 자주 물어봐요. 5 |
음 |
2012/10/01 |
1,884 |
159220 |
엄마들간에 호칭 댓글 보고 생각나서요 2 |
동서간 |
2012/10/01 |
1,865 |
159219 |
고성국 같은 편협적인 인물.. 3 |
청주 |
2012/10/01 |
1,383 |
159218 |
울랄라부부...기대했는데 실망이네요.... 14 |
ㅇㅇ |
2012/10/01 |
7,062 |
159217 |
역시 추석밥상민심 철수가 잡았군요.. 5 |
.. |
2012/10/01 |
2,538 |
159216 |
지금 김정은 연기 좀 보세요 6 |
KBS 2T.. |
2012/10/01 |
4,769 |
159215 |
힢이 커서 치마만 입는 딸아이 7 |
대학생딸 |
2012/10/01 |
2,832 |
159214 |
게걸스럽게가 뭔지. 10 |
좋은말 다 .. |
2012/10/01 |
1,920 |
159213 |
한국에서의 박사과정 보통 평균 몇 년 정도 걸리나요? 5 |
... |
2012/10/01 |
3,819 |
159212 |
다이어트 따위 개나 줘버려~~~ 10 |
슈라 |
2012/10/01 |
3,540 |
159211 |
가야금 배우는 분 계세요? 11 |
악기 |
2012/10/01 |
5,180 |
159210 |
반신욕 할때 물에 뭐 넣고 하세요? 8 |
피로회복 |
2012/10/01 |
2,748 |
159209 |
시댁친정 모두 가까운 경우 명절연휴 반씩 시간보내세요..? 5 |
가까워 |
2012/10/01 |
2,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