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게사춘기인건지 한번 봐주세오

고딩맘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2-10-01 19:47:09
저희 큰아이가 중3부터 슬슬 반항이 시작되더니 고등학교는 자사고를 가겠다고해서 보냈네요 25%정도의 성적으로 갔네요 문제는 1학기중간부터 게임방을대놓고 다니기 시작하더니 거의 매일ᆢ아주 공부가 멀어졌죠 그러며 저와1년여를 싸우게 되었네요 이곳은 자기가 배우고싶은 공부가 없으니 미국을 보내달라 저는 정상적으로 대학믈들어간후에 갈수있으면가라 그럼 아이는 왜 돈이없냐는둥 하며 생억지를 부립니다 저보고 반모임을 왜 안나가냐 가서 학원 정보를 알아가지고 와라 그래서 보내주었더니 싫다며 하면 엄마가 자기 학교랑 연관이없는데를보냈다고 하며 억지를 쓰죠 정말 억지 핑계가번갈아 세트로 움직이죠
문닫고 있음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를 않아서 벌써 정지에 압수를 여러번했네요 그럼 지가 잘못했다기 보다는 엄마때문에 모든것이 엄마 때문입니다 무슨 말을 할수도 없어요 성질 내고 말하다보면 내가 저아이에게 엄마가 맞나 싶을 정도 입니다 정말기가찹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도 작은 아이랑만 대충 먹었네요 오늘 핸펀을 뺏었더니 제방을 뒤져서 가지고 나가버리더군요 제가 방에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 들은척도 않하고 나가기에 한드폰을 정지 시켰더니 들어 오네요 순한 아이였는데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180.69.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ㅈㅇ
    '12.10.1 8:22 PM (180.182.xxx.127)

    중 2 우리애가 보이는 증상과 비슷한데요?
    우리애는 핸드폰이 아니라 다른일에 그런식으로 못하게 하면 이 모든게 엄마때문..엄마미워 이런모드거든요.
    보통 사춘기 중 2병이 그렇게 나타나잖아요
    자기를 힘들게 하는건 다 엄마야.엄마미워.싫어 이런식으로 확장되어 나가잖아요.
    그러다 제자리 돌아오는건데 고딩이면 사춘기가 늦게 왔나보네요.
    그래서 다 힘들다고 하는거죠.

    저도 이번 연휴 직전에 우리애 싸이홈피 들어갔다가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때까진 이거 하면 안돼.이렇게 말하면..으으으응...하면 안되요? 엄마..하게 해주세요.이랬거든요
    그게 이뻐서..에효.천사같은 내딸 이랬는데..
    지금은 이거 하면 안돼 이러면 왜 안돼? 왜 엄마는 항상 엄마중심이야? 이렇게 나와요..ㅋㅋㅋ
    일단 말을 이런식으로 꺼내놓고 ..제가 이러이러해서 하면 안된다 하면 그건 아니지..이건이렇고 저건 저런데.꼭 엄마 생각이 맞는건 아니잖아.이런식으로 말 한마디.그니깐 큰맥이 아닌 내 말의 꼬투리를 잡아서 걍 엄마를 까내리는거더라구요.
    휴..이런식으로 말이 길어지면 지치는쪽은 나지..우리애쪽은 기가 팔팔 살아 있을때라 기죽지도 않아요.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요.예전에는 이렇게 천사같은 애가 나한테 왔다니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했었는데 말이죠.ㅋ
    암튼 그 시기 지나면 돌아오는걸 아니깐 일단 좀 내비두고 있네요.
    돌아오겠다 어 엇나가겠다 하는 느낌은 엄마가 가장 잘 느낄거라 봐요
    약속을 하시고 핸드폰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좀 정해줘야 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013 싸이 기네스북 증서 수여받았네요. 이제 기네스기록보유자네요. ^.. 3 규민마암 2012/11/09 1,327
175012 지난번 아빠 비아그라발견했다고 했는데..그후 33 역시나. 2012/11/09 12,242
175011 이런 샐러드 드레싱도 있나요? 7 궁금해 궁금.. 2012/11/09 1,127
175010 주말에 단풍구경할만한곳.. 1 ... 2012/11/09 1,494
175009 유기그릇 곰팡이 검은색띠 지우는방법 알려주세요. 3 33 2012/11/09 2,483
175008 네이버까페 스타일 스튜디오 옷 입어보신 분 계세요? 3 옷사고파.... 2012/11/09 841
175007 연한 무청 어디서 구할수 없을까요... 6 ... 2012/11/09 1,331
175006 온라인뉴스 빡치는 기사제목.. .. 2012/11/09 1,025
175005 남자성격이다란게 좋은말이죠? 1 ㅁㅁㅁ 2012/11/09 997
175004 코스트코 올스텐 빨래건조대 지금 판매하나요? 1 2012/11/09 2,127
175003 시어머니들이 104 이해됨 2012/11/09 16,365
175002 요즘 전세 거래 안되나요? 3 bb 2012/11/09 1,350
175001 유니클로 세일 살만한가요? 7 유니클로 2012/11/09 3,395
175000 그러니까 미성년자가 여기 들어온다니까요 7 ..... 2012/11/09 1,263
174999 이진숙 미친거 같아요. 5 으으윽..... 2012/11/09 2,383
174998 요리에 대파를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6 대파 2012/11/09 1,527
174997 애들한테 피임교육 시켜야되요. 5 ........ 2012/11/09 1,703
174996 사주팔자 ..이런거 택없는 소리라고 했는데 7 .. 2012/11/09 4,682
174995 스위스의 경이로운 야경 1 몽환 2012/11/09 1,200
174994 아기 밥 안먹고 감기약 먹여도 되나요?? 3 21개월딸 2012/11/09 4,533
174993 성실하고 일 잘하는 직원 구하려면.. 5 직장인 2012/11/09 1,539
174992 (주의 지저분 할 수 있어요) 배꼽이 이상해요. 1 난감해 2012/11/09 940
174991 전 시어머니 전화가 넘 힘들어요. 1 못남맘 2012/11/09 1,564
174990 나는 살인범이다 봤어요 20 스포업음 2012/11/09 3,357
174989 WiFi 말인데요... 집안에 상시 켜두는거... 4 ........ 2012/11/09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