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너무 깐깐한건가요?

아리송 조회수 : 2,722
작성일 : 2012-10-01 17:32:01

얘기를 하다가 친구나 선후배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게 되잖아요

그럼 전 그게 당장 한시간 뒤든 며칠 뒤든

정확한 시간을 정했으면 좋겠어요(다 양보해서 장소나 지역은 그때 상황에 맞춰 정하더라도요)

나 지금 뭐 하고있으니까 내가 쫌이따 연락할께

내가 그 전날 전화할께

 내가 낼 아침에 문자할께

 

제가 아쉽거나 사정해서 만나는거 아니거든요

서로 관계가 아주 가까운 사람도 그럭저럭인 사람도 있지만

저런식으로 약속을 정하는게 전 참 불편해요

 

몇날 몇시에 만나기로 딱 정하면

저도 제 시간을 그 약속에 맞춰서 조정을 하잖아요

그시간전까지 일을 끝낸다던지

아님 퇴근하고 한시간 비니까 서점에 가서 보고싶던 책을 산다던지

 

근데 참 많은 사람들이 약속을 저렇게 정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그냥 지금 정하자~ 이러면

에이~ 그때가서 정해도된다 라던가 아님

뭘 그리 빡빡하게 굴어

이럽니다

 

최고는

참고 연락기다렸더니

나 못나가겠어.......이러는 ㅡㅡ

심지어 연락 안오는...

 

내가 만나달라고 무릎꿇고 애원했냐!!!

 

질문 1. 제가 빡빡하거나 깐깐한가요?

질문 2. 저렇게 한 약속은 약속이 아닌가요?

 

IP : 175.114.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속
    '12.10.1 5:39 PM (202.124.xxx.7)

    원글님이 정상적입니다.
    위에 적시한 형태의 약속은 만나자는 약속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에서 "언제 점심한번 살께"라는 말은 절대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점심 산다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죠.
    정확한 일시와 장소를 잡아야 약속입니다.

  • 2. ㅃㅃㅃㅃ
    '12.10.1 5:41 PM (59.7.xxx.225)

    님을 꼭 만나야할 이유는 없는 사람이라서 그렇겠죠

  • 3.
    '12.10.1 5:51 PM (118.91.xxx.42)

    그런사람들은 언제든지 더 중요한약속이생기면 님과의약속은 깨버릴 심산인거죠. 전 그런 사람들하곤 연락안해요. 내 아까운 시간을 왜???

  • 4. 경험상
    '12.10.1 6:07 PM (110.14.xxx.164)

    언제 한번 보자 이런건 약속이 아니더군요

  • 5. 원글입니다 ㅠㅠㅠ
    '12.10.1 6:09 PM (175.114.xxx.242)

    제 주변엔 왜 저런 성향인 사람이 많을까요
    ㅃㅃㅃㅃ님 꼭 그런것만은 아니거든요
    저한테 부탁하는 일로 만나는데도 그래요 ㅠㅠ
    전 저러다 약속 틀어지는것보다
    그 약속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서 이것도 저것도 집중못하게되는게 싫어요 ㅜㅜ

  • 6. 222222222
    '12.10.1 7:21 PM (125.152.xxx.245)

    그런 인간들이 한트럭이라도 만나지 않아야 내 정신건강에 좋아요.

  • 7.
    '12.10.1 8:40 PM (125.179.xxx.18)

    저도원글님과같은 스탈인데 ᆞ많이이상한사람들이
    있나봐요ᆞ전혀깐깐하지않고 빡빡하지않으세요
    저런 무개념으로나온다면 연락끊고살아야 되겠어요

  • 8. 좋은아침
    '12.10.1 11:07 PM (211.246.xxx.165)

    그건 약속이 아닙니다ᆢ
    신경쓰지 마세요
    확실한건,
    약속은 일방적이 아니라니는 거지요
    쌍방의 확실한 의사표시
    이게 충족되지 않은건 잊어버리세요
    뭐 꼭 그사람 못봐서 아쉬운 것도 아니잖아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75 몇일전 식당에서본 다큐프로 찾아요 궁금 2012/10/02 1,313
160174 민주, `새누리 투표 방해' 진상 조사 착수 1 ㅎㅎㅎ 2012/10/02 1,242
160173 세입자인데 집주인이 매매로 내놨다는데요 7 이사 2012/10/02 2,865
160172 미국에서 한미FTA 손해라고 죽는소리 하네요 3 !!! 2012/10/02 1,917
160171 금천구 이렇게 당하고도 다음 시장선거에서 1 ... 2012/10/02 1,382
160170 저녁 메뉴는 1 .. 2012/10/02 1,327
160169 코스트코 꿀 어떤거 사세요? 1 ... 2012/10/02 2,123
160168 자켓 수선 1 베티 2012/10/02 1,121
160167 영어공부 시작하기? 2 전업주부 2012/10/02 1,377
160166 밥이 퍼지긴했는데 쌀알이..... 2012/10/02 898
160165 추석연휴인데 무료하고 심심합니다..담추석땐 어디 여행이라도 갈까.. 무료함 2012/10/02 1,245
160164 가방 2 새벽 2012/10/02 1,595
160163 추석에 조카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36 남들은 얼마.. 2012/10/02 8,772
160162 과테말라 bac은행 홈페이지주소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3 과테말라 2012/10/02 1,380
160161 5백만원피부과 1억 떠든 건 검증, 박사논문 표절은 네거티브? .. 6 도도한철수 2012/10/02 1,482
160160 에어컨에서 먼지 냄새가 나요 1 땡글이 2012/10/02 1,666
160159 추석민심)ytn 여론조사- 안후보 박과 더 벌어져 ㅎㅎㅎ 13 ㅎㅎ 2012/10/02 2,816
160158 a4보다 약간 두꺼운종이 7 종이 2012/10/02 3,456
160157 주방 막힌 구조, 살기에 어떤가요? 5 이사 2012/10/02 2,716
160156 시골 밭에 풋고추가 엄청나게 많아요. 7 아깝다 2012/10/02 2,768
160155 안양에 관양시장, 호계시장 어디가 더 큰가요? 3 BRBB 2012/10/02 1,398
160154 형제끼리 놀러갔을때 비용분담은 어떻게 19 내가 이상한.. 2012/10/02 4,322
160153 사춘기 아이 하루가힘드네요 4 고딩맘 2012/10/02 2,364
160152 핸드폰 받기 기능만 사용 가능할까요? 2 궁금 2012/10/02 981
160151 새누리 대선후보교체 김문수 콜... 15 .. 2012/10/02 3,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