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좋아하는 그런 남자들은 너 안 좋아해'
...
남자들한테도 똑같아요.
'니가 좋아하는 그런 여자들은 너 안 좋아해'
이건
'눈을 낮춰라' 하고 맥락이 같지만 꼭 그 이야기인 것만은 아니고,
'주제파악 해라'하고도 통하는 이야기지만 꼭 그 이야기인 것만은 아니죠.
말하자면,
'니가 좋아하는 일과 니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달라'라는 말과 거의 같은 이야기.
이를테면,
공무원이나 교사 아내를 정말 소중히 여기고 감사할 사람은 같은 샐러리맨 남자이지
의사나 판검사가 아니고,
자기 잘 도와주고 아이들 잘 돌보며 길러주는 여자를 정말 소중히 여길 사람은
샐러리맨 남자보다는 자기 본가가 부자인 의사나 판검사인 거라는 겁니다.
의사나 판검사도 자기 본가가 부자 아니면, 결국 결혼 상대의 부를 기대할 수밖에 없고
결혼상대가 부자건 아니건, 보통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