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녀관계에 대한, 제 무릎을 치게 만든 명언 하나

명언이로세 조회수 : 5,794
작성일 : 2012-10-01 12:15:42

'니가 좋아하는 그런 남자들은 너 안 좋아해'

...

 

남자들한테도 똑같아요.

 

'니가 좋아하는 그런 여자들은 너 안 좋아해'

 

 

이건

 

'눈을 낮춰라' 하고 맥락이 같지만 꼭 그 이야기인 것만은 아니고,

 

'주제파악 해라'하고도 통하는 이야기지만 꼭 그 이야기인 것만은 아니죠.

 

 

말하자면,

 

'니가 좋아하는 일과 니가 잘 할 수 있는 일은 달라'라는 말과 거의 같은 이야기.

 

 

이를테면,

 

공무원이나 교사 아내를 정말 소중히 여기고 감사할 사람은 같은 샐러리맨 남자이지

 

의사나 판검사가 아니고,

 

자기 잘 도와주고 아이들 잘 돌보며 길러주는 여자를 정말 소중히 여길 사람은

 

샐러리맨 남자보다는 자기 본가가 부자인 의사나 판검사인 거라는 겁니다.

 

의사나 판검사도 자기 본가가 부자 아니면, 결국 결혼 상대의 부를 기대할 수밖에 없고

 

결혼상대가 부자건 아니건, 보통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죠.

 

IP : 58.178.xxx.1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2.10.1 12:20 PM (222.234.xxx.74)

    그렇네요....근데 사람마다 틀리긴 해요..가난해도 애키우는게 남는거다 하는집이 있고... 어떻게든 노는(?) 며느리 알바라도 하길 바라는 중산층 집도 있어요..... 근데 "니가 좋아하는 그런 남자들은 너 안좋아해"는 맞는말이네요..제가 원하는 남자들은 저 안좋아하더라구요..더 나은 집안이나 스펙좋은 여자를 좋아했던거 같아요..아님 더 이뿌거나..ㅎㅎ

  • 2. 조금은
    '12.10.1 12:32 PM (58.236.xxx.74)

    순박한 시골 출신 선배들을 좋아했는데 그런 남자들은 자기와 정반대의 화려한 스타일을 선망해서,
    저는 하는 수 없이 세련된 도시 남자들과 연애 했어요. 지금의 남편도 잘생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96 어떤 책을 읽다보니, 우리나라만큼 시인이 많은 나라도 드물다고 .. 15 나의 여인숙.. 2012/11/06 3,228
173795 가볍게 세포기만 미리 담궜는데 벌레가 어찌나 많은지.. 1 ㅠㅠ 2012/11/06 1,236
173794 재밌는 미드 추천 좀 해주세요 :) 10 ... 2012/11/06 1,736
173793 대학원 대학교란 무슨 학교? 1 ... 2012/11/06 3,185
173792 아르마니 메베쓰는데요..촉촉한 메베 추천 부탁해요~아르마니 4 소리 2012/11/06 2,226
173791 “장물로 만든 정수장학회 공익법인으로 재탄생해야” 1 샬랄라 2012/11/06 738
173790 아이 현장학습 도시락 어떻게 싸줄까요? 2 ^^ 2012/11/06 1,004
173789 성대훌들이 오버하는건 있지만 이건 있는거같아요. ... 2012/11/06 869
173788 고추장 담그려고 견적 냈어요. 15 물가고민 2012/11/06 2,119
173787 피부과에서 20분 기다리다가 진상 부리고 왔어요 ㅠㅠ 7 왜그랬지 2012/11/06 4,901
173786 대원외고앞 이쁜이네 떡볶이 아시는분~~ 5 헤롱헤롱 2012/11/06 3,966
173785 이야기가 길어지면 좋은가여? .. 2012/11/06 870
173784 나이 31인데 벌써 새치가..ㅠㅠ 5 .. 2012/11/06 1,847
173783 아까 퀸센스 반값에 판다는 글 어디갔죠? 2 못찾겠어요... 2012/11/06 1,432
173782 1학년 국어 V한개짜리는 띄어쓰기 VV두개짜리 겹친건 뭐죠? 3 국어 2012/11/06 2,113
173781 미국에서 샐러드마스터 이미지 어떤가요? 2 미국에 계신.. 2012/11/06 7,905
173780 결혼해보니 여자손해네요 42 ㄴㄴ 2012/11/06 15,081
173779 날 추워지니 사고 싶은거 너무 많아요 5 따뜻하게 2012/11/06 2,976
173778 요즘 지방도 부동산매매 잘안되나요? 2 .. 2012/11/06 1,815
173777 맘마미아 에서도 나왔던 허니허니~~하며 부르는 팝제목이 뭘까요?.. 4 pop 2012/11/06 1,396
173776 중학생 학원가기전 저녁? 간식? 뭐 주세요? 5 나무 2012/11/06 3,365
173775 시어머니......제발. 101 며늘 2012/11/06 19,272
173774 떡볶기 맛있는집 추천좀 해주세요 21 떡볶기홀릭 2012/11/06 4,165
173773 커피 드시고 싶은신 분들 양스타222.. 2012/11/06 1,362
173772 박원순시장 일 정말 7 ... 2012/11/06 1,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