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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은 지우겠습니다

시모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2-10-01 11:29:07
IP : 114.205.xxx.1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 11:32 AM (61.98.xxx.189)

    헐..
    명절인데,,안가시고 남편만 보내셨나봐요?
    어머니,,유통기한 지나서,,맨윗것만 먹었어요,해주세요,,,,
    그래야 담부터,안보내시죠,,,
    미쳤다고만 하지 마시고요,,,

  • 2. 어머나..
    '12.10.1 11:33 AM (112.145.xxx.64)

    진짜 미치신거 아니예요? 제 몸이 다 바들바들 떨리네요.
    남편분께 말씀하세요. 다음부턴 쓰레기 보내지마시라고
    시어머니께도 말씀하시구요

  • 3. ....
    '12.10.1 11:3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분노가 지나치네요.
    맘에 안들면 버리면 그만인것을...

  • 4. 시모
    '12.10.1 11:34 AM (114.205.xxx.17)

    잘렸어요...
    교회에 할머니들 몇십년씩 입고 내놓은 쓰레기옷들 ㅇ가져다 입으라고 갖다주고... 그 앞에서는 싫은내색 저 못했어요.
    늘 주눅들어 살았기때문에요.
    남편한테 시어머니 얘길 했어요.
    유통기한 지난 김같은걸 자꾸 주신다했더니
    화를 막 ㅇ내면서, 자기가 다 먹겠다고... 어머닌 ㅇ그렇게 알뜰히 돈ㅇ모으셧다고...
    너무 열불나서 하소연 하네요.
    두서없이...
    명절 마무리들 잘 하시길...

  • 5. ..
    '12.10.1 11:40 AM (1.225.xxx.45)

    "선물은 그 앞에서 풀어보는게 예의라지요?"
    하고 그 앞에서 살펴보고 유통기한 지난거, 내게 소용없는건 웃으면서 돌려드리고 나오세요.
    가마니 있으면 가마니로 안다고
    싫은데 왜 주눅이란 핑계로 가면을 쓰고 조용히 받아오세요?
    첫 버릇을 잘못들인 님 잘못도 있어요.

  • 6. 김 묵은건 군내나요
    '12.10.1 11:46 AM (112.186.xxx.87)

    다음부터는 시어머니가 싸주시면 그 앞에서 유통기한 확인하시구요,
    이번에 남편이 모르고 들려왔다면 남편한테 이거 유통기한이 벌써 9개월이나 지난거라고 꼭 말을 하고
    그냥 버리세요.

    유통기한 그렇게 넘은 걸 먹으라고 싸준 것 자체가 충격이네요.

  • 7. 저라면
    '12.10.1 11:51 AM (211.63.xxx.199)

    전화해서든 어머님 앞에서든 유통기한 지난거 못 먹어서 다 버렸어요.
    라고 말하고 맙니다.
    그렇게 절약해서 돈 모은건 어머님 인생이고 며느리인 원글님까지 쓰레기 먹고 살아야 할 필요는 없죠.
    그 남편분도 참 이상하네요.
    남편분이 그렇게 말하신다면 매일 남편분에게 그 김 한봉지씩 주세요.
    이왕이면 앞으로는 어머님이 주시는거 절대 받아오지 마시고, 맞벌이를 하더라도 부지런히 돈 버셔서 먹고 살만한 수준이란거 보여주세요.

  • 8. ...
    '12.10.1 11:59 AM (112.155.xxx.72)

    남편한테만 그 김 계속 주시고
    어머니께는 그 김 유통기한 지나서 버릴려고 했는데
    남편이 먹겠다고 해서 혼자 먹고 있다고
    좋은 말로 포장해서 말씀드리세요.

  • 9. ㅇㅇ
    '12.10.1 11:59 AM (14.32.xxx.129)

    그걸 의심하는 님이 더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나뿐인가
    남편도 같이 먹는데 그걸 유통기간 지났다고 줬겠어요..원래 나이먹은 사람들은
    그런거 잘몰라요.....
    저도 김 사봐서 아는데 김은 유통기한 지나도 그냥 대부분 먹던데..제 친구들도 그렇고..
    정 싫으면 버리세요. 교활함!! 이런거 보니..왠지..막장 드라마가 생각나네요..
    님 상태도 그닥 좋지는 않은듯, 분노가 과도해 보여요.다른 사람 같음 그냥 버렷을 일을..

  • 10. 시모
    '12.10.1 11:59 AM (114.205.xxx.17)

    조미김 같은건 유통기한을 넉넉히 잡고 만들겠죠. 먹어서 잘못되진 않겟지만, 얕잡아보고 만만히 보는 것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에 불쾌하거든요.
    조미아닌 김도 보라색으로 이미ㅇ변한 것도 많이 줬어요. 바로 버렸지만... 그 앞에서 아무도 말 못해요.. 펄펄 뛰면서ㅇ노기를 부리니....

  • 11. 저도
    '12.10.1 12:02 PM (121.130.xxx.66)

    시어머니 별로 안 좋아하는 며느리인데 노인들은 유통기한 별로 안 민감해요. 우리 시어머니 남부럽지 않은 자산가지만, 요구르트 같은건 거의 한달 지나도 그냥 드세요. 요즘은 저도 따라서 그냥 먹는다는거...- -
    아 놔...나 왜 이래져.

  • 12. 0...
    '12.10.1 12:04 PM (112.152.xxx.44)

    아들 먹으라고 준건데 못 먹을거라 생각하고 주신거는 아닐거에요,
    아들 주라고 보내신거니 아들만 주세요.

  • 13. 시모
    '12.10.1 12:06 PM (114.205.xxx.17)

    제 시모 인터넷도 하시는 대졸할머니세요.
    댓글들 읽어보니 제가 정말 분노에 찬 게 들켜버렸네요.
    너무 당하고 살아서 그렇네요.. 남편이라도 내편을 들어주면 좀 나으련만 효도해야한다는 ㅇ강박관념이 있어서..
    제가 화를 못다스려서 급히 이런글을 올렸으니
    원글은 좀 있다 삭제해야할가봐요

  • 14. 진짜 싫으신가 보네요.
    '12.10.1 12:10 PM (203.247.xxx.20)

    어른들 유통기한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사실 날짜를 확인도 안 하고 그냥 싸 주셨을 거예요, 간편하게 먹기 좋은 게 조미김이라 생각해서 많이 싸 주신 거겠죠.
    뭐 그런 걸 가지고 미쳤네 운운하나요? 난 유통기한 칼같이 지켜서 이런 건 안 먹는다는 생각이시면 그냥 조용히 버리시지요.
    남편한테 그걸로 불같이 화를 내면 남편은 또 얼마나 무안하고 자기 엄마가 얼마나 안스럽겠어요?
    남편 말마따나 옛날분들 그런 거 저런 거 가리지 않고 그렇게 먹고 살았을 거예요, 내핍하느라고...
    만만하게 보여서가 아니라 서로의 개념이 다른 거예요.
    그냥 싫으면 조용히 버리세요, 그게 님 정신건강에도 더 좋을 거예요.

  • 15. ...
    '12.10.1 12:18 PM (112.155.xxx.72)

    노인들은 유통기한에 무감각하다고 하시는데
    아무리 노인이라 해도
    선물 하는데 자기가 1년 2년 쌓아 두었던 음식을
    선물로 주나요?
    새로 구입한 거 신선한 거 주지.
    말씀들이 너무 이상하신 것 같아요.

  • 16. ..
    '12.10.1 12:18 PM (221.140.xxx.98)

    유통기한에 대한 개념이 없는 분께서 유통기한 제일 긴 김을 가장 위에 놓았다는 건 보통의 유통기한 개념 없는 분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 17. 마니또
    '12.10.1 12:19 PM (122.37.xxx.51)

    저희어머님도 그런거없이 아주 못먹게된것도 냉장고에 있어요
    그러고도 4형제 잘큰게 참 하늘이 도왔다생각 듭니다
    개봉안했으면 큰탈이 없나봐요
    저도 가져와서 버리거나 익혀먹어요
    그러려니해요
    아무렴 잘못되라고 그런음식 주겠어요

  • 18. mis
    '12.10.1 1:06 PM (211.234.xxx.13)

    남편 계속 먹이세요

  • 19. 유통기한
    '12.10.1 1:10 PM (14.52.xxx.59)

    말그대로 유통하는 기한이지 그거 지나면 버리라는거 아닙니다
    할말은 남편에게 하지말고 시어머니한테 직접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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