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센스있게 가져와야지..
남편누나와 같이 안오고 따로 온 시누남편상 차리고
시어머니가 꼬막좀 더 가져오라셔서..
꼬막담겨있는 통째 상으로 가져가니..
시누가 저리 말합니다ㅠ
뭐라 대꾸도 못하고 얼굴만 빨개지고 화나네요ㅠ
1. ..
'12.9.30 4:07 PM (110.70.xxx.219)결혼 7년차인데..정말 짜증나고 화나네요..
바보같이 뭐라 대꾸도 못하고ㅠ
제가 제일 병신이네요ㅠ2. ..
'12.9.30 4:13 PM (110.70.xxx.219)손위인데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을줄 몰라서ㅠㅠ화나서 방에 들어오니..아줌마 커피마셔?하네요ㅠ화나요!!
3. 하이구
'12.9.30 4:16 PM (211.234.xxx.49)그 아줌마 말 뽄새 하고는......
원글님 기분 푸셔요.4. ㅁㅈㅇ
'12.9.30 4:16 PM (180.182.xxx.127)걍...갠적으로 저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을 별로 안좋아해요.
자기도 아줌마 나도아줌마인데.
상대 무안 아주 쉽게 주는 표현이거든요
그런걸 어디서 듣고 자주 써먹는거잖아요
자기도 무안받았으니 상대도 똑같이 무안주는법 하나 열반해서 받은것처럼 하는 작태.
저런 말뽐새 무진장 싫어해요.
그자리에서 제대로 반박주기도 뭣하긴하니 담번에 모아놨다 좀 크게 무안한번주세요.5. 헐..
'12.9.30 4:22 PM (220.88.xxx.148)저도 순발력이 떨어지고 되받아치지 못하는 성격이거든요..
그나마 유용한 걸 터득했는데요. 별건 아니지만..
이상한 말을 들었다.. 싶을 때 그냥 되물어요. 정색하고
"뭐라구요?" 혹은 "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가만히 상대방 답변을 기다립니다.
그러면 대부분 당황해서 "아니 농담도 못하나~" 로 얼버무리려 하거나
"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하는데 뭐가 어때서? " 라는 식으로 공격합니다.
그러면 그냥 또 따라해요. 정색하고 차갑게 "아 웃자고 하신 소리군요.알겠습니다."
공격형은 " 아줌마를 아줌마라고 부르신거군요. 알겠습니다."
하고 또 가만히 있고. 이후로는 말을 닫고
당연히 분위기가 어색해지는데, 주위사람들이 수습시키거나하면 자리를 뜨거나 다른 사람과 얘기하며 환기합니다.
전 무슨 말 들으면 머리가 하얘져서 아무 말도 못하는데 저 정도는 할 수 있겠더라구요..따라하면되니..6. ***
'12.9.30 4:23 PM (203.226.xxx.94)저 어지간하면 좋은게 좋은거다 하는 사람인데요.
이거 한번 들이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식도 정도가 있지....
아님, 님도 형님이라 구르지 말고 아줌마라고 불러보세요.7. ...
'12.9.30 4:29 PM (119.194.xxx.154)저 위에 헐님 댓글에 나온 방법 정말 좋네요
저도 연습 좀 해서 한번 맞받아쳐야겠어요
만날 첫날 머릿속이 하얘지니 원...8. ㅇㅇ
'12.9.30 4:29 PM (211.237.xxx.204)어머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센스 없어서 이렇게 밖에 못하니
센스있는 아줌마가 직접 센스있게 갖다 드세요 하시죠..
ㅉㅉ 연습좀 해보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압니다.9. ...
'12.9.30 4:32 PM (58.233.xxx.19)원글님... 성격좀 키우셔야겠어요
10. 아 진짜
'12.9.30 4:43 PM (58.231.xxx.62)올케한테 아줌마 어쩌고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가만히 있다는것도 참....
11. ㅠ
'12.9.30 4:59 PM (110.70.xxx.225)또 들어와서는 **(제이름)아, 저녁때 영화볼래?하네요.. 에잇..
12. 헐님
'12.9.30 5:06 PM (202.180.xxx.59)위에 헐님처럼이라도 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놀란 표정이라도 지으면서 자리를 뜨거나 해요..그렇게라도 메세지를 주지 않으면 상대방은 잘 몰라요
13. redwom
'12.9.30 5:07 PM (118.32.xxx.222)어이쿠, 우리집보다 더 심한 집도 있네요. 뭐라고 좀 하세요. ㅠ.ㅠ
14. 본인은
'12.9.30 5:09 PM (58.236.xxx.74)자기가 되게 화통하고 쿨하고 뒤끝 없는 성격이고
조심하고 삼가는 상대는 꽁하고 까칠하고 과민한 성격으로 몰아간답니다.
언어를 품위없게 쓰는 건 나를 모욕하는 거라기보다, 자기의 품위 없는 근본을 드러내는 거라 생각하세요.
제가 애들에게 맨날 하는 말이, 깨진 거울로 나를 비춰준다고 내가 깨지는 거 아니다, 라는 말이예요.15. 아...
'12.9.30 5:19 PM (222.235.xxx.62)미친거 아닌가요;;; 왜 저러나요?
16. .......................
'12.9.30 5:25 PM (125.152.xxx.229)그게 유머센스라고 생각하는 미친 여자네요....
나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세요. 기분나빠요...라고 그 수준에서 알아듣게 말해주세요.17. ..
'12.9.30 5:37 PM (110.70.xxx.225)남편이 전화해서 화냈더니..저한테 문자해서 농담으로한말이었는데 기분나쁘다니 미안하다 앞으론 너랑 말 안 섞을께 합니다ㅠ 이거 뭐예요? 와..완전 멘붕이네요.. 저보다3살많은 시누예요..
18. 헐
'12.9.30 5:47 PM (211.234.xxx.15)시누문자도 가관이네요
그문자씹어버리세요
그리고문자남편보여주시고 명절날 시누얼굴마주치지않게
앞으로는 시누오기전에시댁에서나오겠다하세요
그시누 진짜진상시누네요19. 헐
'12.9.30 5:58 PM (14.52.xxx.60)너랑 말 안섞을께
끝까지.....
아줌 마에서 끝났으면 그냥 무식해서 그러려니 하겠는데
문자보니 아주 구제불능이네요20. 건너 마을 아줌마
'12.9.30 6:07 PM (218.238.xxx.235)싸가지 읎는 것 같으니라구...
어디 본데 없이 올케한테 "아줌마~"래요? 그 행태를 야단도 안 치고 옆에서 보고만 있는 시어머니도 참... 쯧쯧쯧...21. 헐...
'12.9.30 6:09 PM (175.124.xxx.92)진짜 말본새하고는...ㅡㅡ;;;;
윗댓글처럼 "아이, 아줌마~ 그냥 드셔. 뭘 그렇게 까다롭게 굴어?"하시지...22. 티니
'12.9.30 6:52 PM (211.205.xxx.243)아~ 농담이었어요 아줌마? 나도 앞으로 그럼 그렇게 부를게요 아줌마^^ 그러면 될걸 괜히 속좁게 굴어 미안하네요
요렇게 답장하세요23. 헐
'12.9.30 7:04 PM (58.236.xxx.74)기분 나쁘다니 미안하다, 까지만 했어도 님 마음이 좀 풀렸을 텐데
앞으론 너랑 말 안 섞을께, 이런 말을 꼭 넣어야 다친 자존심이 좀 나아지는지 원.
욕 먹기 싫고 자존심 상하기 싫으면 욕먹을 행동을 말아야지 꼭 엄한데서 자존심 세우려 한다니까요.24. 듣는 아줌마
'12.9.30 7:51 PM (222.155.xxx.212)저희 아주버님은 항상 형님을 아줌마라고 불러요
가족들 다 모이는데서 어이 아줌마 이렇게요
식당아줌마도 아니고 형님이 워낙 착하신데 그렇게 불러도 괜찮으신가봐요 저만 듣기 껄끄러운지 다른 식구들도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네요
형님 지못미25. 천박하기 이를데 없군요.
'12.9.30 7:56 PM (112.186.xxx.87)자기가 천박한지도 모르니 고칠 재간이 없어요.
하수통에서 자맥질하는 인생이로군요.26. 멘붕
'12.9.30 10:09 PM (188.22.xxx.213)상은 이럴 때 엎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줌마 참 농담도 싸가지 없게하시네요 ^^
하고 문자보내고 스팸처리하세요.27. ...
'12.9.30 10:30 PM (112.155.xxx.72)잘 됐네요.
앞으로 절대로 저랑 말 섞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중하게 답 문자 보내고
실행하세요.28. 헐~
'12.9.30 10:47 PM (121.162.xxx.67)보다보다 이런 얄미운 시누는 첨 봤네요
싸대기를 날려주고 싶다능..29. 에잇~
'12.10.1 12:21 AM (114.200.xxx.239)기분 나쁘실듯..
제 큰시누이는 저를 '자기야~' 라고..-.,-30. zzz
'12.10.1 12:50 AM (115.139.xxx.23)미친 년!!
31. 아줌마
'12.10.1 1:29 AM (118.216.xxx.135)정말 가지가지 하는 뇬들 많네!
아줌마라고 하질 않나 뭐라고 하니까 말 안섞을게?
네...앞으로 섞지 마세요. 그리고 시누 오기전에 친정 가시구요~32. 쿄쿄...그 시누..
'12.10.1 3:34 AM (98.229.xxx.5)평소 사는게 쫌 마이 힘든갑다.. 명절날 친정 오니 아주 지 세상 같은가봐염? ㅋㅋ. 걍...불쌍하다 여기시고 앞으론 쌩을 까심이....ㅋ
33. ㅇㅇ
'12.10.1 7:53 AM (121.140.xxx.77)항상 명절 관련 문제는 결국...
한국여자들 간의 본질적인 문제들임.
맨날 그 한국여자들이 남자들을 끌어들여서 마치 남자 잘못처럼 말해서 그렇지...
거의 100이면 100 다 한국 여자들만의 문제임.
정말 한국여자들 보면 지독하다는 느낌이 듬.
같은 여자들에게도 어마어마하게 잔인한 종족들임.
그래서 과거에도 그렇게 매운 시집살이 시켰다는게 그래서 그런 것임.34. 해주는대로
'12.10.1 10:56 AM (211.63.xxx.199)고마 해주는대로 쳐 묵지??
응답하라 성시원 왈~~35. 앞으로
'12.10.1 11:36 AM (180.230.xxx.83)말섞지 않는다고 해서 절대 앞에서 눈치보거나 말걸려고 안절부절 하지 마세요
그런사람은 오히려 무시하고 할말만 딱딱하고
다른사람과는 옆에서 농담도하고 호호하며
하세요 그러면 그런사람 혼자열내고 혼자 삐지고 북치고 장구치다 주변에서 무관심하면 굽히고 들어올날 있을거예요
그래도 절대가벼이 대화하지 마시고 엷은 웃음 띄면서 그냥 내가 봐준다는 식으로 대하세요
말 안섞는다면 누가 무서워 할줄 아나보죠? ㅎ36. ~~~~
'12.10.1 11:59 AM (218.158.xxx.226)손위시누남편이 좀 어렵다면 어려운 사이인데
빈꼬막접시를 가져다가 담아가든지,새 빈접시에 담아갔으면
그런소리 안들었을텐데요..
하고싶은말 바로내뱉으며 무안주는 시누도 잘못이지만
너무 오래 삐쳐계신거 같네요
아줌마,**야..이러는건 장난끼때문인거 같고
기분풀어줄려고 커피마셔? 영화볼래? 그러는거 같은데
그쯤에서 그냥 넘어가시지 그러셨어요
남편까지 또 전화해서 화내고 결국 사이틀어져 버렸네요37. ...
'12.10.1 12:16 PM (112.214.xxx.200)각자 입장이 있겠지만요 윗님 글 읽고 느끼는게 자기 남편 왔으면 자기가 가져다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친정이라고 와서 손아래라고 시키고 앉아서 보고 있는 시누이...
다른 사람 밥 다먹었는데 또 차리게 하고 같은 말이면 그런식으로 어찌보면 어려운 올케한테 한것부터 사고가 이상하게 보이는데요 자기가 기분 풀어주려고 하면 상대도 같이 풀어져야 하는걸로 생각하는 걸로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요38. 헛..
'12.10.1 12:58 PM (219.250.xxx.77)다음에는 상을 뒤집어 엎어 버리세요.
제가 왠만해선 이렇게 과격한 말을 안하는데,
결국 친정에도 못가고 시누남편 시중들다가 그리 말이 나왔군요.
통째로 갖다 놓은게 보기 좋은 상차림은 아니지만 아줌마라니..
결국 명절때마다 시댁행사 뒷치닥거리하며 살아오셨는데 앞으로는 친정에 바로바로 간다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그 시누와도 직설적으로 얘기하시구요.
피한다고 참는다고 내가 원하는대로 상황이 만들어지지는 않습니다.39. 며느리가
'12.10.1 1:06 PM (175.210.xxx.222)누가 며느리라는 이름이 죄라고 하더이다
대접받아야 직성 풀리는게 시누라는 이름인지40. 위에 티니님 댓글대로~
'12.10.1 1:53 PM (110.11.xxx.68)답문자 보내보세요.
이왕지사 이렇게 된거 두려울 게 뭐가 있겠습니까?
고맙게도 앞으로 말도 안 섞겠다 잖아요.
앞으로 말하고 살 것도 아닌데 마지막으로 한마디는 날려주시고 끝내세요~
뭐라고 딱 잘라서 트집잡기도 그렇고 아주 딱이네요. 딱!41. ;;
'12.10.1 2:05 PM (112.186.xxx.200)상위에 꼬막통째로 올려놓은게 아니라..
꼬막통(플라스틱밀폐용기도 아니고 도자기용기였구요)가져와서 상에서 접시로 덜어드렸는데요..
그렇게 가져왔다고 시어머니타박하시고
저는 계속 물만지고 옷도 일하기 편한 옷 입고 아직도 못가고 있는데
드레시한 옷 차려입고 온 시누는 상뒤에서 손톱깍으면서..
저리 말한거예요ㅠ
그 순간 너무 당황하고 서글펐어요.
그리고 화도 났구요ㅠ
많은 위로 말씀감사합니다!!!42. 손톱깍고 있을때
'12.10.1 2:30 PM (58.143.xxx.140)형님 귀에다가 대고 야! ㅆㅂㄴ아 니가 가져다 먹어 !
요럼 욕했다고 방방뛰겠죠.
형님! 제가 무슨 얘길 했다구요? 아무 얘기도 안했는데 대체 왜 그러세요??
제가 그렇게 보기 싫으심 솔직히 싫다고 말씀하세요?
흑 ㅜㅜ 요러면서 부엌으로 가버리는거죠. 나중엔 썩소 한방 날리면 어쩔까요?
나도 시누인데 그러고 싶네요.ㅋ
남편도 식구도 아무도 시누 얘긴 믿지 않을거예요. 딱 한번만 쓰세요. 두번째는 녹취당합니다.
어차피 좋은 관계되긴 틀렸어요.43. 몇 년전에
'12.10.1 2:34 PM (124.61.xxx.39)한참 아래인 후배가 친하답시고 저한테 '아줌마'라고 부르면서 장난치는데... 온갖 정이 다 떨어진적 있어요.
시누이면 올케한테 더 조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시댁이 아무리 화목하다고 해도 저런 발언 하나면 바로 정떨어질거같아요.
확실히 짚고 넘어가세요. 근데... 화내면 진다는거! 웃으면서 할말 하셔야함.44. .....
'12.10.1 3:05 PM (123.111.xxx.75)아줌씨!! 난 원래 센스가 빤쓰야. 니미~ 이러시지.
45. 대박-_-
'12.10.1 3:56 PM (118.34.xxx.87)원글님 댓글에 꼬막통 가져와서 상에서 덜어드렸다는 거 읽고
혼자 흥분해서 로긴했습니다;;;; 아니 그 시누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두고 왔나요? 지 남편 밥상은 지가 차려야지 누굴 부려먹는데요?
글고 아줌마라니 정말 어이가 없어서...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말 들음
완젼 당황해서 당시엔 암말도 못하고 나중에 혼자 끙끙앓는 스탈이라
감정이입이 되서 흥분했네요ㅠ 앞으론 쎄게 나가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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