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날 아침 몇시에 일어나세요?
저희는 거리땜에 전전날 도착해서 이틀째 아침인데요.
어제는 아침부터 바쁜일없었고 내일도 명절 다음날이라 서울 갈 차비만 잘하면되거든요.
근데 명절날 아침은 다들 몇시에 일어나세요?
음식은 전날 다해놨고 제사는 안지내는집이에요.
남자들은 성묘가구요.저도 따라다녔는데..힘에 너무 부쳐서 걍 집에 있구요.
전 둘째인데.. 늘 부엌에서 형님소리나기 기다렸다가 꼭 그다음에 나타나니 좀 밉게보실거같아서요.
저혼자 부엌에서 주도해서 할수있는일은 한가지도 없거든요ㅠㅠ
1. 원글
'12.9.30 8:11 AM (223.33.xxx.210)다들 몇시에 일어나시고 아침풍경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
2. 아침밥을
'12.9.30 9:25 AM (218.159.xxx.194)몇시쯤 드시나요? 시댁에선?
저흰 차례 지내기 땜에 6시경 일어나서 준비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6시나 7시 사이에 일어나시면 될 듯 한데요.3. ㅇㅇ
'12.9.30 9:28 AM (211.237.xxx.204)아 저희집은 오늘 아침 명절은 이제 끝났어요 ㅎㅎ
저희집이 큰집이라 (시부모님 오래전 돌아가셨고.. 남편 맏아들, 3남3녀)
이제 아침상 물리고 동서들하고 남편과 시동생은 커피 마시고 각자 얘기할것들 하네요
조카들하고 저희딸은 방에서 조카들끼리 얘기하고 놀고요.
전 조금있다가 식기세척기 다 돌아가면 그릇정리만 하면 됩니다.
저도 잠깐 커피 가지고 방으로 왔어요.. 둘째 시동생은 안오고 둘째 동서만 왔어요
저는 명절이나 평일이나 똑같이 늘 아침 5시 반에 기상해요.
오래된 습관..
이제 점심때 시누이들 오면 점심식사하고 저도 친정가야죠..4. 원글
'12.9.30 10:03 AM (223.33.xxx.111)윗님들 다들 부지런하세요.^^저희집도 어느시점 순식간에 아침상 물리고 설거지,과일,커피 전부 끝냈는데.. 늘 눈이 일찍 떠져서 6시부터 바깥 분위기 읽으며 전전긍긍하고있네요.ㅎㅎ
나름 눈치보고 외로운(?) 아침이었어요.
감사해요.흑흑
댓글님들 남은 연휴도 모두 잘보내세요^^5. 보통
'12.9.30 12:15 PM (110.70.xxx.97)8시쯤에 차례시작하지않나요? 전6시반쯤 일어나 나가고 어머님은 6시 이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8시쯤 시작해요
6. .............
'12.9.30 3:16 PM (61.98.xxx.189)전 둘째인데.. 늘 부엌에서 형님소리나기 기다렸다가 꼭 그다음에 나타나니 좀 밉게보실거같아서요.
저혼자 부엌에서 주도해서 할수있는일은 한가지도 없거든요ㅠㅠ
이렇게,쓰셨는데,,형님보다,일찍 깨면,먼저 나가서 쌀이라도 씻어놓고,,,뭐,잡다한거,해놓으면 안되는건가요?7. 원글
'12.9.30 4:09 PM (223.33.xxx.100)그러게요.
저도 답답한 성격이라..
좀더 용기내서 쌀도 좀 찾아보고..
도움될일을 찾아보면 좋을텐데..
거리상 1년에 몇번 못내려와서 늘 큰형님만 쫒아다니고..
맡겨주시는일만 해버릇해와서...ㅠㅠ
좀전에 제 주도?하에 어머님,형님께 사과4알 깎아 내오는일도 버벅거리고..어색하고... 그래도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기분 좋았어요.^^
저도 앞으로 좀더 노력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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