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현관문 들어서고 얼굴보자마자 늦었다고 트집잡고 앞으로 본인들을 어떻게 모실거냐고 -우리집 월세. 시부모님 명의 집 두채중 한채는 시누이네 아무돈 안내고 살고 한채는 시부모님 살고. 결혼할때 집값으로 주신거 한푼도 없음-
자신들하고 빨리 합가를 해야지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냐고 계획을 말해보라는 소리부터 하는 시부모님들 뵈니
속답답하고 머리 아프고 온통 신경이 곤두서서 피곤한데
아침에 집에서 먹고 나온 떡 한조각이 얹혔는지 아무것도 못 먹겠네요.
금년 명절에도 이대로 또 다이어트 ......
지난 설에는 결국 응급실 실려갔었죠. 안먹는 다고 타박하는 시부모 눈치보면서 몇젓가락 먹은게 너무 심하게 체해서.
시댁만 다녀오면 몸무게가 줄어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남편이 제 얼굴 보더니 내일 새벽에 일찍 차례지내고 처가에가자 ..미안하다..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