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추석이라고 봉투를 하나 가져왔는데
샤넬봉투였습니다 순간 감동했는데 꺼내보는 순간
남자 애프터스킨과 로션이였습니다
이게 뭐야하니 회사에서 주는 추석선물이라는데 전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어느회사가 고가명품 남성화장품을 추석선물로 주나요?
그게 가능할까요?보통 추석선물은 가족선물로 나가거나 아니면 상품권이
일반적이지 않나요?
가장 찜찜한건 남편이 어제 새벽 3시에 들어오고 접대라고
둘러댔는데 카톡은 깨끗이 지워져있었지만
이전에 만났던 술집여자하고 7시정도에 통화내역이었던것까지는
지우질 못했더군요 설마 제 짐작이 맞는건 아니겠죠
전에는 바람이 제 눈에만 안띄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 여자의 감이 이렇게 무서운지 요즘에 느낌니다
뭔가 싸늘한 감이 오는 날은 꼭 뭔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