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월 결혼식인 예비신부입니다. 스튜디오 촬영이요~

예신 조회수 : 3,714
작성일 : 2012-09-28 17:32:50

결혼식을 타이트하게 잡고 하려니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사실 전 예산이 많지않아서 스튜디오 촬영을 빼려고했는데
친구들도 그렇구 신랑이 평생 한번인데,
그냥 하자구 해서 생각중에 있습니당

근데 82선배님들 얘기론 찍고나선 잘안본다구 한 글들을 본거같아서요..

만약에 찍는다면 어떤 컨셉의 종류나 어떤식으로 찍어야 제일 질리지도 않으면서, 아깝지 않게 남길수있을까요~ 조언부탁해요^^
IP : 119.193.xxx.10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8 5:33 PM (58.123.xxx.235)

    절대 찍지 마세요. 찍은 사진 10번 이상 안본다에 100원 겁니다.

  • 2. ...
    '12.9.28 5:35 PM (58.123.xxx.235)

    위에 이어.. 저때는 야외촬영도 필수였는데 전 안했거든요. 그냥 실내 촬영만 했는데 그것도 왜 했나 싶어요.
    일생에 한번뿐인... 이거 정말 장삿속이라고 생각해요.

  • 3. 도루아미타불
    '12.9.28 5:37 PM (203.152.xxx.228)

    저는 정말 잘보고 있는데요 ㅋㅋ
    거실 책장에 놓고 아들도 보고 오는 사람마다 들춰보고 옛날 얘기 가끔 하면서요
    참고로
    저도 안하려다가 했어요

    안하고 미련 가지며 후회 하느니
    뭐든 해보고 후회 하는게 났다는게 지론이라 ㅎㅎ

  • 4. 성향
    '12.9.28 5:38 PM (175.255.xxx.121)

    전 아예 안찍었는데요, 결혼식 촬영 사진 앨범도 걍 떤져 놨어요.성향상 백프로 안볼거라는 걸 알아서 스튜디오 촬영 안한 거 차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돈으로 신혼여행 투자하시길.

  • 5. 저는 결혼식 사진
    '12.9.28 5:38 PM (58.231.xxx.80)

    한번 보고 안봐요.
    야외 찰영 사진도 집들이때 한번 보여주고 끝

  • 6. 낭비
    '12.9.28 5:39 PM (116.37.xxx.141)

    나중에 확대할 사진 고르느라 스튜디오에서 훝어보고.
    여태 펴본적 없어요

    생각해보니 어디 있는지 가물?

  • 7. 볼일은 많지 않아요
    '12.9.28 5:39 PM (1.251.xxx.160)

    그러나 전....실내촬영만 했는데,,,,가끔 보면 좋아요....
    젊은날 다시 올수 있는것도 아니고....

    식장에서 하자는데로 하는것도 괜찮아요..

  • 8. ㅇㅇ
    '12.9.28 5:40 PM (219.254.xxx.71)

    전 아예 안찍었는데요, 결혼식 촬영 사진 앨범도 걍 떤져 놨어요 2222 돈 아까워요

  • 9. 추억
    '12.9.28 5:41 PM (119.64.xxx.70)

    소중한추억이고 나중에후회해서 찍는다해도 한살이라도젊을때가났죠

  • 10. 평소 거울 많이 보는 분이라면..
    '12.9.28 5:42 PM (218.234.xxx.76)

    평소 거울 많이 보고 외모에 관심 많은 분이라면 찍는 게 나을 거에요.
    여자들이 다 외모에 많지 않냐 해도 유난히 거울로 자기 얼굴 비춰보면서 황홀해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스튜디오 촬영한 거 몇년은 좋아해요. 가장 이쁘게 화장해서 고가 조명 비춰서 찍는 건데
    인생에서 가장 이쁜 사진이 나오는 거니까요..

  • 11. 저도 안했어요..
    '12.9.28 5:47 PM (182.209.xxx.37)

    11년 됐네요.. 결혼한지.. 안 찍었어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쳐박아 놓습니다.. 결혼 본식 앨범조차도 잘 안봐요.. 제 남동생 결혼한지 6년 됐는데, 결혼해서 사진 다 찍어놓고, 정작 앨범은 너무 커서 우리 친정집에 잠시 놔둔다더니.. 아직 친정집에 그 액자 있어요..-_-;;;;

  • 12. ..
    '12.9.28 5:52 PM (118.34.xxx.160)

    전 성향상 찍고 싶지 않더라고요. 드레스는 본식 때 입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만삭사진도 웨딩드레스 입고 찍는 요즘 트렌드가 이해 안 돼요), 다들 같은 배경 같은 포즈에 얼굴만 다른 사진도 싫고, 보정 잔뜩 하는 것도.. 그래서 처음부터 찍을 마음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사정상 스튜디오 사진이 필요하게 됐는데 본식스냅 계약한 업체에서 저렴한 커플사진 상품이 있어서 그거 찍었어요. 단순한 배경에 제 원피스 입고 손 잡고 서서 찍은 게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작은 액자 해놓고 자주 봐요.
    굳이 웨딩 스튜디오 아니어도 되시면 간단하게 커플사진 찍어서 남기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 13. ㅁㅁ
    '12.9.28 5:52 PM (58.143.xxx.125)

    평생 그렇게 꾸미고 사진찍을 일이 잘 없으니 한번 찍어보는것도 좋구요
    저희는 저희보다 아이가 더 자주보네요...

  • 14. 전만족
    '12.9.28 5:53 PM (1.226.xxx.24)

    의외로 만족했어요. 이유는 결혼식날 사진이 시망이었기 때문이죠ㅋㅋ 전 결혼식장이 워낙 예쁘게 나올 수 없는 곳이라 선택했었고 식날 컨디션도 최악이라 사진 펼쳐보기도 싫거든요. 스튜디오촬영앨범 그거라도 안남겼으면 어쩔 뻔했니 하면서 스튜디오촬영앨범 완소해요. 물론 결혼하고 한 10번 펼쳐보았습니다만 보면 흐뭇하고 나중에 딸한테도 보여줄거에요..ㅋㅋ 평소에 사진 진짜 안찍거든요. 포즈잡는거 영어색해서 신랑하고 찍은 사진도 별로 없구요. 그런 의미에서 젊은 시절 잘 나온 사진 있다는거에 만족해요. 시간없어서 빼고 싶으시면 결혼식 당일날 스냅사진 같은거 신청하셔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스튜디오촬영도 자연스런 컨셉좋아하시면 좀 간소하게 외출복차림에 드레스 한벌정도 입고 찍는 곳 찾아서 하셔도 좋아요.

  • 15. ...
    '12.9.28 5:57 PM (211.234.xxx.144)

    돈만 생각하면 안 찍는게 낫지만..
    저는 디카 대중화되기 전에 결혼해서 한창때 사진이 그리 많지않거든요. 디카 보급되어도 작정하지않으면 맘껏 꾸미고 사진찍을 기회가 많진 않겠지만... 스튜디오 사진이라도 찍어놔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애들 특히 딸이 아주 좋아해서 자주 꺼내봐요.
    설정 과하지 않게 심플하게 찍는게 오래되도 봐줄만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하얗고 뽀샤시한 분위기는 가벼워 보이구요. 그리고 촬영 때 입는 드레스는 그냥 봤을때보다 사진발 좋다고 추천하는걸로 고르는게 예쁘게 나오고요.

  • 16. 호야
    '12.9.28 5:59 PM (121.141.xxx.8)

    저는 안하려 버티다가 스드메 세트 예산이 따로따로보다 오히려 나은듯해서 했는데요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촬영도재미있었고
    두고두고 제가 제일 예뻤던 시절에 한껏 치장한 사진을 볼수 있어서 좋아요.
    신랑 신부가 특별히 끼있는 편이 아니거나
    어리지 않다면
    그냥 캐쥬얼한 컨셉 별로 없이
    얌전한 포즈로 얼굴 잘 나오게 찍어주는 곳에서 찍으시고
    가능하면
    cg로 보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하세요.
    나중에 추억되야하는건데 컴퓨터로 죄 고쳐놓은 곳 사진보면
    누가 누군지. ...^^
    단정한 사진 찍는 업체들이 있으니 그쪽이 질리지 않고 좋아요.


    저는 결혼준비중에 스튜디오촬영이 신혼여행보다 더 기억에 남고 좋았어요.

  • 17. ...
    '12.9.28 6:04 PM (211.234.xxx.144)

    그리고 한국인이라서 역시 한복이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저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보면 한복이 의외로 예쁘게 나와요. 본식때도 폐백사진이 예쁘고요.
    어두운 배경에 한복입고 나란히 찍은거 맘에 드는데 다림질을 깜빡해서 접힌 자국이 남았다는... ㅠㅠ

  • 18. 잔디
    '12.9.28 6:08 PM (125.180.xxx.6)

    전 괜찮은 스튜디오 골라서 최소금액 최소페이지로 했어요
    평소 외모에 신경쓰는 편이 아니라 안하려다 이 때 아니면 언제 꽃단장해보겠냐 싶어서 한건데 아주 재밌었어요
    저처럼 평소에 안경끼고 화장안하고 편한 옷차림으로 다니는 분이면 한 번 해보세요
    저흰 부부가 둘 다 남의눈 의식안하고 편하게 지내는 편이라 둘 다 변신을 해서 가끔 앨범보며 즐거워해요
    애도 좋아하구요

    전 실내촬영으로만 유행타지 않는 클래식한 웨딩차림으로 했고 한복 한 컷 넣었고 화장이나 헤어를 잘 해줬을 뿐 보정을 티안나게 아주 살짝만 해주셔서 6년 지난 지금 봐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이뻐요

    음..저라면 스튜디오를 신경써서 고르는 데 중점을 둘거예요
    전 스튜디오만 잘 골라놓으니 신경쓸 거 하나 없었고 촬영, 본식 다 너무 이쁘다는 극찬만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 19. 예신
    '12.9.28 6:28 PM (121.132.xxx.80)

    스튜디오 만족하신 분들
    윗님도 그렇구 스튜디오 어디서 하셨어요?

  • 20. ...
    '12.9.28 6:36 PM (59.15.xxx.61)

    저 결혼할 당시에는 그런거 안찍었는데
    그래서 25주년에 리마인드 웨딩으로 찍었어요.
    그러고보니 젊었을 때 찍었으면...좀 이쉬움이 남던데요.
    저희는 역삼역이었나...CF웨딩에서 했는데
    맘에 들었어요.
    리마인드 웨딩은 싸게 해주던데
    홈피 검색해서 들어가보세요.
    역삼역 근처에 여러곳 있어요.

  • 21. 가을
    '12.9.28 6:49 PM (218.146.xxx.11)

    젤 예쁘게 화장하고 찍고..뽀샵도 해주는 사진들이라..
    전 사진들이 너무 만족스러워요~
    나중에 애들한테 엄마가 원래 이랬었어!! 라고 말할려고요,,,,ㅎㅎㅎ
    그리고 결혼 준비할때 웨딩촬영하는 날이 젤 신났던것 같아요
    (몸은 피곤했지만., 아 정말 결혼하는구나~! 나 신부구나~! 라는 느낌? )

  • 22. 가을
    '12.9.28 7:15 PM (218.146.xxx.11)

    사복(평상복,커플룩) 이쁜걸로 잘 챙기셔서 찍어두세요~ 웨딩드레스 사진은 몇년 지나면 걸어놓기가 좀 민망해지는데 커플룩은 계속 걸어둬도 이쁘니...^.^

  • 23. ..
    '12.9.28 7:32 PM (203.226.xxx.67)

    신혼때만 보고 흐뭇해하고 신혼지나면 안봐요. 그돈으로 신행을 좋은데 다녀오세요

  • 24. 저라면
    '12.9.28 8:20 PM (1.240.xxx.137)

    다시 기회가있다면 결혼식당일 스냅사진으로 앨범없이 하고 싶네요

  • 25. 저는
    '12.9.28 10:04 PM (182.6.xxx.38)

    저는 시간이.없어서 세미웨딩이라고.가격도절반에 찍었는데.지금도 결혼식앨범은 안보고 그.사진뽑아.제가 만든앨범은 봐요. 직장다니고 아기 키우느라.지칠때 보면 좋아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 26.
    '12.9.29 2:45 AM (58.225.xxx.17)

    안보게 되도 하셨음 해요
    평생에 드레스 입고 그렇게 찍을일 없잖아요
    후회 안하는 분도 있겠지만 하는게 좋다고 봐요
    요즘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다들 잘해요

    일반사진은 그럼 왜 찍을까요?
    그것도 수시로 보는것도 아니고 정말 간혹 보고 말잖아요?
    똑같죠무ㅗ
    먼훗날 언제가는 보게 되기도 하고
    뽀샵을 했던 어쨌든 내 모습 젊은시절 내 자식들에게 보여줄수도 있구요

    저도 안하려고 했거든요 남편에게도 하지 말자했는데
    결론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 돈 아낀다해서 다른데 아끼지도 못해요..

    그리고 요즘 드레스들 이뻐서 괜찮아요 옛날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853 대전교구 대흥성당 김용태 마태오신부님 "지*발광을 하였.. 2 아멘 15:05:12 92
1667852 이광희 의원 후원계좌_블랙요원 제보받은 분 ㅇㅇ 15:04:55 99
1667851 앞으로 헌법재판관 임명까지 며칠이나 걸릴까요. .. 15:04:48 48
1667850 김용현측 "김 전장관, 한총리에게 먼저 '계엄 건의' .. 3 ... 15:04:40 141
1667849 삼성전자 주식 10년 묻어두면 노후자금 될거라 했는데 1 우와 15:04:34 139
1667848 굽는게 찌는거 보다 오래 갈까요? 고구마 14:59:49 70
1667847 내 주식 어쩔거야 ㅜㅜ 6 .... 14:57:54 828
1667846 오늘 넘 우울한데 점심 뭐 먹을까요 3 ... 14:57:45 291
1667845 헌법재판관 마은혁, 정계선, 조한창 임명 가결 10 ... 14:56:57 948
1667844 홍제동에 잇몸 스케일링하는 치과 있을까요? 2 서대문구 14:56:47 96
1667843 개인적으로 멀리하고픈 경우들 1 ..... 14:54:54 308
1667842 개미들의 놀라운 집단지성 3 고지능 14:54:16 547
1667841 도봉구 김재섭은 투표 안한거예요? 6 .. 14:51:09 900
1667840 김건희가 저지경이 된거 4 ㄱㄴ 14:50:42 1,008
1667839 [속보] 헌재 "尹 대통령 측, 서류 미제출".. 5 헌재화이팅!.. 14:50:04 1,544
1667838 한덕수때문에 열받아서 배가 하나도 안고프네요. 5 ㄷㄹ 14:49:21 483
1667837 성북구 김영배의원 3 처음 알았어.. 14:46:27 558
1667836 알바하는 곳 사장님이 너무 앓는소리에 착한척을 하는데 3 ... 14:45:47 621
1667835 내란은 내란임 1 .. 14:44:56 348
1667834 인간관계, 연애가 다 상처에요 5 d 14:42:03 658
1667833 남편들 상갓집 갈때 입을 옷 어떤 것으로 구비해 놓으시나요? 3 레몬 14:41:57 254
1667832 이건 왜그럴까요 2 ... 14:41:21 135
1667831 지금 mbc 여성패널 누군가요? 1 알사탕 14:40:21 759
1667830 치마 입는게 소원이었어요 7 .. 14:38:58 550
1667829 내란수괴 옹호만 하는 권성동 7 ㅁㄴㅁㄴ 14:38:13 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