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자게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말없는 다수는 그저 침묵을 지키고 있고요.
사실 자명한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이런 뜻을 오해하고
박근혜 후보님은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다느니
박근혜 후보님은 능력이 부족하다느니 뭐라 뭐라 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그래서 유치함을 무릅쓰고 말씀드립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박근혜 후보님에게는 오직 장점만이 존재합니다.
1. 박근혜 후보님은 깨끗합니다.
투명 어항 속의 물고기처럼 낱낱이 검증을 받아왔지만
지금껏 아무 것도 드러난 것이 없습니다.
새하얀 백지와 같다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만큼
박근혜 후보님은 깨끗하다는 것이죠.
후보님의 순수한 두뇌에 대해서는 누구도 감히 시비를 걸 수 없을 것입니다.
2. 박근혜 후보님은 오직 백성만을 생각합니다.
20대의 퍼스트레이디 시절 이후 지난 40여년간
박근혜 후보님은 오로지 백성만을 위한 외길을 걸어오셨습니다.
앞으로 국민이나 시민들이 어떤 방해를 하더라도
백성을 위한 후보님의 발걸음은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3. 박근혜 후보님은 속이 꽉 찬 분입니다.
겉만 멀쩡하고 속은 텅 빈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길 수는 결코 없습니다.
한 곳 빈틈없이 권력욕으로 꽉 차 있는 박근혜 후보님!
우리나라를 책임질 수 있는 인물은 오직 그 분 뿐입니다.
4. 박근혜 후보님은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가 어떤 비난을 하더라도 아닌 것으로부터 용감하게 고개를 돌릴 수 있는 사람,
바로 박근혜 후보님입니다.
사이비 기자들이 개떼처럼 할퀴고자 달려 들었지만
후보님은 스스로 하기로 결심하신 답변 외에는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5. 박근혜 후보님은 성스러울 만큼 자애로운 분입니다.
더러운 국민들의 손길 때문에 손에 병균이 옮아 생사의 갈림길에 처했을 때도
박근혜 후보님은 겨우 얇은 붕대 한 장만 감은 채 일일이 그들의 손을 잡아 주셨습니다.
더러운 국민들의 모든 때를 홀로 짊어지고자 하시는 박근혜 후보님을 본다면
아마 돌아가신 테레사 수녀님도 감격의 눈물을 금치 못하실 것입니다.
6. 박근혜 후보님은 극기와 자제력의 화신입니다.
우매한 백성들을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아무리 많더라도
미리 하실 말을 수첩에 적어 두신 후
처절한 자제력으로 한 번도 더 이상의 말을 덧붙이지 않으셨습니다.
득도한 고승처럼 스스로에게 엄격한 후보, 바로 박근혜 후보님입니다.
7. 박근혜 후보님은 황금을 돌과 같이 여기시는 분입니다.
엄청난 부를 물려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일언반구 거론하신 적이 없습니다.
돈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하지 않는
고매한 선비의 자세를 보여주고 계시는 것이지요.
물질만을 좇는 현 시대의 참된 스승이 되실 분이십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장점을 지니고 계시지만
너무 길어질까봐 이 정도에서 그치겠습니다.
앞으로 자게에서 더 이상 후보님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글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