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초등1딸아이 데리러 초등도서관에 갔어요.
why책은 일부러 사주지 않아서 도서관에서 보거든요.
아이가 책을 빌리려고 내밀자 사서가"너 왜 조선전기 책 안 가져와!" 하네요.
아이도 저도 성격상 줄건 빨리 주고 암튼 지킬건 지키는 성격인지라 둘다
영문을 모르고 무슨일인가 했더니 사서말은 울 아이가 책을 반납하지 않아서
빌려 줄 수 없다며 책꽂이 가서 찾아 보라고 했어요.
아이가 조선전기 책을 가져오니 번호가 다른 책이 또 있다며 자기가 가더니
그 책꽂이에 꽂혀 있는거예요.
이런 상황이라면 미안하다 소리정도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계속 이용할거라 순간 참고 왔는데 기분이 정말 아니네요.
이럴 경우 그냥 넘겨야 하나요?
제가 넘 예민한건지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