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하기도 하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못신는 양말 하나 넣어 줬더니 하루종일 그 안에만 있어요.
밥 먹으라고 소리 지르며 집을 흔들면 양말 속에서 어그적 어그적 꿈틀 꿈틀하면서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오네요.
너무 양말 속에서 있으니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고
얘도 돌아 댕기지도 않고 ...
그냥 치워 버릴까요?
심심해하기도 하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못신는 양말 하나 넣어 줬더니 하루종일 그 안에만 있어요.
밥 먹으라고 소리 지르며 집을 흔들면 양말 속에서 어그적 어그적 꿈틀 꿈틀하면서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오네요.
너무 양말 속에서 있으니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고
얘도 돌아 댕기지도 않고 ...
그냥 치워 버릴까요?
저희집이랑 똑같아요.. 가을되서 양말 하나 넣어줬더니 물고뜯고 하더니 그안에서 계속 꼬물거리고 있어요. 겨울에도 넣어줬다가 여름에 치웠는데 애가 좀 우울해보이더라구요... 낮엔 거의 양말안에서 자고 밤엔 열심히 운동하고 ㅎㅎ 낮에 보기 좀 힘들어도 햄스터가 행복해보이니 양보해야지요 ㅠ
저희집은 큰소라 껍데기 넣어주고 키으는데 아주 좋아해요.
소라안까지 들어가 웅크리고 있을땐 안보일때도 있어요.
아늑하고 어두운곳을 참 좋아해요.
너~~무 구여운 우리 또리~~~~랍니다^^
^^ 우리집 아이는 밤에도 별로 돌아다니지 않아서 걱정이예요.
물도 거의 않먹고..
원래 물 잘 안먹나요?
양말을 짧게 잘라서 넣어줄까 합니다. 얼굴이라도 보게^^
자주 먹지는 않아요.. 원글님이 주무실때 나와서 열심히 돌아다닐지 몰라요. 저는 새벽에 자는지라 운동하는 소리가 들리는거구요. 애가 예민해서 발자국소리 들리면 또 양말속으로 도망가버려요 -_-
그런데 우리 초롱이는 겁이 정말 많아서 많이 서운해요.
음식하다가도 당근 잘라주고 계란 후라이 하다가 흰자 뜯어주고 과일 먹다가도 생각나서 주고 하는데...
밥 손으로 먹일때 빼놓고는 매번 놀라서 도망가요.
아무래도 햄스터는 애완이 아닌 듯 합니다.^^
전 하얗고 덩치큰놈(펄?)이랑 갈색에 작고 귀연놈(사슴?)키웠는데 하얀애는 정말 느릿느릿 무신경이고.. 갈색애는 1년을 넘게 키워도 예민하고 사람이라면 질색이에요 ㅠ 근데 원래 그 종 특성이 그렇다 해서 포기했어요 ㅎㅎ 근데 넘넘 이뻐서 자꾸 그 종만 사게 되네요.
저는 마트에서 3000원(^^)에 입양해온 아이라 다른 종은 안그런가 했어요.
다른분 블로그 가보니 햄스터 집 밖에서 놓고 이불에도 놓고.. 도망 안가는것 같은데
저희집 아이는 꺼내 놓으면 얼마나 빠르게 구석으로 들어가 버리는지 ..
안타깝게도 평생 집안에만 갇혀 있어야 하네요.ㅜ ㅜ
불쌍해요.
양말 발가락쪽 끝을 잘라줬어요
들어갔다 나갔다 할수있게요
그리고 발목부분은 휴지심을 넣어서 동굴입구처럼 만들어주구요
그러면 휴지심안쪽으로 햄찌 볼수있구요
전 여름에는 빼놨다가 더위가시고 다시 넣어줬는데 양말에 대한 애착이 장난아닙니다
우리집 햄스터는 밥을 손에 놓고 줘 버릇했더니 제 손이 오면 냄새 맡고 할ㅌ아보고 올라오기도 해요 빈손이라도요
엄청 이뻐요 우리집의 막내^^
^^ 다들 사랑받는 햄찌들이네요..
저도 오늘 집 청소해주면서 양말 새로 갈아주고 휴지심도 넣어주고 해야겠어요..
우리집 초롱이는 먹이 가지고 가면 아무한테나 올라와요^^
키운지는 1년 다 되어가는데 집안에 목욕통이랑 배변 보는 장소를(?) 마련 안해주어서인지 냄새가 많이 나는
데 지금에서야 뭐 해줄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