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지개 행진곡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2-09-28 01:37:13

예전에 했던 만화영화 인데요... (1970 년대 중반) "무지개 행진곡" 이라고...

엄마랑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나...?  그래서 7남매가 어렵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큰누나는 20대 후반이고 그 밑으로 줄줄이 대딩, 고딩, 중딩, 초딩 동생들... 막내는 유아...

중간에 고딩 오빠가 반항도 하고, 초딩 애들은 철딱서니 없으니 말썽도 부리고...

큰누나를 좋아하는 총각이 하나 있었는데, 누나는 동생들 돌봐야 한다고 결혼도 못하고... 그래도 그 총각이 동생들 책임진다고 막 좋아하고...

재밌게 보면서도 어린 마음인데도 그 상황이 너무 측은해서 짠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림은 '독고 탁' 나오는 만화 그리던 이상무님 그림이었던 것 같아요.

 

빨주노초파남보~ 아름다운 무지개~

비온 뒤에 생겨나는 별님의 꽃댕긴가~

햇살마다 떠 오르는 엄마 얼굴 아빠 얼굴~

비바람아 멈춰라~ 엄마 오실 꽃다리다~

고개들어 하늘 보며~   &^^%%@!$#@!%%^@$   (이 부분이 생각이 안남. ㅜㅠ)

일곱 남매 무지개~ 무지개 행진곡~

 

중간에 제가 기억 못하는 부분의 가사 누가 좀 알려 주세요. (요즘 이 노래가 자꾸 맴맴... ^^;)

IP : 218.238.xxx.2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2.9.28 2:19 AM (218.238.xxx.235)

    옴마나~~~~~~~~~~~ 2절까지 외우시는 회원님이 계실 줄이야................... ㅎㅎ

    별셋님, 감사해요. 감사해두 너~~~~~~~무 감사해요. ㅎㅎ

  • 2. ㅇㅇㅇㅇㅇ
    '12.9.28 3:16 AM (121.130.xxx.7)

    어머어머
    저 이 만화 기억해요.
    주제가도 기억해요.'
    어린이 연속극으로도 했었죠?
    아마 막내여동생은 윤유선이 했을 거예요.

    전 이거 소년중앙에 연재될 때 넘 재밌게 봤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유는 해일 때문이예요.
    제가 그래서 해일에 대한 공포심이 있어요.
    해일이란 게 이렇게 무서운 거구나 어린시절 만화보고 알아서요.

    서울로 와서는 큰누나가 겨울에 맨손으로 찬물에 빨래하는 거 보고
    둘째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고무장갑 사주는 에피소드가 굉장히 짠했어요.
    노래 오랫만에 따라 불러봅니다. ^ ^

  • 3. 물고기
    '12.9.28 8:07 AM (220.93.xxx.191)

    어머머~저도 기억나네요
    보고싶다~~~!!
    혹시..??하고 들어왔는데 맞네요^()^

  • 4. 건너 마을 아줌마
    '12.9.28 9:59 AM (218.238.xxx.235)

    이 만화를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니... 진짜 반가와요. 반가와두 너~~~~~무 반가와요. ^^

    그럼, 다 같이 떼창 시작~~~

    빨주노초파남보~~~~ 아롱다롱 무지개~~~~~
    비 온 뒤에 피어나는 별님의 꽃댕긴가~~~~

    명절이라 몸은 고되겠지만, 마음은 신나는 연휴 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536 괌여행 가려고 하는데요 도와주세요!! 9 돼지토끼 2012/10/19 1,948
166535 급해요^^ 지금 cj에서 4 홈쇼핑 2012/10/19 1,421
166534 목욕 가운 어디서 구입 하나요? 4 춥다 2012/10/19 1,335
166533 4살 아이 이랬다저랬다 다 받아줘야 하나요? 4 어휴 2012/10/19 2,724
166532 원래 잘안먹다가 갑자기먹음 복통과 설사하나요?? 1 .. 2012/10/19 1,037
166531 카스에 남 비방글 올리면 5 궁금 2012/10/19 952
166530 중학교 배정을 앞두고 고민이 돼서요.... 5 초6맘 2012/10/19 1,245
166529 오전 지나났는데 벌써 택배 4개 받고도 3개 남았어요ㅋㅋ 7 문턱 닳는 .. 2012/10/19 1,880
166528 컴 바탕화면에 자꾸 쇼핑몰 바로가기 아이콘이 떠요!!!!! 1 아웅.. 2012/10/19 3,863
166527 점심때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소리쳤네요. 4 으윽 2012/10/19 1,780
166526 라디오스타에 나온 조정석이요,,연극에서 엉덩이를 보야줫데요,,김.. 4 이쁜세댁 2012/10/19 3,389
166525 4살 어린이의 훈훈한 911 이야기 1 산수 2012/10/19 753
166524 <대전> 제 5회 나를 부르네 찬송의 밤 2012/10/19 392
166523 어디제품이 KFC 텐더사면 주는 허니머스터드와 맛이 같은가요? 2 허니머스터드.. 2012/10/19 699
166522 요즘 컴퓨터 자격증.. 어떤 게 필수인가요? ㅇㅎ 2012/10/19 534
166521 인천에 살기 좋은 동네 추천해주세요~ 6 이사 2012/10/19 3,441
166520 안철수, '3대 정치개혁' 과제 내놓자 文측 "동의&q.. 1 세우실 2012/10/19 925
166519 배추가 왜이리 안 절여지나요?ㅜㅜ 2 피곤해 2012/10/19 1,203
166518 [단독]이자스민, 죽은 남편과 올해 8월 31일 혼인신고 13 참맛 2012/10/19 3,688
166517 풍족한 아이...버릇들이는법? 4 걱정 2012/10/19 1,370
166516 광주의 기부 천사는 분홍 마스크를 썼다 기부 2012/10/19 685
166515 노숙자 한명당 천만원씩을 썼다니... 7 노숙자 2012/10/19 2,117
166514 묵은지, 시골된장 좋아하시는분들께 소심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9 .... 2012/10/19 2,323
166513 팬콧이라는 브랜드 옷 많이들 입나요? 6 사춘기 2012/10/19 1,310
166512 어제 보험들었는데 더 좋은걸 발견했습니다. 4 보험 2012/10/19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