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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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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닥터 연봉 어느정도인가요?

... 조회수 : 48,354
작성일 : 2012-09-27 21:06:22

지방대 의대 나오고 마취과 전문의로 이번에 페이닥터가 된 친구가 있어요

 

신랑이랑 전 신촌서 대학나와서 대기업 과장이구

억대는 아니지만 둘다 8천정도의 연봉이고

입사한지 8~9년 됐으니 벌어놓은 돈도 어느정도 되구요

부족함 없이는 살고 있어요

 

그런데 그친구가 사사건건 돈 마니 버는 척을 넘 많이 하고

우리보고 돈벌기 힘들다는둥, 그렇게 돈을 벌어야 하니

이런투의 말을 하는걸 보니 기분이 넘 상해요

 

물론 의사직업 좋은것도 알지만

제 자격지심일까요?

만날때마다 기분이 상해서...요

 

대체 얼마나 잘버나 궁금하네요

 

강남 조그만 정형외과 페이닥터로 있는데

연봉이 얼마나 되요?

1억? 2억?

IP : 121.166.xxx.1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7 9:37 PM (118.33.xxx.59)

    가까운 친척이 마취과 페이닥터예요
    지방국립대 의대 나왔고 전문의 따고 개인병원 통증의학과 페이닥터로 있는데 연봉 1억 5천에 +알파예요...알파라 함은 주말이나 짬짬이 성형외과나 다른 병원 아르바이트를 뛰는데 그게 연봉만큼 짭짤하다네요 그래서...연봉 2억 5천쯤???

  • 2. ..
    '12.9.27 9:38 PM (211.208.xxx.200)

    대기업 과장급이 연봉 8,9천 정도 되나요?
    부장급이 그 정도인 거로 아는데..

    페이닥, 초봉은 원글님 언급한 정도인거로 알아요.
    근데 점차 올라가고 대기업과는 비교가..

    무엇보다 정년이 좀 길~~죠.
    월급이 많은 것보다 부러운 이유죠.

  • 3. 저 아는 분
    '12.9.27 9:45 PM (115.137.xxx.108)

    정형외과인가 페이닥이었는데 월급이 3000정도 된다 했어요. 연봉은 3-4억 사이인가요?
    제 사촌은 병원개업했다 망하고 다시 페이닥으로 취업했는데 세후 1000만원에 시작했다 들었구요. 몇년 지나니까 금새 빌딩도 사던데요.

  • 4. 자랑할만 해요
    '12.9.27 9:51 PM (99.226.xxx.5)

    경제적으로는 다른 직업 특히 다른 전문의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준이예요.
    게다가 자기가 운영하는게 아니니, 여유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마취과는 굉장히 예민하고 고도로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라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과예요.
    의사들끼리 페이닥터라고 자랑하지는 못할테고 ㅎ
    어쩌면 원글님도 다른 쪽으로 자랑하니 열받아서 그럴 수도 있고.

  • 5. dma
    '12.9.27 9:59 PM (58.124.xxx.20)

    연봉은..네트로 계산해요..1억이면 그대로..2억이면 고대로 2억 다 하는거죠.세금없이..
    아마 한 천부터 시작은 맞는데...3천까지는...헐..
    그냥 개업하면..통증과로 꽤 한동안 재미봤는데 그정도는 아닐껄요..
    강남이니...더 페이가 약할수 있죠.
    마취과 선생님들 가끔 아르바이트 하시긴하대요.
    참 정형외과는 저리 될듯 해요.
    페이중 마취과는 그리 많이 버는 거 아니지만..일반..직장인보다는 많이 벌고..마취과는 시간적 여유는 있을껍니다.

  • 6. ..
    '12.9.27 10:05 PM (110.14.xxx.164)

    세후로 월 천에서 이천이고 저녁에 알바로 다른데도 많이 갈걸요

  • 7. 궁금해요
    '12.9.27 11:18 PM (203.226.xxx.105)

    신도시 중형병원 신경외과 과장 와이프가 제친구..
    만나도 나는 밥사고 자긴 커피만 사네요...남의월급 궁금치 않은데 짜증나서 안만나려구요. 신경외과면 2억 넘지 않나요? 울신랑은 직장다니는데.....이젠 만나도 더치하는데 교묘하게 매번 덜 내요..몇년계속되니 저도 치사해 지내요...제가 너무한건가요?

  • 8. lllll
    '12.9.28 2:04 AM (125.132.xxx.126)

    정형외과는 천차만별인데 대부분 다른과보다 높은수준에서 월급이 형성되구요. 월 순익 이삼천 이상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말...잘나가는 경우 한달 순익 팔천 넘는것도 봤네요.

  • 9. 여유있으면서
    '12.9.28 9:39 AM (14.52.xxx.74)

    베풀지 않는 친구하고는 안 만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만날수록 스트레스 쌓이고 왠지 이용당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서로 베풀면 좀 좋아요? 그런 마인드 없는 친구는 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10. ove
    '12.9.28 1:02 PM (211.234.xxx.115)

    각자의 선택의 결과인거 같아요 아무리 지방의대라고 해도 의대 만만한게 아니에요 캠퍼스낭만을 즐길 시간에 6년내내 고3처럼 공부해야했고 졸업후 수련한다고 밤잠설치고 공부하구일하고 11년을 고3처럼 살아야해요 본인도 그렇게사셨담 조금은 속상할수도 있져머전에 결혼식장에서 간만에 본 신랑친구가 엘모회사 과장이란 명함을 줬는데 뒤에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쟤 공부잘해 서울대갔는데 과장됐네 살아남으려면 힘들겠네 하더라구요 우린 다행이다싶었어요 연봉도 중요하지만 의사의 가장 큰 장점은 내의지대로 일을 할수있다는 점이에요 타의에 의해 일을 그만두는일이 상대적으로 적지요 정년이 길잖아요.. 궁금해하시는 연봉도 군마치자마자 대기업 초임임원보다 많았습니당 가까운인척이 S그룹 전무시라 대략 그연봉은 기준이네요 어찌됐든지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함 그만이져
    대기업 전무되시니 의사나부랭이는 어디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잘나가시던대요 원글님 부부도 잘 되실겁니당 속상해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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