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월드 진짜 이해안되는거

...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2-09-27 19:45:29

저희 시부모님들은 참 좋으세요.

전 어디가서두 우리 시어머니 진짜 천사라고 그래요.

게다가 대장금 스타일이셔서 시댁가면 엄청 잘먹고 김치도 다 담가주시고

정이 많으신 분들이라 부족한 며느리 예뻐해주시고

아직 아가가 없는데 절대 서운한 티 내지 않으시면서

저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누구보다 니가 젤 기쁘고 행복해야한다고 그러세요.

 

진짜 감사하죠.

 

근데 문제는 시누와 남편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남편: 우리 부모님 진짜 좋지?

시누1: 우리 엄마 진짜 좋은 시어머니지?

시누2: 넌 진짜 시집 잘온거다.

 

이런 소리 들으면 짜증이 확나요.

 

제가 우리 시댁좋다고 하면 난리납니다.

온가족이 자화자찬

이런 시댁없다부터 그러면 좀 더 잘해드려라 등등

 

시댁 칭찬은 며느리인 제가 해야 빛을 발하는 법인데

왜 그걸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245.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9.27 7:49 PM (119.70.xxx.86)

    그저 부러울뿐 ㅡ..ㅡ

  • 2. ..
    '12.9.27 7:51 PM (175.113.xxx.39)

    남편은 아직 애이고 시누들은 원글님(올케)가 부러운가 봅니다.^^

  • 3. ....
    '12.9.27 7:52 PM (211.245.xxx.245)

    제가 복에 겨운거죠? ㅎㅎ

  • 4. ㅋㅋㅋ
    '12.9.27 10:06 PM (119.149.xxx.184)

    걍 호호 제가 복이 많은가봐요ᆢ 이왕이면 복많은 며느리가 좋잖아요?

  • 5. ...
    '12.9.27 10:54 PM (59.15.xxx.184)

    그 정도도 못 해드리세요? ㅋ

  • 6. ^^
    '12.9.28 9:39 AM (222.106.xxx.110)

    사람이 완벽할수 있나요?
    그정도야 애교죠.
    그냥 맞장구 쳐주세요. '그러게요. 제가 시댁복이 많아요'이렇게요
    그나저나 원글님 정말 복이 많으세요ㅎㅎㅎ부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26 일회용기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3 ... 2012/11/04 1,240
172825 참치마요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3 이런 것도 .. 2012/11/04 3,319
172824 아이패드미니 쓰시는 분 계세요? 제주푸른밤 2012/11/04 845
172823 생리전 피부트러블...도와주세요 sooyan.. 2012/11/04 1,390
172822 "~했었어야 되는데..."라고 말하는 사람 13 ... 2012/11/04 3,221
172821 아이안경을 일년만에 맞추는데.. 9 난시 2012/11/04 1,558
172820 일월매트 사용해보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겨울 2012/11/04 1,008
172819 요즘 비에도 방사능 있을까요? 2 ...,. 2012/11/04 1,244
172818 다시 한번 더 - 박근혜와 최태민과의 다정한 사진 자료들 ... 2012/11/04 2,111
172817 연한 풀색 바지 위에 가디건 색깔 알려주세요... 4 ... 2012/11/04 1,066
172816 전기장판 어떤 제품 쓰시나요? 2 겨울 2012/11/04 1,491
172815 맥주 한캔 이시간 2012/11/04 882
172814 술을 먹고 저지른 흉악 범죄에 형을 감해 주는 이유? ... 2012/11/04 635
172813 코스트코 1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장식물 보셨어요? 3 코스트코 2012/11/04 2,447
172812 반병신되 저랑살고자 하는 남편 받아줘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89 ... 2012/11/04 23,351
172811 갑상선암 수술 전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5 sdg 2012/11/04 1,773
172810 "리얼 아드레날린 캠핑"프로그램 재밌네요 2 비내리는날 .. 2012/11/04 1,152
172809 한영애씨 노래 들을때 눈물 났어요. 회상1 6 나가수 2012/11/04 1,628
172808 강물이 다 썩었군요...이물을 누가 마시나요? 5 사대강 2012/11/04 1,623
172807 정치에 문외한인데... 3 대선 2012/11/04 710
172806 새누리, 안철수-문재인 격돌에 '회심의 미소' 4 샬랄라 2012/11/04 1,117
172805 동방신기 최고의 전성기 시절 ㄷㄷㄷㄷㄷ 오방 2012/11/04 2,236
172804 김포공항 가는법 아시는 분요. 2 지방 2012/11/04 1,052
172803 부모님들이 볼만한 공연추천좀 해주세요.. 00 2012/11/04 866
172802 안철수의 민주당계파론은 자작극? 6 .. 2012/11/04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