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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월드 진짜 이해안되는거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12-09-27 19:45:29

저희 시부모님들은 참 좋으세요.

전 어디가서두 우리 시어머니 진짜 천사라고 그래요.

게다가 대장금 스타일이셔서 시댁가면 엄청 잘먹고 김치도 다 담가주시고

정이 많으신 분들이라 부족한 며느리 예뻐해주시고

아직 아가가 없는데 절대 서운한 티 내지 않으시면서

저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하다고 누구보다 니가 젤 기쁘고 행복해야한다고 그러세요.

 

진짜 감사하죠.

 

근데 문제는 시누와 남편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남편: 우리 부모님 진짜 좋지?

시누1: 우리 엄마 진짜 좋은 시어머니지?

시누2: 넌 진짜 시집 잘온거다.

 

이런 소리 들으면 짜증이 확나요.

 

제가 우리 시댁좋다고 하면 난리납니다.

온가족이 자화자찬

이런 시댁없다부터 그러면 좀 더 잘해드려라 등등

 

시댁 칭찬은 며느리인 제가 해야 빛을 발하는 법인데

왜 그걸 모르는지 모르겠어요.

IP : 211.245.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2.9.27 7:49 PM (119.70.xxx.86)

    그저 부러울뿐 ㅡ..ㅡ

  • 2. ..
    '12.9.27 7:51 PM (175.113.xxx.39)

    남편은 아직 애이고 시누들은 원글님(올케)가 부러운가 봅니다.^^

  • 3. ....
    '12.9.27 7:52 PM (211.245.xxx.245)

    제가 복에 겨운거죠? ㅎㅎ

  • 4. ㅋㅋㅋ
    '12.9.27 10:06 PM (119.149.xxx.184)

    걍 호호 제가 복이 많은가봐요ᆢ 이왕이면 복많은 며느리가 좋잖아요?

  • 5. ...
    '12.9.27 10:54 PM (59.15.xxx.184)

    그 정도도 못 해드리세요? ㅋ

  • 6. ^^
    '12.9.28 9:39 AM (222.106.xxx.110)

    사람이 완벽할수 있나요?
    그정도야 애교죠.
    그냥 맞장구 쳐주세요. '그러게요. 제가 시댁복이 많아요'이렇게요
    그나저나 원글님 정말 복이 많으세요ㅎㅎㅎ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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