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증후군 극복 어떻게 하시나요?

트라우마 조회수 : 1,583
작성일 : 2012-09-27 19:14:50
아군 하나도 없이(아무 쓰잘데기 없는 남편), 무기도 하나 없이, 총알 날라다니는 전쟁터로 내밀려지는 기분이예요.
막말에 모멸감 느끼며 엉덩이 땅에 못붙이고 노가다 하며.
한번으로 장렬히 전사하고 이 괴로움이 끝나면 좋을텐데
매번 명절마다 같은 상황이네요.
명절을 이틀 앞두고 오한에 몸살까지 오네요.
만날 사람들과 상황들이 너무너무 두려워요.
아. 눈감았다 뜨면 다음주 수요일이면 좋겠어요.
IP : 39.119.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날
    '12.9.27 7:19 PM (175.115.xxx.106)

    명절에 조용히 혼자 해외여행 나갔다올거 같아요.. 일명 가출.
    문제해결이 안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숨통은 틔일거 같구요.
    며느리도 힘들면 막나갈 수 있단 시위?도 될거 같구요.
    차라리 찍히고 나면 편해질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냥,,저라면 그럴거 같아요.
    남편마저 이해못해준다면 고생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요...

  • 2. ...
    '12.9.27 7:26 PM (211.245.xxx.245)

    남편이 악역을 맡아야 부인이 편해져요. 시댁은 시댁이라 그렇다지만 남편은 그러면 안되잖아요.
    결론은 남편을 이용하라는거~~~
    아들은 좀 욕먹어도 되잖아요??? 아들이니깐~~~~

  • 3. 소클리아
    '12.9.27 7:34 PM (211.246.xxx.243)

    어휴.... =_= 추석 끝나자마나 휴가내에서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저는 호텔팩예약해버렸러요...형님과트러블 스트레스에 ㅠㅠ

  • 4. ㅎㅎㅎ
    '12.9.27 9:18 PM (125.135.xxx.229)

    저는 정신줄을 놓아버리니 편하네요
    될대로 돼라~ 생각안하려고요...

  • 5. ........
    '12.9.28 1:36 AM (116.39.xxx.183)

    에휴~ 위에 ...님 다들 그렇지만 그중에서 남편이 젤 악역이라...
    이럴땐 어찌해야 하남요...

  • 6. 프쉬케
    '12.9.28 11:47 A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

    님 표현 너무나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아군하나 없이 전쟁터로 내밀려지는 기분...
    갔다오면 또 몇달동안 시가에서 있었던 일 혼자 곱씹으면서 분노와 자괴감을 느끼겠지요
    정말 그만하고 싶습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연례행사는... 이혼만이 답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37 신혼집을 시아버지 명의의 아파트에서 시작했는데 파시는게 이익인가.. 7 이런경우 2012/10/08 2,309
161536 '트루맛쇼' 감독, 이번엔 現대통령 풍자…'MB의 추억' 개봉 4 샬랄라 2012/10/08 1,244
161535 구미 불산유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2보) 2 세우실 2012/10/08 1,351
161534 스텐 냄비 2 밥퍼 2012/10/08 1,417
161533 아인슈타인의 ‘무신론 자필 편지’ 경매 나와…책정액은? 2 샬랄라 2012/10/08 1,027
161532 미국에 전화하는 저렴한 방법 알려주세요 1 가을이좋아요.. 2012/10/08 1,237
161531 저는 돼지고기 갈매기살로 돼지갈비양념 해서 먹었더니 2 완전힛트 2012/10/08 3,661
161530 DHC 딥클렌징 오일 +_+ 9 해쥐 2012/10/08 2,092
161529 혹시 린스후에 머리 얼마나 헹구시나요? 3 가실 2012/10/08 1,791
161528 초딩6학년 수학여행 가는데 용돈얼마나? 6 아들맘 2012/10/08 1,317
161527 1억은 남의집 개 이름이군요...서러운 세입자예요. 22 .... 2012/10/08 4,599
161526 돌지난아기 이유식기/물컵 소독 언제까지 하나요? 3 초보엄마 2012/10/08 2,631
161525 40중후반이신 분,, 청바지 입으시나요? 왜 다 꽃무늬나 보석.. 6 40중후반 .. 2012/10/08 2,808
161524 모스크바여행해보신분 2 계신가요? 2012/10/08 850
161523 '노건평 뭉친돈' 검찰 탓한 <조선>, 정말 찌라시네.. 3 샬랄라 2012/10/08 1,081
161522 돌 선물 받은 것 중 이거 좋았다하는 품목? 7 돌 선물 2012/10/08 1,240
161521 인하대병원 근처 맛집(고기, 해물 등 보양식) 알려주세요 2 엄마 2012/10/08 1,663
161520 돼지갈비 저도 해봤어요. 10 후기 2012/10/08 3,735
161519 50대 분들 어느 브랜드에서 옷 사입으세요? 2 Cantab.. 2012/10/08 1,861
161518 아침마다 코푸느라 정신없는분들 비염약 복용하시나요? 6 비염 2012/10/08 3,077
161517 어릴 때 절 많이 때렸던 엄마가 원망스러워요. 19 .. 2012/10/08 7,634
161516 ㅛ즘도 자판기에 율무차 메뉴있나요? .. 2012/10/08 583
161515 마포역 한의원 괜찮은데 있나요? 6 한의원 2012/10/08 2,277
161514 케이크배우고 싶어요 홈베이커 2012/10/08 557
161513 컴퓨터하시는 줄리엣신랑님 연락처 아시는분 계실까요? 2 寶琶 2012/10/08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