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음식 한가지씩 추천해주세요^^

맏며느리 조회수 : 5,018
작성일 : 2012-09-27 19:04:54
제사 안 지내는 집 맏며느리예요.
시댁에 아직 이렇다 할 명절음식이 없어요. 약간 썰렁해요.
그래서 올해부터 제가 좀 만들어보려고요. (제 무덤 제가 파나요? )

명절음식 이건 꼭 있어야 된다, 아니면 우리집에선 이렇게 하는데 좋더라 하는거 한 가지씩 알려주세요^^
도움받아서 맛있는 명절음식 만들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IP : 110.47.xxx.14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27 7:06 PM (110.47.xxx.142)

    일단 깻잎전. 고추전. 동그랑땡. 이렇게 세 가지는 하려구요. 잡채도 할까요?

  • 2. nm
    '12.9.27 7:09 PM (115.126.xxx.115)

    잡채 좋아하면...
    아무래도 잡채가 들어가야...

  • 3. ㅇㅇ
    '12.9.27 7:11 PM (1.236.xxx.61)

    고기산적 양념 맛나게해서 졸여서 해드세요 .
    제사안지내연 파마늘 넣어도 될거구요

  • 4. ...
    '12.9.27 7:11 PM (14.63.xxx.9)

    전.나물.소고기산적.생선.물김치. 식혜...
    기본 제사음식은 맛이 그닥 없어요

  • 5. 탕국요
    '12.9.27 7:12 PM (125.135.xxx.131)

    시댁쪽에서 먹는 탕국이 없나요?
    있다면 해 주시면 남편분도 좋아하실텐데..
    아니면..해산물탕국이라고..
    오징어,바지락,새우,굴 정도 씻어서 무 나박 나박 썰어서 끓이시다가 해산물 넣고 마지막에 두부 넣고는 간 맞춰서 드시면 되는 탕국이네요.

  • 6. 저는
    '12.9.27 7:12 PM (125.186.xxx.131)

    그냥 갈비 하나 있으면 오케이^^:; 아니, 다른 반찬도 좋지만, 역시 고기가 메인으로 있어야 좋다는 거죠^^;;

  • 7. 원글
    '12.9.27 7:13 PM (110.47.xxx.142)

    잡채 해야겠죠?

    생선은 굴비 굽는거죠? 산적은 찾아봐야겠네요. 한번도 안해봐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기본 제사음식 말고도 명절에 해드시는 음식도 알려주심 좋아요^^ 저희
    집만의 전통을 만들어볼려고요^^

  • 8. ..
    '12.9.27 7:15 PM (1.225.xxx.91)

    위의 음식들과 메인으로 고기. 22222
    그리고 매콤달콤한 초고추장 들어간 음식이나 샐러드같이 상큼한거 하나 추가.

  • 9. 웃자
    '12.9.27 7:16 PM (119.196.xxx.28)

    비슷한 경우입니다.
    해물탕에 갈비찜(여력이 되시면 소고기, 안되면 돼지고기)이나 보쌈 중 한가지 해서 두가지를 메인으로 하면 생각보다 그럴 듯 해요.
    뭔가 아쉬우면 대하나 모듬조개 사다 쪄서 접시에 올려놓으면 좀 차렸구나해요~~

    한끼 먹고 헤어지는 집이라 한끼에 힘을 주다보니 단가는 좀 있어요.^^

  • 10. 원글
    '12.9.27 7:16 PM (110.47.xxx.142)

    네 탕국도 안끓여요. 가르쳐주신거 한번 찾아볼께요^^ 감사합니다.

    갈비 있어야겠죠?
    돼지갈비로 하면 좀 그럴까요? 돼지갈비 양념은 자신있는데
    소갈비는 좀 자신이 없어서요^^;;;

  • 11. 원글
    '12.9.27 7:18 PM (110.47.xxx.142)

    상큼한거랑 새우 대하 감사합니다.
    아 너무 좋아요. 계속 메모해 두고 있어요.

  • 12. ㅇㅇ
    '12.9.27 7:18 PM (1.236.xxx.61)

    저희 친정엄마는 명절때 오빠내려오면 아구찜 해주세요 그리고 문어 꼭 해주심 전 친정 잘 못가는 딸 ㅜㅜ
    아 먹고싶다

  • 13. 저희도
    '12.9.27 7:21 PM (182.209.xxx.37)

    제사 안지내요.. 그래서 그냥 음식 먹고 싶은 걸로 차립니다. 고기류는 갈비찜이나 불고기나 수육중 하나 하구요.. 잡채랑 나물 몇가지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정도요..) 그리고 부침개 (호박전, 녹두전, 연근전 등), 국은 쇠고기 무국 주로 끓이구요.. 그리고 그때그때에 따라서 색다른 음식 몇가지들.. 그리고 추석엔 송편.. 설날엔 거의 떡국 위주로 상을 차려요.. 가끔 황태구이, 생선도 굽고 그러네요..

  • 14. 제사 아니고
    '12.9.27 7:22 PM (118.45.xxx.69)

    차례라고 하면 얼마나 더 좋습니까.

  • 15. 원글
    '12.9.27 7:25 PM (110.47.xxx.142)

    아구찜 맛있을 것 같아요.

    소갈비는 찜이라고 생각했는데 갈비찜 망치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ㅠㅠ 두번 해봤는데 계속 어려웠어요. 돼지갈비는 맛있는 레시피를 갖고 있어서요^^;;

    황태구이도 적어놓아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6. 아줌마
    '12.9.27 7:26 PM (118.216.xxx.135)

    저희도 차례 없어서 며느리들끼리 잡채, 빈대떡(전보다 이걸 좋아들해서요), 삼색나물, 불고기 해서 모이려구요.
    모이는 집에서 밥, 국, 김치, 밑반찬 준비하구요.

  • 17. 제사? 차례?
    '12.9.27 7:27 PM (110.47.xxx.142)

    어이쿠 제가 제사랑 차례 둘 다 안지내봐서 ㅠㅠ 차이를 잘 몰라요. 죄송합니다. 명절날 드리는건 차례죠?

  • 18. 원글
    '12.9.27 7:28 PM (110.47.xxx.142)

    아 고기를 불고기로 해도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19. ...
    '12.9.27 7:37 PM (61.79.xxx.201)

    가족이 술 좋아하면 안주겸 반찬으로...
    아구찜&낚지찜(근데 요즘 아구철인가?) 맑은국과 함께요.
    생각만해도 침 넘어갑니다^^
    메인이 좋으면 여러가지 안해도 괞찬치 않나요?

  • 20. ..
    '12.9.27 7:39 PM (115.91.xxx.62)

    저도 명절에 우리집만의 음식 뭐 이런거 해보고 싶은데
    제생각에는 추석때쯤이면 꽃게철이니까 꽃게 사다가 아구찜처럼 매콤하게 콩나물 퐉퐉 넣고 꽃게찜하면 어떨까싶어요
    가격두 싸고 느끼한 명절음식의 하이라이트가 될듯.
    명절이니까 고기종류 하나랑 전 한두가지 잡채랑 나물정도 하시고 탕국정도 하세요
    그리고 하이라이트로 매콤한 아구찜이나 꽃게찜 해물찜 종류 또는 회떠다가 회무침 정도 좋을듯해요

  • 21. ....
    '12.9.27 8:16 PM (39.117.xxx.216)

    저희 친정에서 자주 해먹는 음식은 뚝배기 불고기식으로
    큰 전골냄비에 불고기넣고 당면 호박 양파 버섯 대파 두부 넣고 끓인 음식이요.
    (일본식 스키야키 요리비슷하게요)
    국물음식과 고기요리가 한번에 끝나버리고, 식구가 많을때 저렴한 재료로 푸짐히 먹을수 있는 장점^^이요.

  • 22. ㅁㅁ
    '12.9.27 8:19 PM (1.249.xxx.114)

    탕국 갈비 양념게장 얼큰하게 기본으로 두고 생선 전 잡채 연근 나물 등 취향껏 랜덤으로다가..

  • 23. 저희엄마는
    '12.9.27 8:43 PM (114.108.xxx.89)

    도라지 차례상에놓을것말고 넓적하게썰어서 오이랑양파랑넣고 빨갛게 새콤달콤하게 무쳐요~또마늘소스해서 오이랑파프리카넣고해파리냉채도꼭해요~ 손이가도느끼한음식들사이에서 개운한게좋아요~
    나박김치랑 깍뚜기도요~ ^^

  • 24. 원글
    '12.9.27 9:18 PM (110.47.xxx.142)

    잠깐 부엌일하고 온 사이에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메모해놓고 이번이랑 다음 설에 하나씩 해볼께요^^

    전 82에서 다른 얘기도 재밌지만 요리얘기할 때 제일 좋아요^^ 감사합니다.

  • 25. bluebell
    '12.9.27 10:08 PM (211.202.xxx.26)

    저희 제사 안지내며 해먹는 음식은요,
    갈비,꽃게탕이나 해물탕,잡채,호박,버섯,꼬치전이나 동태전해먹어요 . 가끔 해파리냉채,생선찜 해도 잘 안팔려요 ㅎ 너무 많이 해도 별로인거 같아요~
    참,돼지갈비 양념 레시피좀 풀어나봐요~~

  • 26. 전 추석엔 성묘를~^^
    '12.9.27 10:15 PM (124.50.xxx.133)

    그나저나 돼지갈비양념 비법을 풀어놔주세요~ㅎㅎ

  • 27. ..
    '12.9.27 10:40 PM (110.14.xxx.164)

    갈비찜 쉬워요 불고기 양념해서 압력솥에...
    전 몇가지랑 ....
    해물탕도 시원하고요

  • 28. ...;.
    '12.9.27 11:50 PM (211.246.xxx.228)

    명절음식 한가지씩 추천 해주세요
    전대신 오징어 튀김도 맛있어요

  • 29. ....................
    '12.9.28 12:14 AM (125.152.xxx.120)

    갈비찜 이 빠지면 명절이 아니므니다.
    잡채도 빠지면 명절이 아니므니다
    동그랑땡이 빠지면 명절이 아니므니다. ^^

  • 30. 돼지갈비양념 투척
    '12.9.28 12:17 AM (110.47.xxx.142)

    이대로만 하면 틀림없는 돼지갈비 양념 == 감사한 마음으로 올려드립니다 ^^;;;


    재료: 돼지갈비 4kg (목심 도톰한 걸로 대체 가능)

    부재료: 배 1/2개, 사과 1/2개, 양파 1/2 개, 청주 1컵

    양념: 간장 250cc, 황설탕 1컵, 물엿 4큰술,
    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큰술, 깨소금 3큰술, 참기름 3큰술,후추가루 1/2작은술 계피가루 1/2작은술
    (계피가 중요한 양념임)


    1. 배+사과+양파+청주를 믹서기로 곱게 간다. (배, 사과, 양파는 적당히 썰어서 넣어야 잘 갈려요)

    2. 냄비에 간장, 설탕, 물엿을 넣고 살짝 끓으려고 할 때 불을 끄고 재료를 녹인다.

    3. 설탕이 녹으면 한 김 식힌 후에 나머지 재료 (다진마늘, 생강, 깨소금, 참기름, 후추, 계피가루) 를 합한다

    4. 돼지고기에 한번씩 담갔다 빼서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는다.

    5. 누릇누릇하게 구워 먹으면 됨

  • 31. 레시피 감사해요~^^
    '12.9.28 12:30 AM (124.50.xxx.133)

    진짜 올려주셨네요. 적어놨어요..ㅎㅎ
    근데 양념장에 돼지고기 한번씩 담궜다 용기에 넣고,나머지 국물은 설마 버리는거아니죠??? 함께 재워놓는거겠죠?

  • 32. 네 양념장 같이 부어주세요
    '12.9.28 12:34 AM (110.47.xxx.142)

    ㅎㅎㅎ 네네 저 이거 올리느라고 컴퓨터 다시 켜고 앉았습니다.

    국물 마저 같이 부어주세요 ㅋㅋ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72967&page=1

    여기도 댓글 달았어요.

  • 33. 댕큐
    '12.9.28 12:55 AM (182.215.xxx.158)

    저도 돼지갈비 레시피 감사해요~

  • 34.
    '12.9.28 2:46 PM (114.70.xxx.140)

    돼지 갈비 양념 고맙습니다.
    저도 해봐야겠네요~

  • 35. 조만간
    '12.9.29 9:24 AM (118.40.xxx.166)

    저도 조만간 우리집으로 모이게 될 거 같은데
    명절 음식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 36. rkatk
    '13.4.15 12:54 PM (180.71.xxx.174) - 삭제된댓글

    명절음식 한가지씩 추천 감사드려요

  • 37. VERO
    '16.8.1 8:42 PM (59.12.xxx.253)

    명절음식 감사합닏ᆢ

  • 38. ..
    '18.2.4 5:47 PM (222.113.xxx.227)

    명절음식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78 김태호 터널 디도스가 묻히지 않도록 댓글 좀 달아주세요. 부탁합.. 20 기사화 될때.. 2012/10/02 1,616
159277 소소한 체중고민이예요 뺄까요 말까요 2 마른 얼굴 2012/10/02 1,590
159276 문상시,남편 안 데리고 가야 해요 10 변명 있나요.. 2012/10/02 3,056
159275 이사온후 신랑이 자고나면 아프대요 6 화이트스카이.. 2012/10/02 3,005
159274 서울,경기지역에 간장게장 맛있거나 유명한곳좀 알려주세요. 9 알려주세요 2012/10/02 2,166
159273 인터넷 카페 오픈을 잘 알리는 방법이 있을까요? 1 인터넷카페 .. 2012/10/02 979
159272 아들이나 남친을 군대보내신 분들(충격적 진실) 9 korea에.. 2012/10/02 4,068
159271 엠빙신 뉴스 게시판 달아오르는듯.. 3 .. 2012/10/02 1,772
159270 수험생 마인드를 잊고 살아온 수험생에게 댓글 부탁합니다. 3 익명 2012/10/02 1,404
159269 영업을 잘하는살람들은 어떤 노하우가 있을까요? 4 노하우 2012/10/02 1,972
159268 죄송한데요 질문 하나만....목포에서 서울까지 몇시간 걸리나요?.. 2 아줌마 2012/10/02 2,651
159267 초등입학문제 1 2012/10/02 912
159266 잔잔한..님은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32 ㅡㅡㅡ 2012/10/02 3,176
159265 베르사체 크리스탈 브라이트 향수 어떤향인가요? , 2012/10/02 1,507
159264 오늘 신의 또 어떻게 기다리나.... 8 최영 2012/10/02 1,911
159263 지방에서 용인으로 이사해야해요(부탁드려요) 7 이사 2012/10/02 1,612
159262 남편에게 시원하게 복수하는 방법은? 12 추석싫어 2012/10/02 4,173
159261 인순이씨 가족이 나왔는데, 남편분이 정말 다정하네요. 15 좋은아침에 2012/10/02 8,761
159260 자료입력 아르바이트 모집 제논파워 2012/10/02 1,593
159259 광해,이병헌 대신 누가 했으면 좋았을까요? 30 옥에 티 2012/10/02 4,136
159258 단대부고,단국공고 단국학원 애네들 상습범이네요. 2 ... 2012/10/02 1,885
159257 추석전날 민심 여론조사 결과 安(48%>박(45%). 文.. 5 파리(82).. 2012/10/02 1,208
159256 지역감정유발, PK40%넘으면 선거끝 2 .. 2012/10/02 1,574
159255 시댁서 집에 돌아오니 멀쩡 12 민망 ㅎ 2012/10/02 4,261
159254 광해군이 폐위된 이유가 무언가요? 7 영화를 보고.. 2012/10/02 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