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딴집들도 이런가 싶어서요.
저희집에 티비가 공중파방송만 나오기때메 티비에선 야구중계를 못봐요.
근데 평일 6시 반부터 야구를 하는데요,컴터를 켜놓고 무슨 게임중독마냥 2시간을 눈을
떼지않고 보고있어요.사춘기가 되니 저랑 매번 충돌이 일어나고
공부에도 소홀하고 잔소리하니 눈을 부릅뜨고 아휴~ 난리도 아니예요...
그대신 게임을 한다거나 그러지는 않구요,아이랑 최대 2시간까지 타협을 보긴했는데요,
아무런 학원을 안가기때메 공부하는 시간은 좀 정해놓고 한후에 하면 좋겠다고 얘기하는데
매번 잔소리로 들리나봐요.좀 이러다 말까요?
야구시즌이 얼릉 끝나버려야지 진짜 작년부터 이러던게 올해도 또 그러고,
심지어는 스포츠뉴스까지 다보고 엄마입장에서 답답해서요...
물론 야구장도 아빠가 가끔 데리고 가구요,함께 즐기긴 하는데 그래도 너무 심한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