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실한아이
'12.9.27 4:52 PM
(1.231.xxx.243)
성실한 아이요.. 그것만큼 중요한게 있으려고요.
저 아는애가 과외하는 분이며 학교에서도 수학천재 소리 듣던애구요
일단 좀 머리는 좋아요.
근데 워낙에 공부 안하고. 머리 믿고 하니 성적이...
수학만 월등히 뛰어나고 대회도 나가 상도 받긴 했지만
뭐 그렇더라구요
조금더 성실했다면 좋은대학 가고도 남았는데. 말이죠
2. 당연
'12.9.27 4:56 PM
(180.230.xxx.76)
-
삭제된댓글
성실한 아이 입니다.
3. mmm
'12.9.27 4:56 PM
(65.51.xxx.109)
성실한 아이가 잘 갑니다. 뺀질거림 뒷심이 딸려서 수능에서 제 실력대로 나오지가 않아요.
4. 원글이
'12.9.27 4:59 PM
(175.121.xxx.225)
일단, 한 아이라도 좋은대학 갈 가능성은 있네요^^
근데..성질 강하고 뺸질 거리는 아이는 어떻게 다잡을까요?
그것도 좀 알려주심~제가 살 1킬로씩 가져오겠습니다...^^플리즈~~
5. 머리좋은 아이
'12.9.27 4:59 PM
(112.186.xxx.157)
울 아들이 성실에 노력파인데요.
공부하란말 한번도 안해볼정도로 스스로 열심히하고
학원 안다니구 과학고 다녀요.
근데 학교 다니다보니 머리좋은 아이들 못따라가겠다네요.
타구난머리 못당하겠대요..아무리 노력해도요
6. 비유가
'12.9.27 5:03 PM
(119.64.xxx.243)
잘못된것 같아 비교불가입니다.
뺀질거린다는 것이 곧 불성실이나 노력과 반대의 개념은 아니지 않나요?
그리고 수능에서 난이도 높은 점수는 창의적인 생각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엉덩이 무겁다고 추론과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너끈하게 풀지는 못합니다.
외려 수학을 즐기는 아이라면 더 잘할 높습니다만 대입이 오로지 수학만으로 결정되는건 아니니 이 과목 하나로 단정짓기엔 무리라고 봅니다.
7. 뺀질거리는
'12.9.27 5:06 PM
(211.177.xxx.198)
아이에겐 어려운 과제를 부여하는게 좋아요..^^
그냥 지금 하고있는게 너무쉽고 시간이 남아도니까
스스로 공식도 만들어보고 이것저것 수를 갖고 노는거지 뺀질거린다고 보는건 어른들의 시각인거같아요^^
경시대회라던가 좀 더 높은 목표를 부모님께서
한번 준비해보자고 말해보세요
그럼 집중해서 더 열심히 할거랍니다
8. ..
'12.9.27 5:06 PM
(115.41.xxx.171)
뺀질대는 애가 성실해지면 갑이죠. ㅋㅋㅋㅋㅋㅋ
9. ,,,
'12.9.27 5:13 PM
(65.51.xxx.109)
음 뺀질거리는 애가 정말~ 머리가 너무 좋고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을 찾아서 특출난 재능을 보인다면 수시같은걸로 좋은 대학 가요. 근데 절대 머리 좋단 칭찬하지마세요. 그 칭찬 듣는 순간, 노력이라는 걸 게으르게 해 버린답니다. 아이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에 칭찬을 하시고요. 아이 머리 좋다고 너는 좀만 하면 되텐데~ 이렇게 말하면 정말 조금만 해버려요. 성실함을 가르쳐주셔야합니다.
10. ,,,
'12.9.27 5:14 PM
(65.51.xxx.109)
제가 그 뺀질? 거리고 머리 좋아서 조금만 공부해도 성적 쑥쑥나오고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결국 수능에선 뒷심이 안되서 무너지더라구요. 차근차근 기초부터 제대로 다지고 성실한 자세가 몸에 배야 사는데 뭘 하든 잘 할 수 있더라구요. 성실함을 꼭 꼭 가르쳐주세요. 자만해서 대충하는 거 버릇들이면 평생가더라구요 ㅜㅜ 고치는데 정말 애먹었어요
11. 모카초코럽
'12.9.27 5:15 PM
(223.62.xxx.251)
제가 뺀질이 출신인데 좋은대학 갔습니다. 성실히 삽니다.
부모님이 성실성의 중요함을 꾸준히 알려주시면 잘할겁니다.. 성실은 노력만하면 되죠.
똑똑한 아이가 대학은 더 잘갈 확률 높습니다.
12. ...
'12.9.27 5:15 PM
(222.106.xxx.124)
제 남편이 성실하고 머리는 보통.
시동생이 천재성을 지녔으나 공부 안 함.
시동생은 결국 대학을 2개 다녔어요.
그러나 제 남편은 최고학부 진입 못했고, 시동생은 전문직이에요...
13. ..
'12.9.27 5:23 PM
(115.91.xxx.62)
둘다 아직 몰라요
좀더 근접한 가능성이라면 성실이요
근데 요즘엔 머리좋은아이들이 성실하기도하고 또 승부욕도있어서 본인이 열심히 노력하니까
단순히 하나만 가지고는 안되요
만약 제 아이들이라면 승부근성을 자극할것 같아요
아주 노골적이고 저질이긴하지만 부부가 전문직인 큰아버지네 삶과
우리부부를 비교하면서 저희연봉을 한달에 버는 직업의 차이가 이렇게나 크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줄래요 니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라고 하면서요 ㅠㅠ
우리가 연례행사로 가는 호텔부페를 너의 노력에 따라 매주 주말 외식장소가 될수 있느니라
저희도 학교다닐때 공부좀하고 고시패스했지만
어떤 직업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이렇게 다르다는거, 지금은 네가 보는눈이 없으니 그나마 경험많은 엄마의 조언을 새겨들을것을 몸소 느끼도록..
14. 좋은 대학은
'12.9.27 5:30 PM
(122.34.xxx.34)
1번아이가 성실한 경우요~
1번도 생각보다 흔하고 2번도 많아요
진짜 잘하는 애들은 둘다 다되는 애들이죠
수학잘하는 애가 대학 잘가요?? 아님 영어 잘하는 애요??
답은 둘다 잘하는애 ..
그럼 국영수 잘하는 애가 잘가요?? 암기과목 완벽한 애가 잘가요?? 정답 둘다 잘하는 애
1번 같은 경우 구슬은 잘 만드니 꿰기만 하면 된다 하는데 좀처럼 그게 되지를 않아요
그리고 기발함으로 푸는 문제보다 엉덩이 힘으로 딸수 있는 점수 비중도 생각보다 높아서 가끔 천재여도
다른것 때문에 발휘될 기회가 생기기 조차 힘들때가 많아요
뭐든 쉽게 하는것에 마으이 가지 곰처럼 우직한것엔 흥미를 못느끼고
그래도 성실한 애들은 최고는 아니어도 뭐라도 이루고 직장 다니면 인정 받아요 ..일복만 터질수도 있지만
아이가 중간에 지치지 않도록 그 마음을 알아주고 다독거려주셔야죠
15. ㅎㅎ
'12.9.27 5:46 PM
(210.216.xxx.240)
서울 상위권 학교정도면 머리의 비중이 아주 커지죠. 최상위권은 더 말할것도 없고.
그냥 보통에서 좀 잘하는건 노력으로도 가능할듯
16. ㅁㅈㅇ
'12.9.27 6:07 PM
(180.182.xxx.127)
뺀질대는 아이는 정신차리면 잘할거고
성실한 아이는 사고가 유연해야 잘할겁니다.
17. ㅡㅡ
'12.9.27 6:28 PM
(210.216.xxx.240)
형제 자매간도 머리 차이있죠. 부모중 누구를 닮았냐에 따라 다르고 ~
전교권 두 아이 비교해봐야 둘다 머리가좋지않나요? 한 아이는 열심히하고, 한아이는 안하는데 결과는 뻔하죠.
18. 원글님이 복받은 케이스
'12.9.27 8:16 PM
(14.52.xxx.114)
Who knows?
19. ok
'12.9.28 12:00 AM
(221.148.xxx.227)
전략이 필요합니다
첫번째 아이는 영재성이 있는아이같고요, 학원에서 선행시켜도 무리없으리라생각됩니다
그런아이는 뻔한 문제보다는 새로운 유형을 배우는걸 좋아하거든요
특목고(과고)도 생각해보시고요,
수시 논술로 대학을 염두에 두셔야합니다
단점으로는 덤벙거리다 실수를 할수있다는점.
노트를 반으로접어 식과 답을 적게해서 오답을 철저히 체크해보시고 어느부분에서
실수가 나왔는지를 살펴보시는게 좋을듯.
두번째 성향은 꾸준한 타잎이기에 별 걱정은 없지만, 무리한 선행보다는 조금씩 난이도있는
문제를 꾸준히 접하게 해주시는게 좋겠네요
20. 원글이
'12.9.28 8:44 AM
(175.121.xxx.225)
Ok님 말씀대로 하고있어요ᆢ
저희애들 과외선생님 아니시죠?^^
큰아이 반으로접은 노트사용중이고
첫째ᆞ둘아모두 심화위주로 시키고 있습니
다
선생님께서 항상 둘다 반반씩 섞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하셔요ᆢ
모든분들~좋은조언들 감사드려요ᆢ
어제부테 반복해서 댓글보면서
저도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