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후보가 정말 브레인은 브레인인듯...

절묘하네요 조회수 : 4,453
작성일 : 2012-09-27 15:10:47
사과 멘트 절묘하네요.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어찌되었든 잘못된 일. 사과한다'

사실 다운 계약서는
관행 으로까지 불리울 정도로 누구나 조금씩은 이해가능한 혹은 친근한? 불법행위이고
아래 어디 글에서는 박근혜지지자인 어머니께서도 다운계약서가 뭐 큰거라고.. 하신다고..
그만큼 익히 다들 아는 거죠.. 관행에 가까워 당사자가 모르는 사이에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만약
안철수 후보가
그때 이러이러했고 우리는 이러이러했었는데 부동산이 시키는대로, 혹은 세무사가 시키는대로 했다..
이런식으로 설명한답시고 말을 길게하면
새누리당 스타일이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스타일이기때문에 
이 논란이 말잔치로 계~~속 이어질거라는걸 간파 한것 같아요.

그 대신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이라고 일축하고 
그야말로 사람들 각자의 판단에 맡긴거죠.. (그래..저때는 뭐..관행이지...하는)
그렇게 새누리당에서 더이상 말꼬리잡을 단어들 조차 안던져주며 일축, 
나머지는 새로운 인선을 소개하며 그 부분을 강조하네요.

제 생각으로는
인선 발표는 오늘이 아니었을것 같은데
일부러 같이 붙인듯요.
자신에 대한 오늘 하루 보도가 분산 될 수 있도록.

...
보통 아니네요...
믿음이 갑니다. 

IP : 27.115.xxx.1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2.9.27 3:12 PM (203.236.xxx.21)

    그렇죠
    뇌가 없는 그분과는 차원이 다른..

  • 2. 봄햇살
    '12.9.27 3:13 PM (119.82.xxx.167)

    멋져요.ㅎㅎ. 말씀하신느게 귀에 쏙쏙들어와요.

  • 3. ..
    '12.9.27 3:17 PM (115.136.xxx.195)

    제가 안철수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깊은 사고예요.
    많은 부분에 대해서 참 박식하기도 하고,
    굉장히 많은 생각을 했더라구요.

    유순해보이는 모습뒤에 굳은 심지가 보이고,
    안철수가 만만한 사람이 아니예요.

    저런사람이 대통령이되야 우리나라도 바로세우고
    미래로 나갈수 있다는 확신이 듭니다.

  • 4. ...
    '12.9.27 3:19 PM (180.229.xxx.104)

    안철수 후보 점점 더 좋아지고 믿음이 가요 저도.

  • 5. 차니맘
    '12.9.27 3:21 PM (121.142.xxx.44)

    안철수 볼떄마다. 느끼는게. .똑똑한 사람은 뭔가 틀려도 틀려..~~

  • 6. ㅇㅇ
    '12.9.27 3:39 PM (211.237.xxx.204)

    오죽 깔게 없으면 다운계약서를 ㅎ
    전 안후보 지지자도 아니고 뭐 정치인이 아니라 여기지만 청렴한건 맞는듯 합니다.

  • 7. 안철수님은
    '12.9.27 3:40 PM (39.112.xxx.208)

    정치신인이 아니라 정치 신동이라니까요??? ㅎㅎㅎ

  • 8. 훗~
    '12.9.27 3:54 PM (175.223.xxx.118)

    정치신동 말 되네요~~
    철수 다워요.,
    안철수를 까면 까는 사람들이 망신 당하고 찌질이가 되잖아요??

  • 9. neo
    '12.9.27 4:06 PM (113.76.xxx.239)

    신중한 말과 진지한 표정 모두 믿듬이 갑니다, 허리케인이 몰려와도 끄떡 없을것 같은 굳은 모습,,,,

  • 10. ㅋㅋ
    '12.9.27 4:40 PM (175.211.xxx.146)

    정치신동... 머리가 좋아서리...

  • 11. 희망
    '12.9.27 5:01 PM (168.154.xxx.35)

    정말 볼수록 사람이 좋아지네요. 제발 우리나라의 희망이 되길 빕니다.

  • 12. ㅎㅎ
    '12.9.27 5:03 PM (211.182.xxx.253)

    저도 구차한 변명하지않고 잘못했다고해서 쿨하다고 생각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91 알러지성 비염에 유제품이 안좋은가요? 5 비염 2012/11/10 2,466
175390 문서세단기로 자른 종이조각 재활용 되나요? 2 아까워 2012/11/10 3,466
175389 어떤 사윗감을 원하세요? 9 딸엄마 2012/11/10 2,097
175388 스키니진이나 레깅스 입고싶은데.... 3 ㅜㅜ 2012/11/10 1,519
175387 여자 마초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10 사과 2012/11/10 4,853
175386 딸만 있는 엄마들은 47 .. 2012/11/10 7,860
175385 WMF 거품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4 345 2012/11/10 1,205
175384 7개월 된 아기가 있는데, 아기 있는 집에는 가습기, 에어워셔 .. 4 아기사랑 2012/11/10 2,389
175383 김종인, 朴 순환출자 발언에 "변했다".. 정.. 4 샬랄라 2012/11/10 844
175382 사랑과전쟁 그후 어떻게 됐을까요 ?? 7 ........ 2012/11/10 3,465
175381 수분앰플이요.... 1 구성원 2012/11/10 855
175380 도와주세요~ ㅠㅠ 빨래 삶는데 모르고 검은팬티 넣었어요 5 응삼이 2012/11/10 1,372
175379 김치냉장고 맨위 김치가 얼었어요 ㅠㅠ 3 딤채 2012/11/10 2,700
175378 (도움부탁) 차가 부딪혔는데... 5 ,,, 2012/11/10 777
175377 아이유 은혁건은 오히려 아이유에게 도움이에요 10 ... 2012/11/10 7,180
175376 아이러브커피 친구해요 4 아들만둘 2012/11/10 1,413
175375 패딩좀 봐주세요 8 내게도 이런.. 2012/11/10 2,324
175374 잔치국수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 2012/11/10 648
175373 혹시 군인가족 계세요? 전역/퇴역 4 용어가 궁금.. 2012/11/10 2,214
175372 고현정씨는 이제 이금희 아나운서삘나네요 7 rt 2012/11/10 8,504
175371 남편 여직원과의 이야기..... 3 .. 2012/11/10 4,632
175370 울릉도에 갇혔여요 풍랑땜에 4 미소 2012/11/10 1,703
175369 아이유 이미 예고 "제가 뒷통수 제대로 칠거다 &quo.. 7 111 2012/11/10 6,549
175368 중2 여학생이 부른 '세월이 가면'어땠나요? 8 어제 위탄 2012/11/10 1,980
175367 이혼하고 마음을 못잡겠어요 5 2012/11/10 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