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라고 인삼이랑 4년된 약도라지가 4키로 정도 들어와서
아까 동네 건강원에 맡기고 왔는데요
고딩 큰 아이가 몸이 약해져서 달여서 먹일 생각인데..
삯이 4만원이나 된다고 하네요 ㅠㅠ
오쿠를 살까.. 생각도 했지만 아무래도 안쓰게 될 거 같아서..
6시간 걸린다고 저녁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6시간이나 기달리수도 없구..일단 맡기고 돌아왔는데
왠지 찜찜한 기분이 가시질 않아서요
인삼이 무척 굵고 좋은 거였고, 약도라지도 역시 굵고 좋았거든요
집에서 도라지랑 인삼 씻으면서 몇 뿌리나 되는지 세어보긴 했는데...
달여지면 즙 내기전에 전화는 달라고 했는데, 가서 확인해 봐야 할지,,
떡집에 재료 맡길때도 떡 나올때까지 기다린다면서요?
참, 이렇게 믿지 못할 세상이 되어버린 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