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친구가 사는 동네로 이사를 왔는데요
친구는 그 동네에 계속 살아서 아이친구 엄마들이나 아파트 엄마들을 두루두루 많이 알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전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곳에 새로이 적응해야하고요, 이사 전 동네랑 가까운 거리는 아니라서 적응할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네요.
그런데 아이 학교엄마들하고 조금씩 친분이 생길려는데 그친구와 아는 엄마들도 있어요.
친구소개가 아니라 동네가 좁다보니 그렇게 되었는데 친구말이 자길 안다는 말을 하지말라고 부탁하는데
이건 뭔뜻인가요?
저라면 제가 사는 곳에 친구가 이사온다면 제친구들 속에 어울릴수 있도록 연결시켜줄 것 같고 같이 어울릴때 부를것 같은데 친구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제가 알게된 사람한테 자기얘길 말아달라니 당황스럽네요.
오늘 그 엄마들 하고 차마시며 그친구가 언급되어서 친구라는 말만 했는데 이것도 신경쓰이네요.
이런말도 못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