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쿡 선배님들.
태어나서 지금까지 산부인과에 딱 한 번 (질염치료) 때문에 간 33살 미혼녀입니다. (성경험없구요)
두달 전부터 갈색피가 팬티에 조금 묻기 시작했어요. 나쁜 냄새도 나구요, 거의 매일 아주 조금씩요
피곤해서 그런가,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제 점점 무서워져요
요즘엔 피곤하지도 않은데 그렇구요.
그래서 병원에 가려고 하는데 검사할 때 초음파만으로 가능한가요?
2월에 종합검진 받을 때 부인과 검사는 안 했거든요. (제가 별로 하고 싶지 않아서요)
질염치료 받을 때 여의사가 검사했는데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니어서요.
(한 번도 진료받은 경험이 없으니 저도 모르게 아~ 이렇게 말했는데 웬 엄살이냐고 퉁명스럽게 대답)
만약에 검사를 받게 되면 어떤 검사를 받게 될지 마음의 준비 좀 하구 가려구요 ㅠㅠ
동생이 생리통이 너무 심해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동생도 성경험이 없어 항문으로 기구를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얘기 들으니 더 겁이 나네요 ㅠㅠ
병원은 분당 제일산부인과에 가려고요 딱 한 번 간 병원이 미금에 메디피아였는데 안 가고 싶구요.
어떤 식으로 자궁검사를 하는지요? 궁금합니다. ㅠ
p.s 죄송하지만 조금 있다가 이글 지울게요 창피해서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