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부터 매번 추석은 친정으로 가기로 했어요

ㅋㅋ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2-09-27 09:58:45

시댁은 서울, 친정은 전라도(차로 5시간 정도 걸리는 곳)....현재 우리집도 서울

 

명절때마다...늘 길지 않은 연휴와 너무 먼 친정집이라는 이유로 자의반 타의반 친정엘 안갔어요..아니 못갔지요..

 

몇 달전에 어머님께서 "이번 추석부터는 추석은 친정에서 지내고 설은 여기(시댁)에서 보내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이번엔 시댁 안가고 곧바로 친정으로 가게되었네요...ㅋㅋ..

 

친정가기전에 안면도에서 1박2일 놀다가...친정에갔다 오려구요..

 

너무 좋네요...ㅎㅎ

IP : 152.99.xxx.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7 10:02 AM (147.46.xxx.47)

    오 획기적입니다~~!!어짜피 시댁은 가깝게 사시고 평소 많이 가실테니 별로 서운하실거같지않은데요..

  • 2. ..
    '12.9.27 10:03 AM (211.253.xxx.235)

    친정가라고 보내준거지 1박 2일 안면도에서 가족끼리 놀으라고 보내준 건 아닌 거 같은데요.
    그럴거면 시댁에 있다가 친정가라고 하실 듯.

  • 3. 북아메리카
    '12.9.27 10:03 AM (119.71.xxx.136)

    안면도는 안가시는게.. 암튼 시어머니 좋은분이시네요

  • 4. 세상에....
    '12.9.27 10:07 AM (218.236.xxx.207)

    그런 시어머니도 계신가요???

  • 5. 좋으신분
    '12.9.27 10:09 AM (116.33.xxx.151)

    시어머님 대단하세요.

  • 6. ~~
    '12.9.27 10:12 AM (152.99.xxx.11)

    저희가 결혼생활 6년 되어가는데...그 사이 아이 둘낳고 키우고 또 맞벌이 하느라....어디 멀리 숙박하러가는 곳에 놀러간 적이 없네요.
    둘째가 좀 크니 이제 좀 다녀도 될거 같은데...마침 이렇게 시간이 되어서 신나게 계획짜고 있습니다...~~

  • 7. 축하드려요
    '12.9.27 10:12 AM (58.231.xxx.80)

    안면도야 가든 안가든 원글님 알아서 결정하실 일이고 뭘 그런걸 가지말라 하는지..

  • 8. ...
    '12.9.27 10:12 AM (115.126.xxx.16)

    안면도를 왜 가지말라고 하시는지?

    일단 시댁에 안와도 된다~친정에 가라고 하셨으면
    친정 다녀오면 되는거지
    연휴기간 내내 친정에서 살아야만 하는건가요?
    안그러면 시댁에 있어야 하고?

    긴 연휴동안 가족여행도 하고 명절날 친정가서 지내고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 9. 시엄마쵝오
    '12.9.27 10:13 AM (112.152.xxx.174)

    오호호.. 시어머니.. 센스쟁이시네요.. (혹시 82회원?)

    시어머니께서 먼저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는 사실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잘해드리시길^^

  • 10. ~~
    '12.9.27 10:14 AM (152.99.xxx.11)

    시어머님도 우리 안면도 가시는 거 알고계시구요~~시부모님이나 우리나 그거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 11. 시부모가 살아계셔도
    '12.9.27 10:15 AM (221.139.xxx.8)

    명절에 해외여행가는 집도 많은데 명절에 한번씩 번갈아 시집가고 친정가고 하는건데 그냥 원글님네 가족이 알아서하면 될것을 무슨 시어머님이 생각잘하신건 맞는데 그렇다고 안면도는 놀러가지말라니 저런분들이 명절증후군 더 부추기는게 아닐까싶네요.

  • 12. ~~
    '12.9.27 10:16 AM (152.99.xxx.11)

    정말 살면 살수록 어머님께 감사드리네요.
    저도 나중에 이런 시어머님이 돼야될텐데요...전 갈수록 시어머님이 좋아요..

  • 13. ...
    '12.9.27 10:22 AM (110.14.xxx.164)

    이젠 시어머님들고 이리 바뀌어야 가정이 평화로워요

  • 14. ㅎㅎ
    '12.9.27 10:24 AM (112.169.xxx.27)

    시어머님이 현명하고 좋으신분

    강원도와 전라도인 분도 그리 나눠서 오라고 시댁에서 말하셨다고 하던데 좋아 보이더라구요

  • 15. 어머
    '12.9.27 10:3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멋진 시어머니가 실제로 있으시군요. 오호.
    나도 나중에 그래볼까...ㅋㅋ

  • 16. 며느리
    '12.9.27 10:39 AM (222.100.xxx.35)

    밑에 당일에 친정가는거 못마땅하게 하는 시모 며느리인데요
    저희도 상견례때는 저런 말이 나왔어요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보내주신다고...

    암튼 님 부럽네요

  • 17. ^^
    '12.9.27 10:56 AM (119.70.xxx.81)

    멋진 시어머니시네요.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설때 잘 챙겨드리세요.~~~
    부럽당...

  • 18. 곧 시어머니
    '12.9.27 11:00 AM (175.203.xxx.45)

    안면도가서 폭 쉬시고 친정다녀와서 시어머니와 더욱 좋은 관계 유지하세요
    부럽네요 저도 님의 어머니처럼 큰 마음을 가져야 할텥데 ~~~

  • 19. ^^
    '12.9.27 11:12 AM (221.150.xxx.148)

    저도 저렇게 센스있는 시엄마가 되어야지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 20. ..
    '12.9.27 11:33 AM (125.128.xxx.145)

    친정 가라고 보내주셨다는분..
    안면도 갔다가 친정가는게 좋아요
    혹시라도 남동생네가 있다면요
    시누이가 추석명절마다 와 있음 좋지않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시어머님은 안면도 갔다가 친정간다고 해도 이해해 주실거같은데요..
    원글님 잘 쉬셨다 오세요

  • 21. ahd
    '12.9.27 1:43 PM (121.127.xxx.60)

    진심으로 부럽네요.. 저역시 시댁이랑 같은지방이고 친정은 2시간 거리입니다.

    시댁은 제사도 없고 큰댁에 명절 당일에 가서 차례만 지내고 오지요

    친정에는 일하시는 엄마와 미혼인 남동생 둘이 살구요... 진심으로 명절에 친정가서 차례음식도 돕고

    아빠차례 지내고 싶어요... 어짜피 시부모님 두분중 한분이라도 돌아가시면 시댁서 지내야하기에 그땐

    준비해야하는 며느리라 못가겠지요 두분 살아계실때 만이라도

    추석에는 친정가고 설에는 시댁가자 먼저 제안했는데 남편이 단칼에 자르네요

    원글님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22. 내가사는세상
    '12.9.27 3:10 PM (160.83.xxx.34)

    명절 관련 글 보다보니.. 제가 돌싱인게 새삼 감사하게 느껴지는 이 불편한 진실...ㅠㅠ

    말도 안되는 소리 해대는 시누도 안봐도 되고..

    돌아가신 엄마 차례도 모실수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94 양눈썹 머리쪽에 깊이 주름이 생겼어요 4 찌푸리다가 2012/11/04 1,544
172793 주가 부풀리고 빠져나간 ‘원조 슈퍼개미’ 철창행 샬랄라 2012/11/04 1,963
172792 언니와 인연 끊으신다는 분ᆞ댓글 달랬더니 지우셨네요ᆞ 12 원글님 2012/11/04 3,657
172791 아나바다장터 아이전집 팔때 책값 2 얼마로정해야.. 2012/11/04 1,017
172790 박 46%-안 46%, 박 46%-문 45%…양자대결 팽팽 3 .... 2012/11/04 1,208
172789 실내 슬리퍼 따뜻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실내화 2012/11/04 1,543
172788 문재인 안철수에게 단일화 논의 시작하자고 공식제의 단일화 2012/11/04 1,060
172787 정치색이 너무 다른 친구 7 역사 2012/11/04 1,326
172786 컨벡스오븐쓰시는 분 갈켜주세요 3 몰라 2012/11/04 2,048
172785 남편과 싸우고 처음 혼자 여행, 다녀오고 어디갔다욌다 말하는게 .. 4 여행 2012/11/04 2,895
172784 문재인은 비서실장할때 호남을 홀대한 8 ... 2012/11/04 2,476
172783 수학 문제 풀 때, 머리가 지끈지끈…이유 있었다 샬랄라 2012/11/04 1,251
172782 安 "'당장 정치혁신' 아니라도 약속은 있어야".. 21 안후보 2012/11/04 2,023
172781 김밥에 치커리를 넣서 해봤는데.. 4 ... 2012/11/04 2,579
172780 탈모에 좋은 방법 12 탈모 2012/11/04 5,332
172779 안철수 어제 팬클럽 기사에요 2 ㅇㅇ 2012/11/04 1,530
172778 푹익은 열무김치 어떻게 치울까요? 6 비오네요 2012/11/04 4,832
172777 라식 고민 9 고민중 2012/11/04 2,201
172776 투표시간 연장건은 이제 물건너 간건가요?| 5 투표시간 2012/11/04 1,126
172775 베스트 갈수있게 도와주세요 여러분!! 2 필독. 2012/11/04 1,441
172774 단발길이 매직세팅 괜찮을까요? 1 머리 2012/11/04 4,296
172773 지루성 두피에 좋은 샴푸 있나요> 4 지루성 2012/11/04 2,086
172772 천만원짜리 옷을 봤네요 12 어제 2012/11/04 8,092
172771 김한기리의 품질입니다. 2 에혀 2012/11/04 1,379
172770 백혈구 수치가 2 한분이라도 .. 2012/11/04 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