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에 동대문역사문화 공원에서 인텔에서 진행하는
기술 + 예술 문화행사 다녀왔었는데요
거기서 하나 인상적인 작품이 있었습니다.
크리스밀크의 조류보호구역의 배신이라는 작품인데요.
어떤작품인지 소개하는 동영상이 있더라구요.
동영상을 캡쳐해서 화면이 구린데 원본 파일은 http://goo.gl/32oT7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네, 그런데 여기가 제가 사는 데고>
<테크놀로지가 발전하면서 어떻게 인간의 경험에 녹아드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크리스 밀크는 원래 뮤직비디오 감독이였다고 하네요
U2, Green Day의 뮤직비디오를 감독했다는데, 어느 곡의 뮤직비디오 감독이였는지 까지는 모르겠어요
얼마전 서울에 설치한 The Treachery of Sanctuary (조류보호구역의 배신) 이라는 작품에 대한 설명 시작
큰 스크린 세개로 이루어진 인터렉티브 예술 작품으로
세개의 패널앞에서 움직이면, 그에 맞춰서 다양한 반응들이 나타나오는 작품인데요
동대문엣 실제로 봤을 때는 작품의 의미보다는 그저 신기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어떤 의도로 작가가 작품을 만들었는지 설명하는 영상이 있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세개의 개별적인 패널로 만든 그림이예요>
<첫 번째 패널에서는 관개의 몸이 새로 분리되어 날아가고>
<그건 탄생의 순간을 상징하죠>
<이제 두번째 패널은 관객의 반응을 나타내는 거예요>
<비관적인 점이 아닌 자기 회의이거나>
<아니면 제작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가능성일 수도 있죠>
<거대한 날개가 돋게 해주는 세번째 패널은>
<아이디어는 추상의 과정을 거쳐서 변신을 나타내죠>
작품의 구동은 키넥트로 이루어지는데, 송중기는 키넥트 앞엣 춤을 추지만
작품을 만들어서 비싸게 팔아먹는다는게 함정
작품 사이즈가 꽤 되죠?
화면앞에서 시연
이렇게 생겼어도, 사실은 해변가에 3층짜리 주택 가지고 있는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