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분란 일으키는거 아닌가 걱정이 좀 되네요
저 종교에 편견 없고 자신에게 맞는 종교 갖는거 찬성입니다
제 주변에 보면 종교때문에 고통받는 친구가 있어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기독교 집안이라 결혼 10년을 참고 교회 다니고 있는 친구죠
남편이 외아들이고 모태신앙이라 교회 안간다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네요
시부모님이 정말 무슨일이 있어도 교회 빼먹지 않는 분들이고 일요일마다 시부모님과 교회에 갑니다
친구 남편 평소 야근 심하고 토요일도 일하는데 일요일 하루 늦잠잘수 있는데도
그걸 마다하고 교회에 간다네요
남편도 믿음이 있는게 아니고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간다네요
제 친구 정말 치떨리게 싫어합니다..그치만 소심한 성격에 참고 간다하네요
10년을 다녔지만 믿음 안생긴대요
시어머니가 그러신대요...다니다보면 믿음이 올거라구 기다리라고
그치만 친구는 하루하루 싫어진답니다
전 궁금해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많은 종교중에 유독 기독교는 길거리에서도 쫒아다니며 강요하고
집집마다 다니며 믿으라 강요하는 사람도 많네요
저 오늘 횡단보도 건너려고 초록불 기다리는데 나이지긋한 아주머니께서 절 붙잡으며
2분짜리 동영상좀 봐달라 하네요
싫다 거절했죠...2분이면 된다며 붙잡네요
횡단보도에 서 있었고 초록불 기다리는참이어서 피하지도 못하고 있는데
서있는 내내 설교하네요
정말 너무 싫었어요
제가 대놓고 말했죠..." 싫다고 했죠? 듣기 싫다고 했습니다..이러니 교회가 싫어집니다..제발 강요하지 마세요"
그랬더니 끈질기게 믿으라고 하는거 아니니 들어보라네요
마침 초록불이 켜져서 부리나케 도망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