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후보, 생각보다 훨씬 강한 사람인가 봅니다

구르밍 조회수 : 2,982
작성일 : 2012-09-26 19:30:12

앞에 나서는 것 싫어하고, 절대 정치권에 들어오지 않으려 했던 분이

시대의 소명앞에 크게 결심하고 자신을 스스로 변화시키며

갖은 잡음과 태클 속에서도 묵묵히 전진해 대통령 후보가 되시고

각계의 인물들을 차례로 흡수하고 계시는군요.

예전의 문재인님을 생각하면 정말 크나큰 변화입니다.

 

자신을 이렇게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건

정말 강한 의지의 소유자만 할 수 있는 것일텐데.

 

정치는 이상이 아닌 현실이고

선거는 말 그대로 총 없는 전쟁입니다.

 

윤여준같은 책사는 적진에 있는 것보다 우리 편에 데리고 있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그리고 그는 적어도 '말이 통하는 보수주의자'이니까요.

 

이렇게 문재인 후보는 문재인 후보대로 외연을 넓혀 나가고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대로 외연을 확장해 나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접점과 명분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저쪽은 검찰,경찰,언론,자본 다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도 손에 쥘 수 있는 건 무엇이든 쥐고 싸워야 하는 겁니다.

 

IP : 183.99.xxx.1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시죠~!
    '12.9.26 7:33 PM (39.112.xxx.208)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후원금내본 정치인이예요.
    진실하고 듬직하고....안철수님이 큰바위 얼굴이라면 문님은 아낌 없이 주는 나무 같은 느낌..>.

  • 2.
    '12.9.26 7:38 PM (39.121.xxx.63)

    네......

  • 3. 88
    '12.9.26 7:41 PM (218.53.xxx.97)

    이번 선거의 변수는 해외동포들의 선거죠.
    총선때 정동영 선거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시잖아요.
    그 먼곳에서는 무슨 일이 생길지 좀 걱정스러워요.
    그래서 많은 차로 이겨버려야 합니다.
    저쪽을 여론에 순응하는 양으로 봐서는 안돼요.

  • 4. ㅇㄹㅇㄹㅇ
    '12.9.26 7:45 PM (222.112.xxx.131)

    보면 신기한게.. 진보쪽도 진화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랄까.. 변종 바이러스라 할까...

    윤여준 영입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아직도 문재인이 자꾸 노무현의 전철을 밟을것 같아 걱정되는것은 사실입니다.

    대가 너무 곧으면 부러진다 하는데요.

  • 5. ㅎㅎ
    '12.9.26 7:51 PM (115.126.xxx.115)

    아주아주 기대된다는...
    어떤 역할을 할지...

  • 6. 맞아요
    '12.9.26 8:23 PM (121.130.xxx.228)

    저도 느끼고 있어요
    굉장히 강인하신분이세요

    별로 말씀 없으시고 그동안 그림자처럼 행동만 하셨잖아요
    하지만 한번 심지가 굳으신분이 행하시는 모든것들은 가히 신뢰의 바윗덩이 그 자체입니다

    절대로 깨어지지않는 바위처럼 품은뜻에 함께하겠습니다
    흔들리지말고 휘지도 말것이며 더 나아가 부러질것을 염려하는건 이분과 맞지않습니다
    그런 염려 하지 않도록 우리가 지키면 됩니다

  • 7. 다른건 몰라도
    '12.9.26 8:35 PM (122.128.xxx.50)

    검찰 개혁은 확실하게 할것 같아요.

  • 8. ㅇㄹㅇㄹㅇㄹ
    '12.9.26 8:36 PM (222.112.xxx.131)

    그럼 노무현때도 지켰어야 한거였죠.. 마음만 가지고 안되는게 정치 아니던가요..

    노무현때 너무 곧아서 힘들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유연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또 역풍맞고 사기꾼들이 정권잡고 이런일이 없고 유지해 나가죠.

    지난 5년 진짜 끔찍 그 자체입니다... 나라가 한 30년 후퇴한 느낌이에요.

  • 9.
    '12.9.26 8:54 PM (116.32.xxx.167)

    많이 유연해짐의 증거로 윤여준을 바라봅시다.
    안철수땐 거품 물더니?? 그땐 안철수후보가 어떤 사람 인지 몰랐고 한나라에서 데려가려던 시절이었는데 윤여준이 멘토 이러니 모두 멘붕이었지만.

    문재인 후보 모르십니까? 성향어떤지 그가 쉽게 변절할 사람인지 아닌지. 그래서 윤여준 영입이 흥미롭습니다. 어떤 생각인지 융합인지 얼굴마담인지.

  • 10. ㄴㅇㅇ
    '12.9.26 9:38 PM (182.216.xxx.9)

    결단력도 있고 전략가 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 11. 그러게요
    '12.9.26 11:22 PM (188.22.xxx.190)

    알수록 대단한 분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50 장훈이 이녀석은 철이 없어요~! 7 2012/10/09 1,972
161949 싸이랑 김장훈은 아주 예전부터 경쟁구도였네요.. 33 .... 2012/10/09 4,574
161948 싸이 넌 이야기 하지 마라 나만 말한다 네요 2 2012/10/09 2,123
161947 그러니까 싸이가 김장훈 표절해서 김장훈이 자살시도를 했다는 건가.. 11 이상함 2012/10/09 2,593
161946 이민호 김희선 키스신-- 달리방법이 없다는데요 ^^ 신의 9 신의폐인 2012/10/09 5,055
161945 하고 싶은 게 없어요... rebh 2012/10/09 1,125
161944 성형수술 합쳐서 30번한 여자들.. 결과는 대박이네요 2 롤롤롤 2012/10/09 4,411
161943 나이 먹을수록 생리통이 심해지네요 ㅠㅠㅠ 8 ㅠㅠㅠ 2012/10/09 3,737
161942 시댁이랑 가족이면 좋겠어요. 13 sksm 2012/10/09 3,382
161941 오늘 하나 배웠네요.. 연령상관없이 좋아하는 여성상... 9 ........ 2012/10/09 3,477
161940 구두 살때 사이즈 타이트한것? 넉넉한것? 5 구두 2012/10/09 2,282
161939 김장훈, 그의 SNS에 남겨진 위태로운 궤적들.. 38 ㅁㅁ 2012/10/09 14,592
161938 가수하나에 국가민족감정넣는거 22 ㄴㄴ 2012/10/09 2,010
161937 큰 병원 가보래요 3 걱정 2012/10/09 1,996
161936 비타민C 메가도스~ 정말 효과있나요?? (부제: 아이허브중독.... 15 비타민C 2012/10/09 28,932
161935 자게 돼지갈비 대박 레시피대로 소고기로 해도 될까요? 7 대박 2012/10/09 2,856
161934 젓가락 예언말이죠... 3 젓가락 2012/10/09 1,735
161933 이 사람들 좀 그렇지 않나요.. 우유부단한 남편도 문제지만.. 2 염치없지않나.. 2012/10/09 1,521
161932 곧생일인데 뭘 받아야 기억에 남을까요? 3 ,,,. 2012/10/09 850
161931 버버리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4 처음 2012/10/09 2,628
161930 버섯찌개 레시피 여기 82 대문에 어저깨까지 떳었는데..찾을수가.. 1 버섯전골 2012/10/09 1,675
161929 제가 오늘 김밥을 쌌는데요 ㅋㅋ 2 이런 2012/10/09 1,832
161928 아들 휴대폰을 뺏었는데요 16 ,, 2012/10/09 3,405
161927 영어 배울수 있는 곳 2 영어 2012/10/09 1,092
161926 신의 에 나오는 박윤재 연기 어떤가요? 9 박윤재 2012/10/09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