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하자 보수가 제대로 안되어 스트레스받으시는분 없으신가요

인내력테스트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2-09-26 17:17:48

아.....2008년 입주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나름 큰 건설회사 벽@건설에서 지은 아파트이구요.

 

이 아파트가 아마 분양하고 건축할때 회사 사정이 너무 안좋아져서 처음 짓던 A동 과 나중에 지은 B동 시공한

 

회사가 다르다나봐요. 안에 인테리어나 이런거 시공한 업체가요.

 

처음에 새아파트 입주할때 B동(나중에 상황 안좋아졌을때 인테리어시공한 동) 살았는데

 

이건 뭐....

 

하자 아닌걸 찾기가 어려운 정도..

 

그 때 전세 살았는데, 하자신고해도 AS 되지도 않고,입주하고 보일러 트니까, 벽지가 모두 찢어졌어요.

 

열이 가해지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벽지가 지진난 땅처럼 모조리 갈라지며 찢기더군요.

 

그거 전세사는 2년동안 계속 AS 해달라 해도 접수만 하고 모르쇠로 일관...

 

결군 전세만기될때까지 해결 못하고, B동보다 먼저 인테리어 시공한 A동을 사서 이사했어요.

 

이런 아파트 사기 싫었는데, 아이 교육문제와 여러가지로 거기 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다행히 A동은 하자가 거의 없더군요.

 

하지만, 뭐가 고장나고 그러면 해결 되는게 없는건 똑같아요.

 

특히 벽@건설이 부도가 났다나...법정관리 들어갔다나..이러면서 더 심해지고 다들 포기하고 살아요.

 

이전에 삼@에서 지은 아파트에 살때는 하자도 거의 없었거니와 있어도 빨리 해결이 되었는데

 

이건 뭐...

 

지금도 B동에 사는 사람 만나면 다들 한숨만 쉬네요.

 

아파트만 짓고 이후로 나몰라라 하고 정말 건설사 나빠도 너~무 나빠요!

IP : 175.200.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6 5:24 PM (116.43.xxx.12)

    입주민대표분들 모으셔서..하자보수기간내에 하자보증금이라도 찾으셔서 수리를 하세요.
    건설공사는 하자보수 보증금 잘이용 하셔야는데 모르시는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이상 건설회사 일하느라 안타까운맘에 적어 봅니다

  • 2. 원글
    '12.9.26 5:26 PM (175.200.xxx.160)

    앗, 그런가요. 그런데 하자보수기간도 끝났대요.

    저희집은 그나마 나은데, 한 동 전체가 벽지가 다 찢어져서 참...거시기한 상태에서 다들 살고 계시거든요.

    참, 소비자를 뭘로 아는건지...

    딱 한집...남편이 하자보수센터에 가서 완전 욕하고 뒤집어 엎은집은 그 다음날 도배를 다시 해줬다 하더라구요TT

  • 3. 음..
    '12.9.26 5:36 PM (175.125.xxx.117)

    저희도 새아파트 입주했는데 하자가 어찌나 많은지 정말 스트레스 대박이예요..지금 3년차인데 아직도 안끝난 문제가 있어요.

    하자보수하러와서 하는말이 "이정도는 괜찮은거다..사모님, 다른집은 더해요. 고쳐도 똑같다" 맨날 이딴 소리나 해요.
    와~ 하자보수하러 한껀 가지고도 몇번씩 와서야 겨우 고치고 그랬어요..
    그나마 남자들이 하자보수사무실 가서 뒤집으면 바로 해줍니다..
    새아파트 넌덜머리납니다.

  • 4. 원글
    '12.9.26 5:42 PM (175.200.xxx.160)

    말도 마세요.

    전세 살던 그집....뒷베란다...세탁기 놓고 하는 작은 베란다요..

    거기 벽의 아랫부분이 방수처리가 안되었는지 페인트가 다 벗겨지고 그 속 나무가 썩고..

    하자보수센터 직원을 불렀어요.

    여기 물 쓰는 베란다인데, 벽에 방수처리가 안되어있는거 같다...

    그랬더니 직원 왈...

    "아니 여기서 빨래를 하시면 어떡하나요? 빨래는 화장실 욕조에서 하셔야죠"

    아놔.....

    그집 베란다 벽 아직 해결안되었을거에요.

    나름 이름있는 건설사인데도 이정도면, 빌라나 이런곳은 안봐도 비디오일거 같네요

  • 5. 삼성물산
    '12.9.26 6:16 PM (218.236.xxx.207)

    래미안도 마찬가지에요~ 하자보수 지긋지긋하게 받았습니다~

  • 6. 힐#스테이트
    '12.9.26 7:06 PM (125.152.xxx.31)

    도 장난아닙니다.
    제대로 지은 아파트 추천해주실분???

  • 7. 헉정말요???
    '12.9.26 7:49 PM (121.161.xxx.227)

    저는 신*아 아파트에 입주하는데
    여기도 하자 많다고 난리고 계약자 게시판에 사례들을 올리는데
    솔직히 위의 것들에 비하면 우리아파트는 명품수준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67 라면먹는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35 ㅍㅊㅍㅇㄹㅇ.. 2012/09/27 11,305
158566 부끄럽고 아픈 연애의 기억.... 8 --;; 2012/09/27 3,711
158565 지금 30대 나중에 국민연금 받을 수 있을까요? 3 국민연금 2012/09/27 2,665
158564 선물셋트 교환될까요?(종이가방에 동호수가 쓰여 있는) 5 선물셋트교환.. 2012/09/27 1,530
158563 모임만 있으면 항상 늦는 남편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5 혜혜맘 2012/09/27 1,502
158562 12월 방문시 옷차림 질문입니다. 알래스카 2012/09/27 1,158
158561 사돈이랑 상견례 하는데 빈손.. 142 이런 2012/09/27 44,461
158560 지하철에서 라면 먹는 소녀... 19 ... 2012/09/27 4,495
158559 요즘 아이들... 2 ... 2012/09/27 1,461
158558 아따 오늘 시래기무우 대빵 쑹괐다 8 가을하늘 2012/09/27 1,964
158557 명절 기차에서 이런 일... 어찌 하실래요? 41 벌써고민 2012/09/27 10,231
158556 방금 싸이 영국(UK차트)에서 싱글 1위 먹었어요!!! 15 싸이짱 2012/09/27 3,406
158555 양파즙 아무리 먹어도 무슨 효과가 있는지... 21 양파즙 2012/09/27 6,636
158554 저는 82에서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게 24 . 2012/09/27 8,552
158553 돈이 있어도 쓰지 못하는 생활 습관 바꾸고 싶어요. 15 30대후반 2012/09/27 4,277
158552 누난 너무 예뻐~~~ 11 미쳐~~ 2012/09/27 3,016
158551 공부머리는 좋은 데 게으른 아이 15 들들맘 2012/09/27 4,803
158550 큰애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요 12 우리큰애 2012/09/27 2,745
158549 에바클러치- 모노와 다미에..어느게 나을까요 2 40세 2012/09/27 1,757
158548 10월12일이 친구결혼식인데 트렌치코트 입어도될까요? 결혼식 2012/09/27 2,941
158547 갑제옹을 다시보게됩니다.. 5 .. 2012/09/27 2,183
158546 아이허브에서 꼭 주문해야될거... 3 베고니아 2012/09/27 1,914
158545 로즈버드 립밤..사용금지 색소 함유 판매금지 회수 2 진홍주 2012/09/27 2,101
158544 닭집에서 뭘 그렇게 찍어먹는거에요? 1 골든타임 2012/09/27 1,571
158543 애니팡 받은 하트 거절 어찌 하나요? 4 애니팡 2012/09/27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