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에..
고 3 수능 치고...
그때 처음으로..매직을 하고...ㅋㅋ
미용실에서 미용실 아줌마 손으로..
그때는...총으로...귀를..뚫었네요..음...
그때 한 중간보다 좀 높다 싶게 귀를 뚤어 놔서..
지금 귀걸이를 하면..솔직히 영 안 이뻐요...
높게 뚫었다 보니 귀걸이 링으로 작은걸 걸려서 하지도 못하고....
요즘엔 거의 밑으로 뚫어서 귀 끝에서 달랑 거리게 뚫던데...
확실히 그렇게 귀걸이를 하니..이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몇년 전부터 귀를 다시 뚫고 싶었는데...
그때 총으로 뚫었던거고..
14년 정도 지나니..
뚫었던..구멍도... 좀 크다 싶게 보이고..
그런데...
또 다시 뚫을려니 보기 싫지 않을까 기도 하구요...
솔직히...
그때.. 무조건 고 3 지나고 귀를 뚫는다라는 맘에 했던것 같은데..
지금 할려니 솔직히 겁두 나요..ㅋㅋ(사촌 동생 한쪽 귀에만 5개를 뚤었는데... 제가 진짜..독한 ㄴ ㅕ ㄴ이라고.. 했거든요... 어찌 그렇게 하냐고..)
사촌동생은 막상 하면 아무렇지 않다고 하는데..
저같은 상태에서 다시 귀 뚫어도 보기 싫지 않을까요?
예전에 뚫은 곳 때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