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예비신랑과 결혼식 문제로 싸웠어요.
아무래도 외국인이다보니 결혼 준비하면서 별 문제 없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싸우게 되네요.
결혼식은 한국에서 한번 예비신랑 나라에서 한번 할 생각인데
저는 그닥 결혼식에 관심없는 타입이라
제가 한국에서는 웨딩드레스입고 사진만 찍었으면 좋겠다고, 아님 아주 간소하게만 하거나 이랬더니
한국에서 웨딩사진찍는걸 반대를 하더라구요??
자기는 웨딩드레스는 무조건 한벌이어야 한다고. 만약 그러고 싶으면 아예 웨딩드레스를 사서 사진찍고
자기 나라까지 가져가서 결혼식을 하자고.
그래서 제가 이해가 안되서 왜 그렇게 해야하냐니까 그게 자기의 신념?이랍니다.
자기는 평생 한번뿐인 결혼인데 막 웨딩드레스 세벌씩 입는거 이해한된다고
그러면 결혼식이 특별하지가 않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라도 전통혼례를 꼭 하고싶답니다. 한국에서의 서양식 혼례는 자기한테 의미가 없답니다.
자기기준에서는 제대로 된 혼례가 아니랍니다.
자기 나라에서는 성당 결혼식 안하고 그냥 웨딩드레스입고 혼인신고하고 그냥 친구들이랑 파티할 생각이거든요.
(성당 안다닌지 오래되어 성당 결혼식을 못한다네요)
그래서 적어도 한국에서라도 뭔가 제대로 결혼 의식을 치루고 싶다고.
그런데 제가 생각한 결혼식은 소수의 지인들 가족들만 참가해서 주례없이 결혼서약서 읽고
지인들과 함께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거였거든요. 그냥 사람들이 앉아있다가 저희 결혼하는거 보다 밥먹고 돌아가고
저는 그런거 싫어서요. 그랬더니 그런건 그냥 소꿉장난 같대요. 제대로된 결혼식이 아니라며.
저는 딱히 신랑이 외국인이라고 전통혼례하고싶진 않거든요.
저도 제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예쁜 웨딩드레스 입어보고 싶구요.
자기는 이게 너무 중요하다며 한치도 양보할 수 없다는데 정말 황당하고 어찌해야 될 지 모르겠네요.
1. ...
'12.9.26 4:19 AM (108.181.xxx.242)원래 서양에선 웨딩 드레스 한 벌 입어요. 한국처럼 고가의 드레스 빌려입지 않고요... 그 한 벌 사서 결혼식에 입고 간직하다가 딸에게 물려주기도 하죠. 그럼 그거 리폼해서 또 입고. 그런 집 많아요; 정서의 차이죠 그네들에게는 약혼 반지가 한 개인 것처럼 드레스도 한 개여야 한다는.
잘 절충하세요 원래 해외서 준비 하면 뭐든 좀 더 힘들더라구요2. 결혼
'12.9.26 4:29 AM (121.138.xxx.35)그렇구나. 역시 82님들 대단하세요. 글 올리길 잘했네요. 저는 여기서야 워낙 본식에 뭐다 웨딩드레스도 많이 입고 사진도 많이 찍고 그래서 그렇게 하면 왜 안되는지 (저는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단 거였는데) 예랑이가 이해가 안됐는데 덧글보니 알겠네요. 저도 약혼반지 시어머니꺼 물려받았거든요. 이제 예랑이가 이해가 되네요.
아 근데 왜 이렇게 전통혼례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 ㅠ 외국인이라 그게 좋아보이고 특별해보이는 건 알겠지만 저는 결혼식도 할까말까 고민하는 입장인데 거창하게 전통혼례까지..3. 잔잔한4월에
'12.9.26 4:38 AM (121.130.xxx.82)자기 나라에서는 성당 결혼식 안하고
그냥 웨딩드레스입고 혼인신고하고 그냥 친구들이랑 파티할 생각이거든요.
-> 이부분에 대해서 , 전통혼례하시고 신랑나라가면 성당결혼식하고 싶다고 하세요.
성당결혼식이 의미있는거라고 주장하시구요.^^ 하나주고 하나받고 그게 서양식이니깐.
그리고 성당다녔으면 성당에서 하는데 문제 없는걸로 아는데요.4.
'12.9.26 4:44 AM (110.8.xxx.150)예랑이가 뭐에요?
5. 성당에
'12.9.26 4:48 AM (188.22.xxx.39)아마 남친이 교무금 내기 싫어서 성당에서 교적을 파간거 갔네요. 그럼 공식적으로 교인이 아니니 성당에서 결혼 못 합니다.
그리고 서양에서도 드레스 빌려 입기도 해요. 나중에 리폼도 사실 생각만큼 쉽지 않고요.
솔까 드레스 일생에 딱 한 번 입지요, 며느리나 딸에 물려줄려면 고급 소재에 고급으로 비싼거야 하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대화로 절충을 하세요.6. ^^
'12.9.26 4:50 AM (182.211.xxx.222)대학원 동기가 캐나다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한국에선 전통혼례했어요.
남편될 사람이 전통혼례를 하고 싶어 했었다네요.
^^7. 전통혼례
'12.9.26 5:02 AM (207.81.xxx.12)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제가 전통혼례 했고 지금은 캐나다 사는데 외국 친구들 놀러왔을때 보여주면
많이 신기해합니다.
애들도 가끔 꺼내보고 신기해하고요
세월지나도 유행타지 않고 더 특별하게 생각되는 것 같아요
참고로 남편도 한국인이고 저희는 웨딩 촬영은 따로 했습니다.8. 스뎅
'12.9.26 5:06 AM (180.228.xxx.32)110.8님/예비신랑요^^
원글님 저도 전통혼례 좋은거 같아요그거는 양보하심이...^^9. 좋네요.^^
'12.9.26 5:35 AM (98.248.xxx.95)저도 신랑 의견에 찬성해요.
결혼식이 나한테 아주 중요하다면 드레스도 나한테 의미있게 한벌인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결혼할 즈으음 대부분 한벌 대여하고 야외촬영을 했었는데 요즘 결혼하시는 분들은 여러벌의 드레스로 사진촬영을 하더라구요. 예쁘긴 한데 웨딩드레스의 의미는 좀 부족한 듯해요.
예비신랑 말씀대로 드레스는 한벌 구입해서 사진촬영후 신랑 나라에 가서 다시 입으시고, 여기 한국에서는 전통혼례를 치르세요.
나중에 나이 드시면 잘 했다 생각하실거예요.
생각만 해도 부럽네요.^^
행복하세요~~10. 결혼
'12.9.26 6:03 AM (121.138.xxx.35)제 생각이 짧았나봐요. 저는 젊을때 예쁜 웨딩드레스 입고 사진이라도 멋지게 남기고 싶었는데 왜 사진조차 찍지 못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82님 말씀 들으니까 이제 알 것 같아요. 아무래도 너무 비싸지 않은걸로 웨딩드레스는 사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전통혼례 하는 것도 생각해볼께요. 제가 키가 크고 한복이 안어울리는 타입이라 전통혼례는 미지근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그럼 궁중전통혼례는 어떠냐니까 우리는 평민?인데 왜 궁중전통혼례를 하냐며ㅋㅋ 까다롭네요)
11. 날쥐스
'12.9.26 6:16 AM (78.101.xxx.166)저도 유럽신랑이랑 결혼했는데요..웨딩촬영 낯설어하고 찍을때 힘들어했지만 찍은거 나온거 보곤 아주 좋아했어요..저희 시부모님도 웨딩촬영앨범드렸더니 아주 이쁘다며 좋아하셨구요..
식전 영상을 웨딩촬영본으로 만들었는데그게 편집이 잘되서인지 시부모님은 집에 오는 손님한테 다 보여주시곤 하셨어요..
신랑분의 웨딩드레스에 대한 생각도 존중하지만, 신부로서의 기분 맘껏 누릴 수있고 이쁜모습 남길 수있는
웨딩촬영 조심히 추천해봅니다..
참고로 저희신랑은 영국사람이예요12. 플럼스카페
'12.9.26 6:30 AM (122.32.xxx.11)저희 언니는 반대로,
한국에선 드레스 입고 신혼여행은 제주 갔었고요,
미국(형부가 미국인) 갈 때 시어른들 한복까지 준비해가서 미국서는 한복입고 예식했어요^^;13. 영국
'12.9.26 6:55 AM (86.186.xxx.189)위의 교무금 얘기 하신분 있는데 영국은 교무금 없어요.
아기때 유아세례 받고 성당 다니지 않는 분 부지기수로 많구요, 그래도 결혼 할수 있답니다.
미사가 싫으면 간단한 서비스 형식으로 결혼 하실수 있습니다. 본당 신부님과 상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웨딩 드레스 엄마가 딸에게 물려주는거 제가 직접 봤습니다.
여기는 화려함이나 질 보다 의미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리폼해서 입는거 봤습니다.
제가 한국서 고가로 빌려 입은거 알고 그 값이면 사지 그랬냐고 묻더라구요.
그리고 여기 사람들은 체구가 커서 그런지 드레스 자체가 심플한 편입니다.
그냥 참고 하시라구 몇자 적고 갑니다.14. 짜증
'12.9.26 7:01 AM (115.126.xxx.115)단어 좀 제대로 쓸 수없나요
예랑이 뭔가요?....
맞춤법이야 몰라서 틀린다지만15. 윗님
'12.9.26 7:04 AM (188.22.xxx.39)영국은 성공회 말씀하시는지요?
다른 유럽국가들은 교무금(교회세) 내기 싫어서 성당에서 탈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성당에서 결혼도 아이 세례도 장례도 못합니다.
원글님 남친이 성당에서 못한다 했으니 못하겠죠. 할 수 있는데 못한다 할까요? 영국이라는 말도 없는데.16. 죄송하지만
'12.9.26 7:10 AM (203.226.xxx.57)고작 네글자를 두글자로 줄여서 사는게 편해지진 않을 것 같네요.그리고 벌써부터 이런 걸로 문화적으로 의견충돌 있으면 앞으로 어찌하실런지요. 외국 안살아봤고 서양문화 모르는 저도 남자분이 어떤 샹각이신지 알겠는걸요. 의견이야 절충하면 되겠지만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셔야 할 것 같네요.
17. ..
'12.9.26 7:13 AM (175.113.xxx.77)윗님 글에 격하게 동감.
18. ***
'12.9.26 7:22 AM (203.152.xxx.196)예랑이... 예랑이.....
어휴19. 결혼
'12.9.26 7:24 AM (121.138.xxx.35)제가 결혼 준비하는 카페에 들락날락하느라 그쪽 단어가 익숙해졌나보네요. 꽤 흔한 단어라 생각했는데 짜증나셨다면 죄송해요. 바로 수정할께요. 그치만 요즘 다 여친 남친이니 그렇게 줄여쓰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그렇게 화가 나시는지..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어쨌든 의견들 감사해요. 네 교무금 문제로 아마 탈퇴한 문제 같아요.
그리고 '벌써부터 이런걸로'라고 불릴 만큼 사소한 문제는 아닐 것 같네요. 중요한 문제고 당연히 평생 다른 나라에서 살던 사람들이 만난 건데 문화적 의견충돌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걸 이해해보려고 82로 찾아온거구요. 뭐가 그리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네요.20. 유독
'12.9.26 7:40 AM (58.230.xxx.130)82쿡은 단어에 민감하고 예민해요..
별거 아닌거에 부르르~~ 짜증나네요 본인 제가 다..
그리고 전통혼례는 할수 있다 치지만
평생 한번 뿐인데 웨딩촬영은 하셨음 해요
예비신랑은 왜 본인 의지대로 하고픈대로만 하려고 하나요?
배려심이 없어도 너무 없는거 아닌가요?21. 딴소리
'12.9.26 7:42 AM (113.216.xxx.222)위에 좋은 의견 많이 주셨으니 패스..
전 예랑이라는 말 신랑분 애칭인줄알고..읽었는데..
정말 제가 둔한건지.. 댓글보니 이제 알겠네요.ㅠ
예비신랑 약자.... 헐~~~22. 제생각엔
'12.9.26 7:51 AM (211.246.xxx.105)전통혼례는 현재의 한국에서는 거의 없어지다시피한 관습이지만 네가 그렇게 마음에 든다면 하는쪽으로 알아보겠다
그런데 나는 그게 예전의 관습으로 느껴지지 제대로 결혼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럼 너의나라에서는 나도 성당에서제대로 결혼하고 싶다
내가 알아볼테니 너도 방법을 알아보라..하시면 어떨까요...
전 종교인은 아니지만 살면서 제대로 예식다운 건
성당결혼식이 유일하더라구요 ㅠㅠ
멋지고..
다만 결혼하려면 세례를받은 상태인 편이 좋더라구요..
성찬식? 이런 거 할 때 신부가 소외되지 않게..
그리고 성당결혼식할 때 포토그래퍼 불러 사진 많이 찍으시면 웨딩촬영치고는 더없이 훌륭할듯 해요..23. ..
'12.9.26 8:04 AM (218.186.xxx.248)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예비신랑의 고집이 좀 센 것 같네요.
저희 언니도 유럽 삶이랑 결혼했는데 자희집 사정 이해하고, 언니 배려해서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식 하고 결혼 사진도 찍고
한국에서 하는 대로 다 했어요. 손님은 저희쪽밖에 없었지만
돈도 신랑이 다 대고 축의금 받은 건 언니가 가져가고 모 여차저차..
그리고 그 나라에선 따로 했구요...
신랑이 거기 살아서 우리가 할 수 없는 건 하나도 없게 했어요.
저도 지금 외국 나와서 사는데 국제 커플 많아요. 하는 업무 성격상 특히 더 많은데
어떤 아시아 애는 자기나라 전통혼례, 자기 나라에서 서양식 파티형식 혼례, 남편 나라에서 혼례
3번하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는 각자 나라에서 두 번 하는데 웨딩드레스 한벌이라야 의미있다 그러는 나라는 아무도 없어요
(3커플, 신랑 지역 : 미국, 호주, 네덜란드)24. ..
'12.9.26 8:57 AM (119.69.xxx.85)신랑이 하고 싶은대로 다 할려하네요.
절충하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게다가 결혼식이면 아무래도 신부가 원하는걸 많이 맞춰주는것 같은데 말이죠.
이쪽에서도 저쪽에서 두번이나 하는 결혼식을 어느하나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속상할것 같네요.
신랑분이 우리나라 예식문화도 좀 고려해주면 좋겠네요.아님 드레스를 구입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25. 음
'12.9.26 8:58 AM (89.144.xxx.61)솔직히 결혼식은 대부분 신부의 의견을 존중해줘요. 여자만의 꿈 뭐 그런게 있으니까요.
근데 님 남친은 이런 걸로 고집세우는게 좀 얄밉네요.
충분히 양보하고 배려해 줄 수 있는 문제인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이런 걸로 결혼전에 문제 만드는건 좀 심각해보여요.
평생 내 고집대로만 한다는 사람은 힘듭니다.26. ..
'12.9.26 9:01 AM (203.100.xxx.141)예비신랑....은근히 고집이 쇠심줄 같은 면이 있긴 있네요.
저는 원글님의 마음도 이해가 가요.
예쁜 웨딩드레스 입고...가족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맘.......
결혼식은 참 힘들어요...이래저래....이런 거 생략했음 좋겠어요.ㅜ.ㅜ
이런 건 누가 만들었을까...?27. .....
'12.9.26 9:04 AM (124.216.xxx.41)웨딩촬영 좋아하는 신랑들 잘 없습니다 그치만 신부가 원하니 다 참고 찍는거예요
신랑이 너무 배려심이 없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드레스갖고 신랑이 이러쿵저러쿵 하지 않는다고 말해보세요
결혼식은 그렇더라도 드레스는 신부의 고유영역인데 그것까지 간섭한다는건 심한거 같아요
자기 나라의 스타일이 있으면 신부의 의견도 존중해줘야지요28. ..
'12.9.26 9:17 AM (218.234.xxx.76)그 나라에서도 결혼식은 신부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텐데...
29. ㅋㅋㅋ
'12.9.26 9:17 AM (110.70.xxx.51)얼집과 문센에 비하면 예랑이는 귀엽죠
진짜 얼집 문센 ... 이러는 여자들 대체 왜저러나 싶음 ㅋㅋㅋㅋ30. ???
'12.9.26 9:31 AM (116.120.xxx.242)그냥 한국식 보통 결혼식하면
웨딩드레스입고->폐백하잖아요? 폐백할때 한복 모두입고..한국스타일로 절하고..대추받고 하는데...
그렇게 하자고 함 어떨까요?
외국인들은 전통혼례나 폐백이나 절충이 될듯한데요.31. ......
'12.9.26 9:36 AM (124.216.xxx.41)폐백하면 전통혼례랑 비슷한데요 폐백은 잘 모르는듯하니 설명해주세요 전통과 현대를 둘다 하는 결혼식이라면서.....
32. 예랑이
'12.9.26 9:41 AM (121.130.xxx.66)여기가 무슨 학회 발표하러 나오는 곳도 아니고...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 정서를 이해 못하겠네요. 외국어 쓴다고 부르르...맞춤법 틀렸다고 부르르...모르는 유행어 쓴다고 부르르...
뭐, 평소 화나는 일 있나??33. 전통혼례
'12.9.26 10:30 AM (125.177.xxx.151)제 후배가 영국남과 결혼했는데요. 필동 한국의 집에서 전통혼례하고 영국에 가서 서양식 드레스 입고 결혼했어요. 결론은 아주 괜찮았어요. 물론 하객입장이긴 했지만 일반 결혼식보다 훨씬 재미있고, 박수도 더 진심으로 치게 되고 ^^ 신부도 드레스입은 것보다도 아주 예뻤어요.
34. 풓하
'12.9.26 11:06 AM (110.70.xxx.51)여기 죽자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어딨죠? 눈쌋고 찾아봐도 안보이네
맞춤법 지켜서 쓰자는게 죽자고 달려드는 일인가? 그럼 죽을사람 많겠네요35. 어차피
'12.9.26 1:10 PM (121.157.xxx.155)유럽에 가서 드레스 입고 다시 하실건데, 한국에서는 색다르게 전통혼례 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저는 찬성이예요.
그리고 드레스는..서양에서는 그게 그런가봐요. 특별한 의미를 두고 간직하는 하는 그런 거 같던데..나중에 따님한테 물려주실 생각으로 한벌 마련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한번 입고 돌려주는 것도 무지하게 비싼데...차라리 적당한 걸 하나 사서 두고 두고 추억할 수도 있고,, 늙어서 다시 한번 입어보구요, 딸아이가 좋다면 물려줄 수도 있구요.
남편 되실 분 의견도 별로 나빠 보이지 않아요.
대신 촬영을 꼭 하시고 싶으시니, 전통혼례와는 별도로 촬영만 드레스 빌려 입고 하는 걸로 협의해보시면 어때요? 그것도 잘 찍으면 이쁘고 좋거든요.너무 과용하지 않은 선에서요..36. 전에
'12.9.26 2:24 PM (121.190.xxx.242)성균관에서 전통혼례하는데 갔었는데
생각보다 여러가지로 좋더라구요.
예전엔 이대앞 아현동 쪽에서 웨딩드레스 많이 맞췄는데요.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대여하는거랑 차이 별로 안났었어요.
독일인이랑 결혼 한 친구도 거기서 웨딩드레스랑 파티드레스 맞췄어요.
니쪽 내쪽 나누기 보다 합리적으로 유연하게 하세요.37. 살짝 빗나간다
'12.9.26 2:37 PM (39.119.xxx.100)얼집 문센 말고도...윰차도 있어요.
유모차라네요.ㅠㅠ
원글님 행복한 결혼식 올리세용*^^*38. ..........
'12.9.26 2:37 PM (118.219.xxx.76)제친구 재미교포랑 했는데 한국에선 전통식으로 남산한옥마을에서 했고 미국에선 그냥 드레스입는 결혼식했어요 근데 그게 좋더라구요 재밌고...
39. ㅇㅇ
'12.9.26 2:54 PM (211.237.xxx.204)ㅎㅎㅎㅎㅎ 너무 궁금해서 문센을 검색까지
드디어 알아냈어요 문화센터의 줄임말이군요 ㅋㅋ40. 돌이켜봄
'12.9.26 3:00 PM (211.204.xxx.193)저는 그닥 결혼식에 관심없는 타입이라 .....
저도 제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예쁜 웨딩드레스 입어보고 싶구요. .....
-----
결혼식 어떤 부분에 관심이 없으신가요?
가족 + 친구 + 웨딩드레스 + 분식집에서 하시려구요???
결혼식 무지 관심 많으신 분 같은데 스스로 착각 하시는 거 같아요.41. ㅇㅎㅎ
'12.9.26 3:01 PM (211.217.xxx.184)얼집...... 어린이집?
문센.... ??????
통역이 필요해요..42. ㅇㅎㅎ
'12.9.26 3:02 PM (211.217.xxx.184)아하...
문센.....문화센터 군요...ㅎㅎ43. ....
'12.9.26 3:04 PM (112.223.xxx.172)왜 자기가 쓰는 말이
남들도 다 알아들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예랑?
이유도 없이 말 줄여서 막 쓰는 사람들
그냥 좀 아둔해보여요..44. 이와중에
'12.9.26 3:06 PM (122.32.xxx.57)죄송하지만 얼집은 뭐고 문센은 뭔가요?
45. ㅇㅇ
'12.9.26 3:52 PM (211.237.xxx.204)저 다 알았음
예랑 ; 예비신랑
문센 : 문화센터
윰차 : 유모차
얼집 : 어린이집
훗 대단하죠~ 문센은 검색까지 했어요 ㅋㅋ46. 참참
'12.9.26 3:52 PM (124.51.xxx.16)* 성당을 나간 지가 오래 돼서 성당에서 못 한다는 것은 교무금 문제일 수도 있지만, 굳이 종교식으로 치르고 싶지 않다는 의미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 친구 중 한 명이 미국인 남편과 한국의 집에서 전통 혼례 했고, 그 전에 한국에서 서양식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사진 찍었어요. 미국에서는 서양식 드레스 입고 미국식 결혼 올렸구요. 쓰고 보니 원글님이 절충안으로 내 놓으신 것과 같네요.
* 그러니까 원글님의 1지망 : 한국에서 서양식 웨딩드레스 입기 + 한국식 웨딩사진 / 서양에서는 간소한 예식
2지망 : 한국에서 서양식 웨딩드레스 입기 + 한국식 웨딩사진
남친님의 1지망 : 한국에서 전통 혼례(이것으로 '의식'을 치룸) + 한국식 웨딩 사진은 낭비라서 안 됨 / 서양에서 웨딩드레스 입고 친구들과 파티
이런 거죠?
저렇게만 봐도 원글님보다는 남친님이 결혼'식'에 대한 의미 부여가 훨씬 크고, 그런데 양보는 잘 안 하시네요. 한국에서 전통 혼례할 거면 웨딩 사진도 찍어야 한다고 하세요. 그래야 공평하죠.47. ..................
'12.9.26 4:29 PM (125.152.xxx.31)외국에서 어차피 결호식을 하셔야 한다면 서요?
그럼 외국에서 하나 사셔서 한국에 들고와 전통예식하고 피로연때 입으세요.
외국에서는 신부에게 웨딩드레스는 평생가는 추억이자 결혼의 상징이예요.
딸에게 물려주기도하고요.
유럽이시라니, 이태리나 프랑스 제품으로 여기 빌리는 가격 조금 더하면 멋진거 살 수 있으신데 왜 안 사세요?
저는 외국인이 아니라 교포랑 결혼했는데 당연히 드레스 샀고요.
그 드레스 입고 결혼기념일마다 사진 한장씩 찍어요.
유럽 남자 어디 분이신지는 모르나 유럽은 동거가 매우 발달했고 프로포즈 한다는거 자체가 결혼에 매우 보수적이고 헌신된 사람이라는 얘기인데 그 소원하나 못들어주나요.
평생 웨딩드레스 바라보며 추억에 젖는것도 즐거운 일이예요.
하나 꼭 사시고
그 드레스 입고 한국 스튜디오에서 스냅계약하고 전통혼례식 후 리셉션 드레스로 해서 사진 찍으세요.
그럼 사진 잘나오고 너무 이뻐요.
저도 그렇게 했거든요. 외국보다는 한국이 포샾을 잘 해주고 싸니까.
전통혼례한국에서 하고 그 리셉션때 웨딩드레스 입고 인사하고 친구들하고 사진찍으면 되는거예요.48. 프랑스 아지매
'12.9.26 4:34 PM (89.224.xxx.159)제가 프랑스 남자와 결혼을 해서 유럽쪽 결혼식 문화를 잘 아는데
원글님의 신랑 분 의견이 정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원래, 유럽은 결혼식장이 따로 없고 시청이나 관공서에서 결혼 서명을 하는데
공식적인 결혼식인셈이죠.
우리나라 결혼식 건물을 보면 디즈니랜드가 서울 한복판에 있는 줄 착각합니다.
결혼 드레스는 딱 한 벌이고 그 외에 결혼 파티용으로 한 두벌 드레스를 맞춥니다.
웨딩드레스는 자고로 딱 한 벌입니다.
성당 결혼식은 신랑, 신부가 카톨릭 성자라만이 되고
그냥 성당에서 올리면 로맨틱 할거 같아서라고 하면
보통의 유럽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해를 못할 것입니다.
카톨릭 신자가 아니면 성당 결혼식은 허식에 불과하다고 생각되니까요
그리고 유럽인들에게는 스튜디오 웨딩 촬영, 이런 것 이해를 못합니다.
결혼식을 빙자한 가짜 결혼 해프닝이라고 생각하니까요.49. 흠흠
'12.9.26 4:57 PM (188.60.xxx.50)혼인 반지는 혼인을 했다는 상징이라는데,
그건 남들이 나의 손까락에 끼워진 반지를 보고 내가 결혼했음을 알게 해 주는 그런 장치?라고 보는데요.
반지가 없어도, 웨딩 드레스나 화려한 식이 없어도,
그 사람과 같이 한다는거엔 아무런 달라지는게 없지 않나 싶어요.
솔직히 까 놓고 이야기 해 봐요.
두분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와요.
견혼식은 말이죠, 꼭 이렇게 해야한다고 딱 지정되어 있는게 아니거든요.
그런 형식 적인 것에 고집을 부리면 부부로 살기 힘들어요.
결혼식을 성대하게 하던 아니던, 그 결혼식은 식일 뿐이에요.
예쁜 드래스를 입던, 한복을 입던, 그 예쁜 결혼식이 끝나면 그 옷들을 벗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되요.
그리고는 매일 매일을 함.께. 결혼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결혼식은 그 한순간 보다, 이 매.일.매.일. 이 더더더더더 중요하답니다.
두분다 조금더 성숙해 지시길 바랍니다.
잠시 왔다가 금방 떠나는 세상,
그 짧은 시간 동안 나에게 행복하고 사랑을 나눌 사람을 만난것에 감사할 수 있는 것.
그것 만으로 만족하시길.
그 이상은 독이에요.50. 알콩달콩
'12.9.26 5:21 PM (175.195.xxx.251)전 외국인 신랑분 이해되는데요?
전통혼례 너무 멋지고 예쁘지않나요? 전 드레스입고 찍은것보다 한복입고 폐백했던게 넘 좋았는데. 전 좀 특이 케이스고ㅋ
우리가 외국따라 드레스 입는것이 이뻐보이듯,
외국인은 전통혼레 넘 멋지게 생각될듯 싶어요.~~ 전 남편분 의견에 찬성입니닷51. ...
'12.9.26 5:28 PM (2.96.xxx.24)신랑분이 원글님 맘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시면 좋을 듯 해요... 의견을 절충하세요.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한국에서 전통혼례하고 싶다면 유럽에서는 웨딩드레스입고 성당이나 교회에서 전통결혼식 하고싶다 하세요.
원글님만 양보하면 좀 그렇지 않나요. 웨딩드레스입고 혼인신고하고 친구들이랑 파티하는데 무슨 결혼식인가요??? 성당이 안된다고 하면 교회에서 하세요. 어느나라인지 모르겠지만 교회는 괜찮지 않을까요??? 성당을 안다니신거 보니 지금은 종교가 없는듯하니 교회결혼식 추천하구요.
그리고 여자한테 웨딩드레스는 정말 일생한번 가장 이쁜순간 입고 싶고 사진도 많이 찍고 싶잖아요. 그 맘을 이해못한다니요... 저도 지금 외국에 살지만 그렇게 혼인신고만 하고 사는 친구가 있는데 좀 후회하는듯해요. 혼인신고만 한다니요. 유럽에서도 전통결혼식 하고 싶다고 주장하세요. ^^52. ㅋㅋㅋㅋ
'12.9.26 6:24 PM (175.210.xxx.158)그럼
메드스는 아실랑가요?
정답 나가요
메이크업
드레스
스튜디오사진53. ^^
'12.9.26 6:35 PM (211.243.xxx.118)제가 영국인이랑 결혼 했는데요, 전 그냥 한국에서만 한번하고 웨딩드레스 입었어요. 사진은 결혼식때 웨딩촬영하고 페백은 사진만 촬영.
결론은 집에 액자넣은 사진은 폐백사진 ^^ 이게 너무 예뻐요^^ 저는 전통혼례를 잘 몰라서 그냥 했는데요. 저 이후로 친구들이 두팀이나 전통혼례했었요. 남편이랑 저 너무 부러웠어요 ㅋㅋ 전통혼례하면 닭도 나오고 전체가 다 재미있고,,그래서 나중에 환갑되면 전통혼례로 다시 하자고 말도 하고 ㅎㅎㅎ
저희는 주례도 아시는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사실은 정말 지루하고 신랑은 멀뚱 ㅋㅋ 전통혼례 강추합니다..인사동에 있는 경희궁? 남산에 있는곳도 좋았는데 전쟁기념관에서 친구가 전통혼례 했는데 진짜 기분이상했어요.. 식끝나고 나오는데 죄다 마당에 무기들 ㅋㅋㅋ 결혼은 전쟁이구나 ,,싶구 ㅋㅋㅋ 거기빼면 다 좋았던거 같아요^^54. ....
'12.9.26 6:51 PM (223.62.xxx.111)롯데월드 전통체험관에서 전통혼례 참석한적있는데 하객들한텐 정말 좋은 혼례던데요...
일반결혼처럼 지루한감없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한편의 연극보는 느낌이랄까...
남들 안하는 거라 특별할꺼같아요55. ,,,
'12.9.26 7:14 PM (111.91.xxx.67)전통혼례가 복잡하다니요. 너무 간단하고 좋습니다. 운현궁 전통혼례 했는데 완전 추천합니다. 비용도 100만원 정도 (수모 두 분 더 모셨는데도)
신랑 신부 한복만 하나씩 맞춰 입고 가면 활옷도 빌려주고~ 다 알아서 해줍니다.
피로연 장소만 근처 식당으로 하나 잡으심 되고요56. ...
'12.9.26 9:18 PM (182.209.xxx.4)외국인 눈에는 전통혼례가 훨씬 의미있고 멋져보일거에요. 제가 외국인이라도 그럴 것 같아요. 한국에서 전통혼례 하시고 웨딩촬영도 하세요. 전통혼례는 남편이 원하니까 웨딩촬영은 신부가 원하니까. 서로 하나씩 원하는 걸로 하면 돼죠. ㅋㅋ
57. 이런일로 라는게
'12.9.26 9:28 PM (188.22.xxx.190)고집이 좀 심하니까 다들 걱정되어서 하는 말이지 그걸 또 물고 늘어지는 심보는 뭔가요?
문화차이 당연히 있지만 절충하는 방법에서 남자가 자기 고집을 너무 세게부리는건데..이것도 그 유명한 신호 아닌가요?58. 제가
'12.9.26 9:41 PM (119.192.xxx.5)건너 건너 아는 어떤 부부는..
한국에 와서 전통혼례하면서 신부님까지 모시고 했어요..
신부님 가셔서 통역하셨대요..ㅋㅋㅋ
축복해주시고 오셨다네요..59. ^^
'12.9.26 9:53 PM (118.220.xxx.234)서로 한발씩 양보하면 좋을 거 같아요.
웨딩촬영 하고 전통혼례 하는 걸로요. 삼청각 전통혼례 괜찮았구요.
웨딩촬영도 요즘은 스튜디오 잘 고르면 사진 아주 자연스럽고 좋더라구요.
당장은 귀찮고 웃기고 하지만 나중에 볼 때 재미있어요.
만약 신랑분이 그래도 납득 못하신다면 그 쪽 가서 결혼식 하실 때 전문 사진가 잘 알아보세요.
거기도 결혼식 당일 아침부터 피로연까지 일기처럼 사진 찍는 사람들 많아요.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유럽이나 미국이나 웨딩전문 사진가들 다 있으니까
그 동네 유명한 사진가부터 찾아보셔도 좋구요.60. 제 친구의 경우
'12.9.26 10:44 PM (121.254.xxx.156)외국인 신랑과 전통혼례로 했어요.
여직 가본 결혼식중 제일 인상에 남고, 좋았어요.
신랑신부 하객 구분도 없고,
완전 정말 잔치분위기 !!!61. 음
'12.9.26 10:49 PM (1.232.xxx.12)충무로 한국의집 괜찮아요. 날 좋은 봄 날에 가까운 사람들만 최소로 초대해서 정말 즐겁게 파티처럼 했어요.
아무래도 신랑쪽 하객이 적다보니 저희쪽도 손님 줄이고 줄이고 또 줄이고 ^^
신랑 베프 한 명을 베스트맨(?)처럼 내세워서 한복 입히는 것도 재밌어요.
음식도 괜찮답니다. 저희는 12시에 예식하고 점심 먹고 푸지게 놀다가 이태원 이동해서 새벽까지 놀았어요. ㅋ62. 사진발
'12.9.26 10:52 PM (175.197.xxx.2)사실 웨딩드레스는 보기는 예쁜데 사진발이 별로에요.
오히려 폐백할때 한복입고 찍은 사진이 알록달록해서 그런지 훨씬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전통혼례 좋을것 같에요. 부정적으로 생각지 마시고, 전통혼례 알아보세요. ^^63. ㅈ
'12.9.27 1:10 AM (116.37.xxx.135)제 친구 대만남자랑 결혼했는데 한국에서의 결혼식은 한국의집에서 전통혼례로 했어요
대만에 가서 드레스 입고 또 한다고 한국에선 전통혼례로...
똑같은 결혼식 두 번 하는 것보단 그게 나은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011 | 시어머니 생신상 5 | 아.... | 2012/11/01 | 2,413 |
172010 | 의사 직업힘들어요 1 | 의사 | 2012/11/01 | 2,311 |
172009 | 가슴에 여드름이 나요 ㅠㅠ 2 | .. | 2012/11/01 | 2,087 |
172008 | 남자들이 바람피는 이유는요 8 | ... | 2012/11/01 | 4,346 |
172007 | 여성들이 외도하는남자 정말두려워해요 8 | ㄴㅁ | 2012/11/01 | 3,977 |
172006 | 먹튀 방지법 대신에 요거 어떠냐 5 | ... | 2012/11/01 | 850 |
172005 | 도와주세요 현미에 쌀벌레가 너무 많아요 10 | ..... | 2012/11/01 | 6,512 |
172004 | 택배성공사례.. 댓글 중 감귤 주문 ^^ | .. | 2012/11/01 | 1,100 |
172003 | 아래 의사마눌 부러워하시지만 33 | 똘똘이 | 2012/11/01 | 13,866 |
172002 | 기침하다 허리에서 두둑 소리났는데 허리삔거 맞죠? 10 | 지금 | 2012/11/01 | 3,782 |
172001 | 운전매너는 완전 후진국! 4 | 후아 | 2012/11/01 | 952 |
172000 | 박원순 시장님께 편지받았어요 3 | 가을하늘 | 2012/11/01 | 1,108 |
171999 | 엿 먹다가 이빨 때운게 빠졌어요.. 8 | 치과.. | 2012/11/01 | 10,305 |
171998 | 외국에서 들어올때. 1만불 이상 가지고 들어오면 신고해야하잖아요.. 7 | 잘 아시는분.. | 2012/11/01 | 1,654 |
171997 | 의사 = 돈많이 버는 전문직.. 14 | ........ | 2012/11/01 | 6,337 |
171996 | 화장하니 코 이마 빼고 각질이 하얗게 뜨네요 6 | ᆢ | 2012/11/01 | 2,077 |
171995 | 이정렬 부장판사 "이정현, 선관위원 모욕말라".. 5 | 샬랄라 | 2012/11/01 | 1,135 |
171994 | 이번 대선은 mb정권 심판론이 아예 없네요 11 | 대선 | 2012/11/01 | 1,488 |
171993 | 후배 말에 기분이 나쁜데... 조언 부탁드려요 72 | 까칠 직장인.. | 2012/11/01 | 15,052 |
171992 | 대학병원 건강검진 못믿겠어요. 2 | 못믿어 | 2012/11/01 | 2,315 |
171991 | 입시생 엄마 5 | 야시맘 | 2012/11/01 | 1,452 |
171990 | 하이든 피아노트리오 내한공연(경기 안양) | 현 | 2012/11/01 | 469 |
171989 | 요즘 의사들 페이수준.txt 42 | 양서씨부인 | 2012/11/01 | 41,711 |
171988 | 청담동 미용실인데 촌스러운 남자이름 원장님인데 기억이 안나요 5 | ㅣㅣㅣㅣ | 2012/11/01 | 3,047 |
171987 | 1분기 부가세 환급금에 대한 궁금점 2 | 부가세환급 | 2012/11/01 | 7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