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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의 - 오늘은 노국공주랑 유은수 때문에 울었네요

신의폐인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2-09-26 00:12:46

내가 하늘나라에선 언니니깐 안아주고 싶다며

어린 왕비 안아주는 은수 땜에 울었어요.

 

신의 보시는 분들

오늘 그 장면 넘 슬펐죠?

 

자기는 전하 곁을 절대 안떠날 거라는 어린 왕비,

그 왕비가 어떤 사랑을 하고 어떻게 살다 어찌 죽는 지 아는 은수.

 

자궁에 좋은 약 많이 지어주라고 어의에게 부탁했다는 은수 맘이 너무 이뻤어요.

 

그리고 ....

진실게임 할 때

 

나 떠나면 괜찮겠냐는 물음에

거짓말 귀찮아서라도 못하는 최영장군님하 ㅋ

괜찮지 않을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창문에 비친 은수 그림자  조심스럽게 만져보는 최영도 아련했고

나한테 궁금한 거 없냐는 은수 물음에

 

없습니다... 지금도 너무 많습니다.

은수의 모든 게 떠나보내기엔 그의 가슴에 너무 많이 자리 잡았나봐요.

어째요 ㅠㅠㅠㅠㅠㅠ

IP : 121.130.xxx.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근
    '12.9.26 12:24 AM (58.233.xxx.192)

    섹시한 공민왕~ 노국공주 죽고 이상하게 변하는거 생각만 해도ㅜㅜ
    예고도 없이 그렇게 끝나면 어쩌라고

  • 2. 신의폐인
    '12.9.26 12:32 AM (121.130.xxx.7)

    예고가 없을 수 밖에 없는 게 거의 생방 수준 같아요.
    배우들 너무 힘들겠어요.
    특히 이민호는 액션까지 해야하고
    김희선도 분량 만만찮겠죠.
    공민왕 은근 섹시해요 ㅋㅋ
    노국과 공민은 역사가 스포니... 진짜 맘 아파요.

  • 3. 눈빛이
    '12.9.26 8:47 AM (118.221.xxx.167)

    배우들이 넘 잘해주고 있어요~
    신의폐인이 바로 저네요
    일상생활이 안되요~~~~~~~~~~~~~~~~

  • 4. 신의폐인
    '12.9.26 8:56 AM (121.130.xxx.7)

    배우들이 하나같이 보물이예요.
    우달치 대만이 덕만이도 넘 귀엽고...
    수리방 국밥 파는 아줌마 아저씨도 감초역이지만 나오면 활기차고 재밌어요.
    이민호가 고모나 국밥 아줌마네랑 연기할 때 보면 개구진 느낌인데
    김희선이랑은 또 너무 달달하고..
    왕이나 신하들하고는 진중한 면모 보여주고
    우달치 앞에선 사내대장부 같아요. 한대씩 쥐어박는 것도 멋있어요 ㅋㅋ

    저도 일상 생활 포기예요. ㅠ ㅠ

  • 5. 폐인
    '12.9.26 12:33 PM (121.130.xxx.7)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29983&page=1&recommend=1&... 이 눈빛.. 어쩔 ㅠ 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29505&page=1&recommend=1&... 없습니다..지금도 너무 많습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29480&page=2&recommend=1&... 최영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29437&page=2&recommend=1&... 역시 아련한 눈빛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29409&page=2&recommend=1&... 아스피린통 마른꽃 들킨 최영의 모습

  • 6. 저도폐인
    '12.9.26 3:06 PM (221.146.xxx.47)

    맞아요.
    저도 이민호에게서 개구진 느낌, 상남자, 진중한 면모 모든 것을 봅니다.

    13회에 무술가르쳐 주는 씬에서
    은수가 이상하게 단검 휘두르니까
    아주 살짝 찡그린 표정으로 아~ 왤케 그게 안되냐 하는 대사할 때의 말투
    표정도 말투도 귀요미 그 자체!!
    근데 그 씬에서 두 배우 진짜루 웃는 거 같았어요ㅋㅋ
    은수는 너무 웃어서 이상한 걸음으로 카메라 앵글 밖으로 나가 버렸고
    영장군은 웃음을 조금 참는 듯한 느낌?
    근데 그게 대박이었네요
    볼 때마다 너무너무 웃겨요.ㅋㅋ

    민호군 살도 많이 빠진 것 같고
    어떨 때는 얼굴이 부은 장면도 있고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 생겼어요.
    나참~ 살다살다 남자 배우 잘생겼다고
    이리 호들갑떨기는 또 처음이네요
    민망합니다.호호

    조심스럽게
    서로 배려하며
    천천히 다가 가는 은수와 우리 장군님의 로맨스
    저는 그래서 더 끌리는 거 같아요.

  • 7. 폐인
    '12.9.26 3:20 PM (121.130.xxx.7)

    저도 폐인 님 땜에 열심히 링크 거는 거 아시죠? ^ ^
    계속 올려드릴테니 꼭 보세요.
    칼 쓰는 법 가르쳐주다 웃음 터진 거 넘 이뻤어요.
    그리고 어제 국밥집에서 둘이 얼굴 마주보고 웃던 거
    밥 많이 준다니 은수 좋아하는 거 넘 귀여웠죠?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30035&page=1&recommend=1&... 요 장면이요 ^^둘 다 이뻐 죽겠어요.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30216&page=1&bbs= 귀여운 영장군님

  • 8. 저도폐인
    '12.9.26 4:02 PM (221.146.xxx.47)

    어머~ 폐인님 반가와요
    안그래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쌩큐^^

    마침 은수가 달려가 안기는 씬 보고 있었는데
    저 심장이 녹는 줄 알았네요
    평소 워낙 심플하게 사는지라
    딱히 감정기복이 없는 편인데
    장군님때문에 하루에 열두번도 더 가슴이 요동치네요
    이러다가 진짜루 저 병나는 건 아닌지 ㅋㅋ

    두근두근 아릿아릿 웃음보에 눈물에
    앓아누울 지경이네요
    말로만 듣던 누구누구앓이
    이번에 제대로 해 봅니다.

    올려주신 장면들 모두모두 제 마음에 남아있네요.
    아스피린통 속에 넣어둔 들꽃 은수에게 들켰을 때의 우리 장군님 표정
    은수가 영장군 소매 잡아끌며 공민왕숙부에게 우리는 집으로 간다고 하던 씬
    (궁이 아니라 집이라고 한 거 아마도 숙부에게 우리관계는 좀 더 개인적이고 친밀하다는 암시를 주기 위해 은수가 일부러 그리 하지 않았을까 저 나름대로 오바하면서ㅋㅋ)
    은수더러 자라고 하고서는 당신은 바로 문앞에 앉아 지켜주던 씬
    저는 상상력 부족으로 영장군도 다른 방에 자러 갈 줄 알았거던요ㅋㅋ

    우리 영장군 은수는 진짜루 살아간다고
    그것도 힘차게 라고
    칠살에게 말하던데...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꺼니까
    제 할일은 기본만 하고 딱 5주 저 휴가 받은 셈 칠래요^^

  • 9. 폐인
    '12.9.26 4:15 PM (121.130.xxx.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주 휴가에 커피 뿜어요.
    네 저도요. 저도 그런 심정이예요.
    무미건조하던 제 맘에 영장군이 뿌리를 내리셔서 매일 매일 은혜롭지만
    문득 거울을 보면 현실의 전 폐인의 모습이라서 ㅋㅋ
    그래도 신의 끝나면 제 자리 찾아가기로 하고 지금을 즐기고 있어요.

    근데 소매 잡아 끌며 우리는 집으로 간다고 한 거
    저도님 해석이 그럴듯 하네요.
    전 소매 끄는 것만 신경썼지 대사는 무심히 넘겼거든요.
    이래서 함께 드라마 보고 토론 ^ ^할 상대가 필요한가봐요.
    제가 못보고 못 느낀 것도 콕콕 찝어 주시니까요.

    전 본방에 재방은 기본이고
    링크 걸어둔 거 계속 돌려봅니다.
    미친거죠 뭐.
    신의에 미쳐있다 보면 가을이 깊어지고 찬바람 불겠네요.
    ㅠ ㅠ

  • 10. 저도폐인
    '12.9.26 11:45 PM (221.146.xxx.47)

    폐인님이 링크 걸어둔 영상에서
    은수주제곡 Carry on 들으며 댓글 달고 있네요^^

    늦은 밤이라 고즈넉~하니 참 좋습니다
    우리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겨요
    그리고 이렇게 동지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저는 왠지 언젠간 민호군을 한번 만나게 되지 않을까
    그런 느낌이 자꾸만 들어요.
    이거 혹시 폐인들이 보이는 증상인가요?

    만나게 되면
    민호군 가슴에 프라이드를 심어 주고 싶네요
    아~ 역시 내 팬들은 다르구나

    폐인님!
    우리 신의는 끝나도
    배우중의 배우 민호군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니 자랑스러운 팬이 되어요.^^

  • 11. 폐인
    '12.9.27 3:21 PM (121.130.xxx.7)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30842&page=1&recommend=1&... 뮤비 - 이슬을 머금은 나무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30851&page=1&recommend=1&... 11~14회 최영 예쁜 사진들
    저도폐인님 또 글 남겨주셨네요 ^ ^
    네.. 배우로서 자기 길 묵묵히 열심히 가고 있는 이민호군 보면
    아무상관도 없는 제가 왜 뿌듯한지 모르겠어요.
    인간성도 정말 좋고 바르고 건실한 청년이라서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싶어져요.
    저도님 바람처럼 꼭 한번 만나신다면 제 소식도 전해주세요 ^ ^

  • 12. 저도폐인
    '12.9.27 11:33 PM (221.146.xxx.47)

    그래도 오늘 저 운동도 하고 왔네요.
    운동중에 물론 영장군님 생각했지만서두 ㅋㅋ

    네~만나게 된다면 꼭 전해드릴께요.
    아휴 근데 제가 꿈만 야무지게 꾸는 건 아닌지..쩝

    추석 잘 보내시고
    담주 우리 본방사수해요^^

  • 13. 폐인
    '12.9.28 1:46 PM (121.130.xxx.7)

    http://gall.dcinside.com/list.php?id=greatdoctor&no=31676&page=1&search_pos=-...
    지금도 너무.. 많습니다. ㅠ ㅠ

    진실게임때 최영의 마음을 너무 잘 풀어 쓴 글이예요.
    저도 폐인님 추석 잘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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