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 둘 다 범생이과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라 그럴까요?
내일이 시험인데
오늘 책 한 자도 안보고 지금도 신의인가 먼가를 보고 있네요.
등수는 뒤에서 세는게 더 빠르고.
반항은 애들 말로 쩝니다.
공부와는 인연이 아닌것 같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시험 전야에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생각도 없는 아이 참 봐주기 힘듭니다.
울 엄마 말로 지 인생이니 이제 그만
포기하고 니 살길 살아라 하는데...
빨리 이 아이에게 적응하고
저도 편하고 싶은데
이게 왜이리 힘든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