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때 시댁

...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2-09-25 21:38:53
시어머니가 자매들이 되게 많아요
시댁에서 차례를 지내지는 않는데
시어머니의 여동생들 그니까 남편의 이모들이
모이기는 하거든요. 시할머니도 그렇고
며느리가 안가면 시어머니 체면 마니 구길까요?
남편한테 개무시당한 사건이 있어
이번 추석때 시댁 안간다고 선언했는데..
시어머니가 음식을 다 해놔서 제가 도울건 없고요
저는 욕 먹는 건 개의치 않는데
시어머니가 체면 구기고 망신스러운건지..혹시나해서 여쭙니다
친자매들이니 괜찮을거같기도 하고요
IP : 121.131.xxx.2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랑
    '12.9.25 9:43 PM (218.37.xxx.138)

    끝까지 안살 작정이시면 가지 마시구요
    그럴꺼 아니시면 명절이니 집안행사 기본 내할 도리는 하는게 좋아요
    부부싸움해도 남편 밥은 먹여야 하는거구요

  • 2.
    '12.9.25 9:48 PM (119.149.xxx.188)

    명절날 안 가는게 남편이랑 끝까지 안 살 작정을 하는 거라고요??
    어이가 없네요.
    그럼 명절날 친정에 가다 안 가다 하는 남편들은 아내랑 끝까지 안 살 작정을 하고 있었던 거로군요.


    부부싸움 해도 남편 밥은 먹여야 하는 거라구요?
    맘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든일이 있을 땐 회사도 월차를 내고 쉽니다.
    밥 잘 얻어 먹고 싶으면 평소에 잘 해야 되는 거죠.

  • 3. 뭐든 너무 끝까지 가버리면
    '12.9.25 9:53 PM (119.70.xxx.86)

    나중에 쓸 패가 없어요.
    시집을 안가고 싶을만큼 큰 잘못이다 싶으면 안가는거고
    그정도는 아니다 싶으면 가는거죠.
    시어머님 체면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내 기분과 마음이 어떤가를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안가도 맘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을건지 불편할건지
    불편하다면 가는거고 아님 안가는거고

    가는지 마는지를 물어보실정도면 맘이 찜찜하신게 아닌지????

  • 4. 나중에
    '12.9.25 9:55 PM (218.37.xxx.138)

    만에하나 이혼할 경우를 위해서도 그러는게 유리합니다
    제가 변호사사무실서 일하며 이혼사건 여러번 접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는 거구요

    그리고,,, 입장바꿔 부부싸움했다고 남편이 처가에 안간다고 해도 괜찮으신가 보네요?

  • 5. ...
    '12.9.25 9:57 PM (110.14.xxx.164)

    당연 시이모들 이러쿵 저러쿵 말 많고 시어머니는 망신이죠

  • 6. 원글이
    '12.9.25 9:58 PM (121.131.xxx.248)

    원글인데요. 처가 모임은 제가 못오게 할거에요.

  • 7. ...
    '12.9.25 10:29 PM (112.155.xxx.72)

    시어머니 체면 걱정하시는 거 보니까 반기를 들기는 아직 이른 것 같네요.
    시어머니나 남편이 원글님 체면 걱정해 주시나요?

  • 8. 82명언
    '12.9.25 10:32 PM (125.188.xxx.11)

    살까 말까 고민스러우면 사지마라..
    갈까 말까 고민스러우면 가라.....

    원글님은 가시는게 속 편하실듯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60 요새 단단한감 맛있나요? 1 ... 2012/10/08 745
161559 정애리 회장엄마가 오늘은 서인혜가 딸 인것을 알게 해 줄까요? 4 드라마 그대.. 2012/10/08 2,549
161558 산부인과 배 초음파로도 자궁근종 확인이 가능한가요? 4 질문 2012/10/08 4,733
161557 구미 드디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네요. 8 불산사고 2012/10/08 1,854
161556 답답해서 그러는데..현명한 82님들 도와주세요.. 2 전전긍긍. 2012/10/08 753
161555 안철수의 거짓말 목록~! 29 삐약이 2012/10/08 3,072
161554 가족여행 괌 vs 코카키나발루 vs 발리 8 고민 2012/10/08 3,792
161553 국도 과속 카메라 찍혔을까요?ㅠ 3 걱정 2012/10/08 1,144
161552 중소기업인 88% "경제민주화 논의할 시기 됐다&quo.. 샬랄라 2012/10/08 832
161551 돼지갈비 양념 --배 대신 넣을 수 있는것은? 11 ** 2012/10/08 5,275
161550 담임쌤 수련회 도시락....... 5 반회장엄마 2012/10/08 1,878
161549 신용카드 연회비 질문이요..? 4 연회비 2012/10/08 1,479
161548 기부저금통에 10원짜리 넣으시는분계세요? 2012/10/08 887
161547 머릿니하고 서캐를 어떻게 없애나요? 17 미치겠네요... 2012/10/08 15,428
161546 구미 이야기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들어왓는데... 4 ... 2012/10/08 1,203
161545 나무늘보 가구 사용하시는 분~어떤 나무로 만드셨어요? 고민중 2012/10/08 855
161544 삼청동과인사동 5 오십대초반의.. 2012/10/08 1,269
161543 속풀이 3 김여사아님 2012/10/08 811
161542 SKT 인터넷 전화 쓰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2/10/08 938
161541 바람 피는 놈은 또 그런다는거 진짜네요 6 하하ㅜㅜ 2012/10/08 3,735
161540 어깨가 많이 아플 때 1 은호 2012/10/08 893
161539 “고문 연기만 해도 죽겠는데 그분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1 샬랄라 2012/10/08 2,188
161538 야권후보 부인 두 분 모두 넘 괜찮네요. 9 ... 2012/10/08 2,283
161537 강아지랑 놀러가시는분 주로 어디로 가시나요.경기주변 2 애견펜션 2012/10/08 688
161536 아이들 등원준비 다들 정신없으신가요? 2 손님 2012/10/08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