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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곰 동서는여우

완전여우 조회수 : 18,673
작성일 : 2012-09-25 21:02:56
명절이 다가오네요...큰며느리인저는 시댁에 가고싶어요. 시어머니는 본인집에서하면 어질러지고 준비하는거 싫다고 저보고하래요. 그래서 몇년전부터 울집으로 시동생 두집. 시누이네 다 울집으로와요. . . 사정이 있어서 둘째동서는 안오고 둘째시동생하고 애들만와요. 막내가 결혼할때 제가이제 나혼자 힘드니 음식나눠서 하저고했어요. 동서는 불고기하아해온다고 문자했어요. 알았다고했는데. 좀전에 문자로 토요일 제가 음식하는거 도우러갈까요? 하고 문자가 왔어요. 속셈은 이런거죠. 내가 도우러간다니까 형님이 오지말랬다. 내 잘못없다. 동서오면 조카랑 시동생이랑 다 올꺼고 그럼 토욜부터 명절시작. 도우러오기전 청소다해놓고 도우러오는사람 밥챙겨야하는데...그래서 일욜아침 음식ㅎ해오랬더니. 잔머리 쓰는게 보여요. 어차피 제가 괜찮아. 할꺼아니까 생색이나 내자고 도우러 간다고 인심 쓰는거.....걍 혼자와서 도와줘.하고 전부칠거 준비해놓을까요.? 맨날당하는 네살많은
IP : 59.86.xxx.93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9.25 9:04 PM (59.86.xxx.93)

    네살많은형님이에요. 둘째는 저보다 나이만많고....그런데 식수들은 엄마같이 대하래요.ㅜㅜ

  • 2. ...
    '12.9.25 9:07 PM (110.14.xxx.164)

    오면 서로 불편하니까 음식 정해주고, 나눠 해오라고 딱 자르세요
    사오던 해오던 맘대로 하라고요

  • 3.
    '12.9.25 9:08 PM (211.234.xxx.56)

    그럴땐 음식할때 신경쓰이고 정신없으니까 도우러오는것보다 동서가 좀 나눠서 동서집에서 해서 일요일날 서방님편에 보내줘
    토요일날 미리보내주면 더좋구~~
    이렇게얘기하셔야죠

  • 4.
    '12.9.25 9:08 PM (59.86.xxx.93)

    문자에 답을 어찌할까? 좋은방법 알려주세요...
    맨날당하는 큰며느리..ㅜㅜㅜ

  • 5. 이에는 이
    '12.9.25 9:09 PM (121.200.xxx.167)

    네 그렇게 하세요
    서방님하고 애들은 나중에 오고.. 동서만 와서 같이 하자 ,,,,하고 문자넣으세요

    왜 여우같은 동서한테 당하고 있나요 누가 알아준다고요.
    님 바보.

  • 6.
    '12.9.25 9:11 PM (59.86.xxx.93)

    분명 나눠서 해오자고했고. 지난제사땐 나물세개. 불고기해왔는데. 이번엔 불고기만 해갈게요. 하고 어제 문자왔다가. 오늘은 도우러 갈게요 하니 황당해요.

  • 7. ㅇㅇ
    '12.9.25 9:12 PM (211.237.xxx.204)

    사실대로 말하세요.
    정말 돕고 싶으면 동서 혼자오라고요.

  • 8. funfunday
    '12.9.25 9:12 PM (118.217.xxx.152)

    음식해서 당일날 오는게 진정 날 도와 주는 거지.ㅋ ㅋ

    이러면 안될까요?

  • 9. 답장
    '12.9.25 9:14 PM (203.226.xxx.92)

    서방님이 아이 봐주시는구나? 잘됐네. 자기 혼자오니 빨리할 수 있겠다. 토요일에 일찍와~ 그날보자^^

    요롷게 보내시면 어떨까요??

  • 10.
    '12.9.25 9:17 PM (211.234.xxx.56)

    불고기만 해갈게요?헐 ...진짜여우
    그럴땐 동서 나물하는게 너무 손이가고힘드니 나물도 나눠서 몇개만해줘도 고마울것같아 그렇게보내보시지...
    도우러온다고 문자왔으면 그냥도우러오라고 해보세요
    동서가 도우러와서 다행이네 음식만드는데 내가정신없어서 손님치루긴힘드니까 서방님은 일요일날오시구 동서만아침일찍와서 도와줘
    동서고마워~
    이렇게보내면 뭐라할려나
    원글님잘얘기해보시구후기도써주세용

  • 11. 제 친구도
    '12.9.25 9:17 PM (116.34.xxx.26)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형님 집에서 제사지내는데 전이랑 튀김해서 명절날 새벽에 가더라구요.
    제사비용도 따로 드리고요.
    동서 형님 집에서 제사 드리면 저렇게 하는것이 일반적인 것 같던데요.
    시아버지 살아계서서 친구네가 시아버지 집에서하룻밤 같이 자고 아침 일찍 큰집가서 차례 지내고 점심먹고 헤어지더군요.

  • 12.
    '12.9.25 9:17 PM (59.86.xxx.93)

    사실 동서기에 눌리는듯... 거기다 동서 임산부에. 단둘이 있어본적도 없고...우리집도 애가셋에다..정신없고 집도좁고 일욜 음식해오는게 좋은데...그걸알기에 온다고하는듯

  • 13.
    '12.9.25 9:21 PM (211.234.xxx.56)

    아!동서 임신하셨어요?
    음 그럼좀 배려해주면 좋을것같은데...
    원글님도 애가셋이면정말 음식준비하는데 힘들겠어요
    이럴땐 서로각자집에서 음식해오는게 젤낫겠네요

  • 14. ??
    '12.9.25 9:24 PM (222.234.xxx.27)

    답답하십니다...
    "동서, 그렇게 도와주고 싶으면 힘들게 오지말고, 지난 설처럼 **전, **전 부쳐와줘. 미리 고마워"
    라고 꼭 집어서 얘기하세요. 기에 눌리는게 아니라 할 말을 못하시는 거네요.

  • 15.
    '12.9.25 9:26 PM (59.86.xxx.93)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답답해요..ㅜㅜ 안오고 일욜 음식해오는게 좋은데. 어찌 답장을 보내느냐가 문제에요...

  • 16.
    '12.9.25 9:27 PM (211.234.xxx.56)

    ㅎㅎ 윗님 이분정말 곰 맞으신것같아요 ㅎㅎ

  • 17. 아...
    '12.9.25 9:29 PM (59.86.xxx.93)

    예...복잡하니 그냥 나물세가지만해와...이래야겠어요. 임산부니 전은 그냥 생략하고. 이모치콘 넣어서 고마워하고....감사. 문자보내로올께요

  • 18. 아...
    '12.9.25 9:32 PM (59.86.xxx.93)

    그리고 문자 망설이는 이유가 전날 모여서 오손도손 음식하는모습을 보고싶은 시어머니와 남편들에게 형님이 오지말랬다는....그소리가 나올거라는 생각때문이에요. ㅜㅜ

  • 19.
    '12.9.25 9:37 PM (175.117.xxx.86)

    원글님부터 사세요..

    시어머니 남편은 원글님이 총대한번 매면 그담부터는 자동으로 줄서게 되어 있어요.

    동서 배려하고 싶으면 쿨하게 그래 나물세가지 해오면 되겠다 라고 문자 넣으시면 되는거구요
    당한다는 마음을 가질건 없어요.
    미리와서 도울까요 하면 그럼 나는 고맙지만 니몸 힘들어서 그래가 되겟나?하고 문자 넣으면 되구요

    아무리 여우가 여우짓을 해도
    곰발바닥 한방이면 끝나요..
    힘내세요 맏며느리님~~(근데 사실..저도 여우같은 막내며눌임..ㅠㅠ)

  • 20. 아유
    '12.9.25 9:38 PM (114.202.xxx.56)

    원글님 진짜 너무 답답한 분이네요.
    시어머니와 남편들한테 오손도손 모습 못 보여주는 죄책감까지...
    아아아아 답답하다

  • 21. 원글
    '12.9.25 9:42 PM (59.86.xxx.93)

    몸도 무거운데 올려면 힘들잖아 00이도 안떨어질려고 할테고 그냥 나물 세가지만 더 해와.^^이렇게 문자보냈어요.....후기는 명절지나고.^^

  • 22. ㅎㅎㅎ
    '12.9.25 9:42 PM (118.33.xxx.157)

    재밌습니다
    나는 곰, 동서는 여우 완전 여우

  • 23. 원글
    '12.9.25 9:44 PM (59.86.xxx.93)

    오손도손은 제가 보여주고 싶은게 아니라 식구들이 그런거에요. 제가 명절아침에 음식해오라고하니 시어머니. 남편. 시동생이 그럼 명절같지도 않고 그게 모냐고 한걸 빗데서 한거에요

  • 24. ...
    '12.9.25 9:45 PM (1.244.xxx.166)

    ㅋㅋ
    저라도 불고기면 좀 얄미우니
    딴거 몇개 더오라고 콕 찍어줄것 같아요.

    시어머니 남편이 오손도손한거 보고싶음
    시어른 집에서 차렸겠죠.(저희 어머니 그 오손도손 보고싶어서 본인집에 자식내외 주말마다 초청)
    그냥 원글님한테 넘기고 몸편한게 우선이니까 지금 원글님 집에서 하는거에요.

    동서 몸도 무거우니 올해는 집에서 뭐,뭐(콕콕찍어) 만 좀 해오게 하세요.
    그래야 서로 몸편하고 원글님 일도 줄지요.
    핑계는 동서 몸 생각하는 형님이미지로 막으시고^^

  • 25. 봄햇살
    '12.9.25 9:47 PM (59.86.xxx.93)

    와....답장왔어요. 오빠가 시켜서 간다고 한거다 오래 서 있기도 힘듥고 앉아있기도힘들다 애기 낳고하겠다고 문자왔어요

  • 26. 원글
    '12.9.25 9:49 PM (59.86.xxx.93)

    사실 오빠가 가라고해서요....힘든데 죄송해요.하네요....이럴줄알었어 ...흥

  • 27. 에휴
    '12.9.25 9:52 PM (211.234.xxx.56)

    에휴...
    곰이 진것같네요...
    그냥 남편부려먹으세요

  • 28. 결론은,,,,뭡니까?
    '12.9.25 9:55 PM (112.173.xxx.133)

    나물이랑 불고기해서 일요일 아침에 오는거죠?,,,,,,,,,,,,

    내가 걱정이 되서 ,,,염색하다 말고 댓글 답니다,,,

    결론은?,,,,,,,,,,,,,,,

    그니까 생색나는 동서,,,,, 신생아 생기면 더 복잡합니다,,,,,,, 몇년은 음식해서 명절에 오라 하세요,,,,,

  • 29. 원글
    '12.9.25 9:57 PM (59.86.xxx.93)

    그냥 괜찮아 하면 완전 패밴데 그래도 자기가 못한다는거 인절했으니 나물세가지도 힘들어서 못한다는데 앞으로 애기 낳고나면 또 애기땜에 못한다고하겠죠...

  • 30. 원글
    '12.9.25 9:59 PM (59.86.xxx.93)

    남편 토요일 특근이래요 대신 화욜쉰데요. 지방안가는 사람이라서. 뽑혔데요.

  • 31. 원글
    '12.9.25 10:01 PM (59.86.xxx.93)

    불고기만 해온데요. 힘들어서 못한데요. 오빠가 가라고해서 문자보앤거래요.

  • 32. 복단이
    '12.9.25 10:01 PM (115.40.xxx.218)

    아뇨 아뇨
    나물이랑 불고기 님이 하지마세요.
    곰인데, 더 곰인 척 해야죠.
    도우러 못 와서 미안하단 소린 줄 알았고, 나물이랑 불고기는 동서가 해오는 줄 알았다고 하세요.
    작년에도 그렇게 했고, 당연히 그 정도는 해올 줄 알았다고..

    난리야 좀 나겠지만, 한 번 그렇게 진통을 겪어야 내년부터 편해지죠.

  • 33. 원글
    '12.9.25 10:05 PM (59.86.xxx.93)

    본인은 올 생각없었고 오빠 (시동생)는 가라고하니 간다고 문자보내면 제가 괜차나~~~이럴줄 알았는데 불고기랑 나물해와 이러니. 임신해서 서있기도 힘들어서 못하니 애기 낳고 한다는거죠. 뭐. 애기낳고도 애기뗌에 더 못해 할거 같아요.

  • 34. 복단이
    '12.9.25 10:06 PM (115.40.xxx.218)

    아님 시동생한테 문자 보내는 건 어때요?
    "괜히 몸 무거운데 토요일부터 오지 말고, 지난 번처럼 동서가 나물이랑 불고기 좀 해오는 걸로 하는 게 저도 편하고, 동서도 편할테니 동서보고 자꾸 가라고 하지 마세요."하고...

  • 35. ...
    '12.9.25 10:06 PM (14.63.xxx.136)

    애 셋 데리고 하는 나는 뭥미???
    이렇게 보내시면 안될까요?

  • 36. 진짜
    '12.9.25 10:08 PM (114.207.xxx.35)

    저러는 애들은 자기만 힘들다고 몸사리지 남이 힘든건 어찌 그리 생각을 못하는지 참 얄미워요.
    지가 못한다고 안하면 그거 다 다른 사람이 힘들어도 더 해야 하는건데...지 생각만 하고 있고.

  • 37. 사실
    '12.9.25 10:10 PM (59.86.xxx.93)

    그 시동생 엄청 밉거든요. 진상시동생이었어요. 본인이 엄마 모시고 살거고 엄마 안모신다는 여자는 안만난다...뭐 이랬다는...그러다 마흔넘어서 일곱살 아이있는사람 만나서 사는거에요. 올해 제사때 딱한번 불고기랑 나물한거 한번뿐. 물론 시어머니 모시지도 않고요...

  • 38. 어이고
    '12.9.25 10:17 PM (59.86.xxx.93)

    지난번엔 평일제사고 저 직장다니고 그런데 식구들을 일곱시반에 오고....그날도 몇시까지와서 도와줄까요. 이러길래 나 퇴근해서 도와서 음식할려면 너무늦는다 이랬는데도 그럼어쩌죠. 이래서 시동생에게 문자로. .양심껏 알아서 하세요. 이랬더니. 음식하는건 자기니 자기에게 직접 말하라고. 오빠기분나빠한다...이러더라는... 그오빠? .맨날 자긴 잘? 하는여자랑 살거라더니만...쯧..

  • 39. 아 화나
    '12.9.25 10:17 PM (110.14.xxx.164)

    임신은 자기만 했나요. 임신 유세...
    다들 임신해서도 직장 다니고 집안일 다 해요
    참 뻔뻔하네요
    불고기 나물 세가지 한시간이면 하고, 쉬엄 쉬엄하면 되죠

  • 40. ㅇㄹㅇㄹㅇ
    '12.9.25 10:27 PM (222.112.xxx.131)

    그냥 해오라 하세요. 뭐 복잡할거도 없네요 ㅎ

  • 41.
    '12.9.25 10:43 PM (175.117.xxx.86)

    ㅎㅎㅎㅎ원글님 진짜 여린테디베어~


    건건이 이기려고 하지마요 그래서 모하게요~
    저라면 오빠가 이러고 문자오면 ㅎㅎㅎ그럼 서방님을 보내~ 하고 답문할텐데 ㅎㅎㅎ

  • 42. 웃긴다님
    '12.9.25 11:12 PM (59.86.xxx.93)

    울시어머니도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게 힘드내요. 저 애셋임신해서도 다 했어요. 전 어려서 임신해서 안힘들고. 20대때. 막내는 삼십대라 힘들다고...이래서 내리사랑이고 시집살이 산 사람이 시집살이 시킨다나봐요. 뭐 사실 만난적도 별로 없는데요몰...명절이나 뭔 때만되면 화목한가정.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따질까요

  • 43. 웃긴다님땜에 로긴
    '12.9.25 11:25 PM (223.62.xxx.13)

    님 저런 아랫동선가봐요.
    아님 글 이해 옷하시나
    이쪽도 애셋이라잖아요
    임신해도 할 거 하는 사람들은 저딴 문자 보내지도 않아요
    윗동서 알기 우습게 알아서 저러는 거구
    시엄니도 위아래 줄 안세우니 저러는 거에요
    울집도 저런거 하나 있어 제대로 열받는 중이구만

  • 44. 원글님
    '12.9.25 11:31 PM (125.141.xxx.221)

    왜 그렇게 남(시어머니, 시동샌, 남편) 눈치 보세요?
    지금 잘못한건 동서 거든요.
    마음에도 없으면서 문자 날려서 님을 떠본거잖아요.
    정말 성질 더러운 사람이라면 지금 완전 화낼 타이밍이거든요.
    저같으면
    동서 지금 나한테 장난해?
    왜 마음에도 없는 소리해서 지금 나 떠보는 거야?
    나도 애 셋 가질 동안 했고 직장 다니면서도 하고 있으니까
    우리 각자 할일은 각자가 알아서 하자.
    내할일 대신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그런식으로 사람 떠보기까지 해가면서
    일 덜하고 싶어? 동서가 이런식이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되기 힘들어.
    라고 말하겠어요.

    처음부터 정말 죄송한데 몸이 안좋아서 제가 이거밖에는 못해 갈거 같은데
    혹시 형님 사가도 될까요? 했다면 이해해도
    잔머리 쓰면서 저따위로 문자 보냈다는게 용서가 안될거 같내요.
    저같으면 이번일 공론화 시켜서 확실히 할일 정하겠어요.

  • 45.
    '12.9.25 11:35 PM (211.234.xxx.56)

    웃긴다님이 동서아닐까요?
    동서같다 진짜 ㅋㅋ

  • 46. 막내동서가 원글님보다 어린거죠?
    '12.9.26 12:02 AM (113.10.xxx.32)

    임신해서 힘든거 다 알아. 고생하지 말고 나물은 그냥 사와~ 이렇게 보내시면 좋았을걸;;

  • 47. ㅡㅡ;
    '12.9.26 12:09 AM (110.8.xxx.109)

    와 동서 진짜 얄밉네요. 불고기랑 나물 해오라는데 끝까지 불고기만 해온대네..어휴~~ 정 못하겠으면 자기가 사오던지 해도 되는거 아니에요?? 그런 사람들한테는 알아서 하세요 이런거 안 통하고 그냥 딱 집어서 뭐뭐해오고 언제까지 와. 이렇게 말하세요. 미리 연습 좀 하시구요. 님 너무 무르셔서 완전 동서가 만만하게 보고 있어요. 글 읽는 제가 왜 이렇게 답답한지..;;;;;

  • 48. ...
    '12.9.26 12:21 AM (1.244.xxx.166)

    푸훗..불고기가 뭐 음식이라구요.
    그동서 불고기거리사서 그냥 백설표 양념 부어서 오는거 아닐까요? 당일날 오면 같이 볶으면 그냥 끝.
    그게 젤 아무일도 아니라서 전 잘 선택하는데...

    그깟거 해오고 뭐해왔다고 생색낼려구...
    진짜 형님서열이 문제가 아니고 상대를 우습게 보니까 문자보내고..사실은 그냥 한번 해본소리였다고
    하는거 아니겠어요?

    임신하면 고딴식으로 손위동서 손아랫동서 시어머니 속여먹어도 되나요?
    차라리 첨부터 못한다고 하는게 인간적이지 않나요?
    아님 나물해오라고 하면 그냥 몰래 사가는게 차라리 맞는거지요.
    사실 그냥해본소리에요. 라니..참..

    (맘스홀릭가면 저런 고민 많아요...명절에 꼭가야하나요?하면 의사한테 말하고 조산기있다고 입원해야한다고 속이고 누워있어라..하루만 입원하고 집에 가서 놀아라..이런 댓글 심심찮게 나오는데 여기도 많군요)

    삼색나물, 불고기가 무슨 중노동이라고...원글님을 치졸하게 모시는지.아유..

    저도 그냥 평생 당하고 사시던지
    아니면 한번 말은 하겠어요.
    하고싶은말은 서로 그때그때 하는게 오해없고 좋죠.
    그쪽은 그러는것 같은데 원글님만 가만히 있으면 한쪽만 힘들어져요.

    힘들어서 못하는것 보다 이게 더 기분나쁘다.
    불고기 사실 그냥 양념사서 부어와도 티도 안나지 않느냐,
    나물 시장가서 사와도 내가 암말안한다..

    아랫동서가 원글님좋아서 살고있나요? 남편이 좋아서 살고있는거죠.
    자기 남편과 뜻맞춰서 잘살면 되지 왜 님까지 엮어가지고 사람 기분잡치는지.
    따지고 보면 친구도 아니고 형제도 아니니까 예의지키면서 살아야지요.

  • 49. ㅎㅎㅎ
    '12.9.26 12:25 AM (124.56.xxx.217)

    원글님이 싫은 소리 잘 못하고, 배려도 많으셔서 못된 소리도 못하시고 그러신 거 같네요.
    일단 윗분들 말씀처럼 '오손도손 화목하게 음식하는 광경'은.... 개뿔 -_- 모여서 허리 뽀사지게 여자들만 일하면 그게 화목한가요. 얼어죽을. 욕이 절로 나오네요. 저는 미혼인데도요;;;; 울 집이 큰집이라 저도 어릴 때부터 전부치느라 어휴. 설거지하면 허리가 아파서 원. 작은 엄마는 일있다고 저녁이나 되어야 오고. 짜증나요 생각할수록.

    나눠서 사오라고 하고, 원글님이 준비하지 마세요. 그냥 그건 빼세요. 먹을게 왜 이렇게 없냐고 누군가 입을 놀리면 바로 말씀하세요 "동서가 준비하기로 했는데 안 해왔네"라고 한 마디만 하고 아무 말 마세요. 그래도 그럼 준비해야하지 않겠냐 라고 누군가 말한다면 그냥 눈이나 한 삼초간 맞춰 주세요. 그리고 그냥 식사하세요.

    안 오는 사람 신경쓰지 마시구요, 오손도손 화목한 분위기 신경쓰지 마세요.
    원글님이 배려할대로 배려했구만.
    솔직히 명절음식 가짓수가 얼마나 많고 손은 얼마나 많이 가며, 손님들 오면 집 치우고 설거지하고 그거 대접하느라 쎄가 빠지는데... 그 음식 사와도 뭐라 할 사람 하나도 없구만... 그것도 하기 싫어가지구는. 오지 않아도 되니까 음식이나 해서 보내든 사서 보내든 하라 하세요.

    그리고 생색 좀 내세요!
    힘들 거 같아서 전 부치는 건 내가 할게~ 그런 말도 좀 하시고.
    아니면 다음에는 일을 만드셔서 명절을 집에서 하지 마시고 시어머니 집에서 하세요. 그건 또 여기 82에 조언 구하시면 방법 나올 듯.

  • 50. 내가사는세상
    '12.9.26 12:25 AM (211.219.xxx.230)

    정말 화가 나는데.. 댓글중에는 동서 편인 분들도 있네요...

    저런 사람들.. 사오라고 하면.. 사오면서 형님이 사오라고 했어요.. 하고 자기는 한발빠지고 고자질 할 사람이에요... 윗분 말씀처럼.. 진심이면 미리 말하겠죠... 제가 좀 힘들어서 그런데 이번 한번만 봐주세요...하지, 저렇게 이상한 문자 안보내요...

    저도 며느리 였지만.. 군기 잡네 어쩌네 하는 말 참 싫어하지만.. 이상하게 가족끼리 오손도손 이라는 핑게로, 윗사람이라는 명분으로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게 명절 시댁인듯 해요..

    회사라고 생각해보면.. 아니, 동네 아줌마들끼리 어디 놀러가려고 하나씩 맡기로 했는데 저렇게 말할수 있으신가요?? 정말 미안해 하면서 사가도 될까요? 내지는 부탁 하게 되지 않나요??

    에휴.. 화나 네요...

  • 51. ...
    '12.9.26 12:56 AM (89.241.xxx.241)

    동서, 내가 우습게 보여? 하라고 한다고 문자보냈다는게 말이야?
    나도 애들셋 낳고 키우면서 지금껏 다 해온일이야.
    나물 해오라는거 임신한 동서 생각해서 나눠준거니까 불고기랑 나물세가지는 해와.

    딱 요렇게만 문자 넣으세요.2222222222222222

    가만히 당하지 마시고 할말 다 하세요. 어차피 동서 싸가지가 완전 없어 보이는데

  • 52. 더하기
    '12.9.26 1:00 AM (1.244.xxx.166)

    동서와 나는 친구가 아니야..
    서방님이 몰라야하는 이야기는 나한테는 더더욱 하지마.

  • 53.
    '12.9.26 1:43 AM (180.69.xxx.147)

    여자들이 그냥 불쌍하네요.
    여자들만 허리부러지게 일하는 이런 명절 풍습자체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54. 와우
    '12.9.26 1:53 AM (219.249.xxx.112)

    동서 내가 우습게 보여? 로 문자보내라고 하신 분, 제 속이 다시원해요!!!

  • 55. ㄹㄹ
    '12.9.26 1:53 AM (180.68.xxx.122)

    시어머니는 하기 싫어서 며느리 물려주고 또 거기에 다가 며느리들이 오손도손 일하는거까지 보고 싶고

    님도 그냥 편하게 가세요

    전도 한접시 딱 먹을거
    이렇게

  • 56. 님하
    '12.9.26 2:49 AM (188.22.xxx.39)

    곰이란거 자랑 어니예요. 나중에 님 아이들까지 무시당해요.
    지금부터 나는 여우다라 생각하시고 제발 좀 야무지게 행동하세요.
    동서한테 그냥 '동서 이 번엔 동서가 불고기랑 나물 담당이야. 그날 보자'. 하고 끝내세요.
    구구절절 써 봤자 먹히지도 않아요.
    동서가 안해오면 그날 불고기 나물 없는거구요. 왜 없냐고 식구들이 뭐라하면 동서담당이라고 떠넘기구요.

  • 57. ....
    '12.9.26 5:20 AM (61.98.xxx.189)

    앉아서 하는 전을 맡기세요,,ㅎㅎㅎ 사실 음식 준비중 전부치는 시간이,제일 오래 걸리잔아요,,,전
    20년 가까이,,,혼자 다하다,,ㅎㅎ 올 구정에,동서 한번 시켰네요,모든 준비 다하라고,ㅋ 시동생,지 마누라,,뭐 하나하면,얼마나,,ㅎ 생색을 내는 사람인데,구정때,한번 하더니,,말 한마디 없더라구요,,해봐야 압니다,,ㅋㅋㅋ 막내 어려서 힘들때도,ㅋ 일요일에,ㅋ 세례 받는다나,,ㅎ 어쩌나,교회로가더라구요,ㅎ 음식할거는,산더미,시어머니,송편도 집에서 하라해서,,ㅎㅎ 송편만들거며 사춘들,,들이닥치고,ㅋ 암튼,,해봐야 압니다,,

  • 58. 아효
    '12.9.26 6:56 AM (59.86.xxx.93)

    자고 일어났더니 베스트네요. 어젯밤 남편에게 이런일 있다 객관적으로 말했어요. 흥분않고 남말하듯. 왜냐면 남편은 자기식구 말하는거 엄청싫어하거든요. 잘못말하면 역효과나구요. 최대한 여우처럼. 말하니 암소리 없네요.
    동서에 ( 내가 전에 말했지 서로 기분나쁘지 않게 조심하자고 두달도 안지나서 이게모야? 삼촌이랑은 둘이 해결해 괜히 형수 들먹이지말고. 내가 동서 친구도 아니고 장난하는것도 아 니고. 명절이랑 제사는 우리집 잔치에 와서 동서가 도와주는게 아냐. 형제끼리 나눠서 하는거고 난 장소제공하는거지 나만의 일이 아니니 도와준다고 생각말고 동서몫이라고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어. 이번추석은 봐줄테니 할아버지 제사때부터는 알아서해와. 그땐 애기핑게대지말고. ) 이렇게 문자보낼려고요.ㅎㅎ 문자검사좀...출근해서 문자보낼거에요.

  • 59. 아효
    '12.9.26 7:05 AM (59.86.xxx.93)

    근데 사실 저 교회도 안다니는데 기독교식으로해서 뭐 많이 하진않아요. 막내가 일곱살이고 애들도 애기들도 아니고 직장다니고해서 바쁜거고. 울 엄니 말씀이 갸가 애만 낳았지 처녀나 마찬가지? 라며 무한한 사랑를 보낼때 살짝 빈정상하는 셤니가 말하는 윗사람이 아니네요. 앞으로 곰의탈을쓴 여우로 살아야겠어요.명절지나고 후기쓸께요

  • 60. ㅇㅇ
    '12.9.26 7:39 AM (211.237.xxx.204)

    참.. 다들 복잡하게들도 사시네요..
    대충좀 하세요..
    저3남 3녀의 21년된 맏며느리에요..
    좀 사서 하세요..
    윗동서 애 셋 직장다니고
    아랫동서 임신중 이면
    적당히 좀 사서 하세요.. 차례상은 사서 하고..
    그냥 식구들끼린 불고기 좀 넉넉히 재워오라 해서 먹고 가면 되겠네요.
    그 동서에게 나물은 반찬가게 가면 다 파니까 사오라고 하세요.
    차례상에만 내놓으면 되죠 뭐..

  • 61.
    '12.9.26 7:44 AM (89.144.xxx.61)

    문자가 쫌 공격적이네요.
    그냥 '동서 이번에 불고기랑 나물 담당이야. 나도 힘들어서 도저히 혼자는 못하겠네. 그럼 당일날 봐. 부탁해요~~' 하고 끝내세요.
    그리고 핑게(x) 핑계(0)

  • 62. 음~ 하 하 하 !!!
    '12.9.26 7:58 AM (218.150.xxx.165)

    원글님 킹왕짱 !!!
    쓰디쓴 인생살이에~ 찌들었던 내 미간주름~
    아침에 마음껏 펴고갑니다.ㅋㅋㅋ

    원글님 은근히 웃기시는 멋쟁이시군요... 너무 속 끓이며 하지마세요........늙으면 나만 손해 ㅎㅎㅎ
    명절 잘보내시고 ..
    저도 답답한사람이라 동감하며 웃네요

  • 63. ..
    '12.9.26 8:01 AM (175.113.xxx.77)

    전 윗님 같이 댓글 다시는 분들을 보는 재미로 ...^^
    해피 명절이 되기를 바라며....

  • 64. 음~ 하 하 하 !!!
    '12.9.26 8:03 AM (218.150.xxx.165)

    원글님 문자 넘 길면 역효과나요 위에 어느분 쓴댓글처럼 짧고 간결하게 한방으로 보내주세요...

    시동생과 어쩌구저쩌구... 모두 생략하시고...


    화이팅!!!

  • 65. js
    '12.9.26 8:50 AM (221.149.xxx.253)

    원글님 명절 무사히 잘 보내셨음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 66. 애는 지만 가져?
    '12.9.26 9:19 AM (116.121.xxx.214)

    애가진걸로 엄청 유세떠네. 누가보면 아주 상전이네. 원글님 진짜 짜증나겠어요언젠가는 폭발하실듯.............진짜 나쁜 동서네. 재수없어 아주.

  • 67. 형님~~~
    '12.9.26 9:53 AM (59.19.xxx.12)

    그냥 오라해서 동서보고 밥도하고 상도 차리라 하세요
    김치만 담아놓으시고
    있는 반찬에 드세요
    그리고 작은추석날 오후부터 동서하고 음식하면 될것 같아요
    넘 많이 하지 마시고
    딱 먹을 만치요
    싸주지마시구요
    ~~~여우동서올림~~~

  • 68. 아휴
    '12.9.26 10:18 AM (211.177.xxx.216)

    감정이입되어 눈물 나려 하네요.
    후기 남겨주세요. 꼭 요.

  • 69. 우선.
    '12.9.26 10:34 AM (119.82.xxx.167)

    시어머니하고 통화했어요. 토욜 도와주러 갈거라고해서. 이래저래 말했더니만 너는 애 임신해서 뭐 했냐. 맨날 애만 가지고 놀았지 안햇냐?...그때 시댁에서 했지만. 명절담날 새벽에 출근하는 고모부 밥 차리라며. 날 깨우던. 그때 구정때. 저 만삭이었거든요. 구정은 2월 전 3월출산... 막내가 도우러 오랬다고 기세등등하게 말하더니 안온다고 했더니 니는 모 임신해서 뭘했냐 하시네요.....
    그래서 열받아서. 동서문자 고데로......시동생에게 보냈어요. 장난하는거에요? 이렇게 문자왔다.. 내 핑계데지말라......... 시동생 열폭하고 있을듯...

    올 추석 폭탄 맞을거 같네요.

    그러면서 윗사람이 참아야지...똑같이하냐.등등.. 저 욕좀 먹죠모. 쎄게나가야지. 흥.

  • 70. 우선.
    '12.9.26 10:36 AM (119.82.xxx.167)

    저 원글이에요. 지금 사무실에 나왔어요.

  • 71. ....
    '12.9.26 10:37 AM (180.70.xxx.9)

    제발 형님이 전화해서 반찬 뭐뭐 해와 하면 좋겠네요
    혼자 세끼 밥챙겨가면서 음식해 놓으면 차례상이 허전하네
    어쩌네 이번에는 뭐가 없네라는 소리만 하고
    본인 부인와 애들은 손은 없고 입만있나
    거기에 시어머니 밥 챙겨줘라 따뜻할때 먹게 전 붙임과 함께
    배달시키고 완전 며느리가 아니라 부엌데기 취급당하는 기분
    제발 몇가지 음식만 해오라고 하면 날아갈것 같습니다
    전이라도 말입니다

  • 72. ..
    '12.9.26 10:41 AM (218.236.xxx.40)

    근본적인 문제는 시어머니에게 있는거 같은데요
    왜 제사 명절을 벌써 가져오셨어요?
    저도 애 셋 데리고 집 어질러 가면서 못하겠다고 하시지...
    지금이라도 못 하겠다고 하세요
    어머님이 주관하셔야 동서들도 시동생들도 말을 듣느다고요

    저 같으면 확 엎어버려요남편이야 당연히 즈이집 안좋게 말하면 싫어하겠지만
    그거 무서워할거 하나 없어요 소리만 질러도 꿈쩍 안하면 별수 없거든요

  • 73. 깔깔마녀
    '12.9.26 10:47 AM (210.99.xxx.34)

    대박 시어머니시네요 너는 뭐 했냐구요? 그냥 웃지요

    저는 힘없는 맏며느리네요 ㅠㅠ

  • 74. ...
    '12.9.26 10:53 AM (119.71.xxx.30)

    저도 맏며느리입니다.
    반대의견 올리신 분 계시지만..
    맏며느리는 임신했건 출산했건 열외없이 일 열심히 했는데
    동서는 임신이다 출산이다 육아다 핑계대면서 자꾸 빠지려고 하면 정말 스트레스 많습니다.
    먼저 시집와서 고생한 세월이 얼만데 늦게 들어온 동서는 계속 빠지려고 하고
    맏며느리가 죄인도 아니고 왜 오랜 세월 혼자 고생해야 하나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75. 에공
    '12.9.26 11:26 AM (211.202.xxx.41)

    시어머니는 연세가 어떠신데 벌써부터 며느리한테 제사니 명절이니 넘기시고 이리 분란을 만듭답니까?
    참 남의 집 제사에 총대 메서 고생스러운 님이나 임신해서 고달픈 동서나 제 눈엔 다 안쓰러워요.
    남자들보고 적극 하라 하면 직장이 문제인가요? 님도 직장 다닌다면서요?
    결국은 또 제사 자체의 문제로 다시 귀결될 수밖에 없네요. 정말 그지 같네요.
    님이 기왕 다 맡아서 하는 거 음식 팍 줄이겠다고 님 식대로 지내겠다고 시어머니 이하 사람들에게 선언하심 안 될까요?

  • 76. 시동생에게
    '12.9.26 11:36 AM (118.33.xxx.157)

    동서문자를 그대로 보냈더니 장난하는거에요?
    라고 답장이 왔다는 말씀인가요
    원글님 댓글 여러번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가게 쓰셨네요
    일단, 원글님 넘 감정적으로 가신거같아요
    중간에서 남편분도 힘드실거같구요

  • 77. 화가 난다
    '12.9.26 11:37 AM (72.194.xxx.66)

    읽으면서 점점 화가 나요.

    시어머님의 제사 넘겨치기도 화가나고 ........
    이리저리 핑계에 다른 사람 탓 하려는 동서도 화가나고.......
    혼자 이말 할까 저말 할까 미적거리는 님한테도 화가나네요.......

    도대체 아이 셋에 일까지하는 맏며느리 입장에 더 화가 나네요.....

    똑부러지게 한번 질서를 잡았으면 좋겠다는 오지랍이 꿈실 꿈실~ ~

  • 78. 대가 쎄게
    '12.9.26 11:39 AM (72.194.xxx.66)

    한번 뒤집어 엎어봐요.

    그렇게 해서 간단하게 해먹고 즐거운 맘으로 명절 지내봅시다요.

  • 79. 시동생에게님.
    '12.9.26 11:43 AM (119.82.xxx.167)

    동서문자 고데로 전달하기로 해서 보낸문자에 제가 장난하는거에요? 동서가 이렇게 문자보냈네요. 제 핑계데지 마세요. 이렇게 문자보낸거에요. 시어머니가 기세등드하게 도우러 오랬다고했다가 안온다니 니가 오는거 싫어하잖니 그럼 아침에 나물세가지 해오겠지 하다가 그것도 안한데요 했더니...닌 임신해서 뭐 했냐 하시니 정말 할말을 잃었어요.

  • 80.
    '12.9.26 11:50 AM (119.200.xxx.172)

    곰도아니무니다 곰이얼마나똑똑한데
    위에댓글에 여러사람들이그리말해줘도 들은체도안하고
    원글님맘대로하고있으면서 조언은왜구해요?
    하는거보니까 해주고도욕먹을스타일이에요
    일을원글님 불리하게 하는데 타고나신것같아요...

  • 81. 안잘레나
    '12.9.26 11:52 AM (211.202.xxx.206)

    명절땐 저도 이수법을...

  • 82. 헐님.
    '12.9.26 11:59 AM (119.82.xxx.167)

    막내동서에게 알아서 해오라고 문자 보냈어요. 상식이 있으면 알아서 하겠죠. 뭐 안해오면 동서가 안해왔다고 할꺼구요....시동생에겐 시어머니에게 열받아서 문자보낸거에요. 시동생은 본인이 동서에게 형수님댁에 가라고했다고한거 동서는 이렇게 생각한다 이걸 보여주기 위한거에요. 제위치가 불리하긴 하죠.

  • 83. ...
    '12.9.26 12:03 PM (59.15.xxx.61)

    시어미니께 이번 명절은 없는걸로 통보하세요.
    이게 무슨 명절이에요?
    서로 음식하기 싫어서 떠밀고...
    그런 명절은 의미없어요.
    시어미니와 맞장 한 번 뜨세요.
    다 모여서 가족회의 하시고 원칙을 정하세요.
    명절만 없으면 이런 분란은 없을 것 아니에요?
    화목은 물건너 갔고
    앞으로 명절, 제사음식 어떻게 나눌건가
    모든 사람이 모여서 의논하세요.
    아기는 해마다 커요...매년 이렇지는 않을거에요.

  • 84. ..
    '12.9.26 12:06 PM (121.157.xxx.2)

    다른건 둘째치고 동서문자를 시동생한테 보낸건 실수이신것 같네요.
    차라리 동서한테 직접 말씀을 하시지..
    시동생 입장에서는 불쾌할것 같네요. 만약 님이 보낸 문자를 시동생이 님 남편이나 어머님께
    보내서 형수님이 이렇게 보냈다 하는 상황도 생길수 있잖아요.

    시동생이 화나 동서하고 싸우고 어쩌고 해도 어차피 부부인걸요~
    남편한테 돌려 들은 동서하고의 사이는 이제 건너기 힘드시겠네요.

  • 85. 음...
    '12.9.26 12:18 PM (124.53.xxx.156)

    그게 왜 도와주는 건가요?
    원글님과 동서가 나누어서 해야할 일이라면....
    자기할일 자기가 해오지 않고.. 원글님 집에 와서 하겠다는건데...
    그게 왜 도와주는거죠???????

    동서가 불고기만 해갈께요 하면...
    안된다고 하시고... 뭐뭐뭐 해서 오라고 하세요...
    사서 오든 만들어 오든 어떻게든 자기 할일은 자기가 해서 오라고...
    혼자하든 남편이랑 같이 하든 그건 그쪽이 정리할 일이고...

    원글님은 나누어서 원글님 할거만 하세요...

    그러고도 원글님이 할게 더 많아요...

  • 86. 원글님
    '12.9.26 12:34 PM (163.152.xxx.46)

    동서가 간보는 거 맞고요.
    아래사람이건 윗사람이건 사람 간보는거 딱 질색입니다.

    정면으로 붙으실 거면 무엇을 해 오네 마네의 문제가 아니라
    나를 왜 간보느냐, 이걸로 잡으세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너가 한게 뭐 있냐 하시면 읊어드리세요...
    그리고 올해 추석까지만이고 담부터는 어머님 말씀대로 한 게 없이 나가는거죠 뭐..

  • 87. 솔직함이
    '12.9.26 2:54 PM (175.113.xxx.13)

    답인듯해요 본인도 힘들다고 얘기하세요 괜히 아무말도 안하고 얼굴 인상쓰지 마시고 착한 며느리병 다른 사람들 무지 불편하게해요

  • 88. 정말.
    '12.9.26 2:55 PM (119.82.xxx.167)

    맏이라고 뭐 하나 받은것도 없는데 맏이 타령을.....큰 묘누리가 뭐냐...꼭 며느리를 묘누리라고 발음하시는... 사실 나물세가지 불고기. 한두시간이면 하죠. 댓글중에도 그 반찬 몇가지 땜에 그러는게 아니네요. 이번명절때 둘째동서도 오면 사정이야기 하고 시어머니댁에서 모이기로하고 전 불고기에 나물세가지해갈꺼라고....나머진 간단하니? 나눠주시던가 어머님이 혼자 하시던가 하시라고 하는게 앞으로 속병을 미리 예방하는차원이 될거 같네요. 시동생에게 동서문자전달한게 걸리긴 하지만. 뭐 받았으니 반사해서 돌려줘야ㅜㅜ..앞으로 껄끄럽긴 하겟지만 뭐 안봐도 아쉬울거 없는 형편이라서 괜찮습니다.

  • 89.
    '12.9.26 3:08 PM (121.186.xxx.147)

    원글님이 이상해요
    아직 아기도 어린듯 한데
    시어머님에게 제사를 왜 벌써 물려받으셨어요
    처음 말씀하실때
    아기들 좀 키울때까지 어머님이 하시면
    거들면서 배울께요
    하시지...
    자식 다키워 할일도 없는 어머님이 물려주신다는데
    그걸 덥석 받으셨는지

  • 90. 깔깔마녀
    '12.9.26 3:13 PM (210.99.xxx.34)

    제사를 덥석 아기도 어린데 받고잡아 받는 며느리 별로 없을겁니다 ;;;
    모두 사정이 있지요


    곰일수는 있으나 바보는 아닙니다
    큰며느리들이

  • 91. 다들
    '12.9.26 3:20 PM (121.186.xxx.147)

    벌써 명절 전쟁이 시작된것 같네요
    그냥 명절 차례 못지낸다 하세요
    아님 뭐해라 뭐래라 하지말고
    돈 나눠서 차례음식 주문해서 진열하든지요
    큰며느리 힘든건 이해 너무잘 이해되지만
    그렇다고 어차피 지내면서 다들 원수를 만드나요?
    어차피 욕들을바엔
    차라리 안하고 욕듣지
    시어머님도 차리기 싫은 명절차례
    뭐하러 일찍 떠맡아서
    분란의 중심이 되셨는지

  • 92. 굳이
    '12.9.26 3:25 PM (119.82.xxx.167)

    제사 받은걸 설명하자면...... 사년전 어머니 생신때 식구들 모여 부페에서 식사하고 어머니집으로 왔는데 술한잔씩들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던중^^;; 그때 같이 살고 있던 막내시동생(결혼전) 갑자기. 썰렁한 분위기를 만들며. 엄마 연세드셨지요? 지금 집이 좁지요? 뭐 이러더니. 이제 제사랑 명절이랑 큰 형수가 가져가세요. 그때 시어머니 다리를 다쳤을때. 엄마 몸도 불편하고 하니 이래저래해서. 시어머니도 애들 와서 어지르고가면 치우기도 힘들고. 어쩌고. 해서 정말 얼떨결에 물려받았어요. 그리고 본인은 어머니모시고 살꺼며. 본인 부인( 아직 동서감도 없을때) 은 잘 하는 여자를 얻을꺼고...솰라솰라....이러니 제사를 순수하게 물려받은것도 아니고 떠맞긴거고... 막내시동생이 이쁠리가 없고, 시동생이 뭔말을 하면 덧붙여서 제게 옮기시고~~울 00이는 형수처럼 그러면 가만두지 않는다고한다. 어쩐다. 이렇게 말씀하셨던거죠.

  • 93. 푸우
    '12.9.26 4:38 PM (115.136.xxx.24)

    시동생 진짜 얄밉네요.
    형수흉은 있는대로 다 보고, 형수한테 일은 다 떠맡겨놓고
    자기 마누라는 저게 뭐래요??

  • 94. 원글님
    '12.9.26 5:07 PM (121.166.xxx.231)

    죄송하지만 진짜 곰이신듯...ㅠㅠ

    원글님 잘못하신거 하나없는데 대처가...결국은..원글님만 욕드실듯..

  • 95. ...
    '12.9.26 5:12 PM (203.226.xxx.89)

    동서도 동서지만,시어머니 시동생이 셋트네요.진상셋트..
    이번 명절이 어찌보면 앞으로 미래를 결정하는 명절일 것 같아요..남편을 님편으로 해서 확실히 기강?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시동생 사고방식이 완전 막장인대요.

  • 96. 아이고 님하
    '12.9.26 9:16 PM (188.22.xxx.190)

    님은 곰이 아니라 바보예요 ㅜ.ㅜ
    저 시동생을 잡아야죠. 이번에 오면 시동생한테 제사 가져가고 시어머니 모시라하세요.
    님이 아무래도 한 번 엎어야 정신차릴거 같네요.

  • 97. 아이고 님하
    '12.9.26 9:19 PM (188.22.xxx.190)

    저 시동생이 아주 저질이네요. 잔머리굴리면서 남한테 떠넘기고 입에 발린 소리만하고.
    근데 문제는 님이예요. 시동생계략에 그냥 넘어가시네요. 눈 똑바로 뜨고 세상 사세요.
    너무 감정적이라 문제를 더 악화시키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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