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오랫만에 마트로 쇼핑간건데
몇가지 더 구입하고 좀 둘러보는데 큰애가 작은아이를 유모차에 태운채로 저에게 있는 힘껏 돌진하더라구요
휴..화는나고..몇차례나 마트에서 뛰어다니지말고, 특히 동생이 유모차에 앉아있을때는 절대로 장난치면
안된다고 주의를 주었는데 그러니..제가 아픈건 둘째치구요.
일단 쇼핑을 접고 몇가지 산건만 가지고 집에 가자고 했지요.
울면서 집에 안간다고 난리난리 났는데 이참에 버릇고쳐놔야지 그냥 넘어가면 또 반복할것같아서
우는아이데리고 얼른 계산하고 나가려고 했지요.
계산하는 내내 울고불고..정신없어서 계산서를 확인해볼틈이 없었네요.
집에와서 좀 생각보다 나온것같아서 다시 찬찬히 보니
..이런..원플러스원상품이 각각 따로 계산된거있죠...
아이에게는 당분간 마트 안데리고 나온다고 단단히 일러두었는데
다시 마트를 찾아가야하니 무지 짜증이 나네요
흠플러스 쪽 실수로 계산이 잘못되었는데 제 차비들여가면서
다시 간다는것도 갑갑하고..혹시 이런경우 겪으신분 어떻게 처리했는지요.
찾아가는것만이 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