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직장 동료가 파는 능이버섯을 사왔어요.
저는 한번도 먹어본 적도 본 적도 없는 버섯인데
이 능이버섯이 무척 비싸고 귀한거라네요.
보기엔 좀 부담스럽게 생겼어요..ㅠㅋ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남편이 직장 동료가 파는 능이버섯을 사왔어요.
저는 한번도 먹어본 적도 본 적도 없는 버섯인데
이 능이버섯이 무척 비싸고 귀한거라네요.
보기엔 좀 부담스럽게 생겼어요..ㅠㅋ
어떻게 해먹어야 할까요?^^
넣어드세요 된장찌개에 넣으셔도 괜찮고 소고기국에도 괜찮아요 아님 무침을 해드셔도 향이 굉장히 좋죠..그것도 아님 능이백숙을 해드셔도 되구요 요즘은 그래도 그럭저럭인데 능이버섯 비쌀 땐 kg당 15만원 이상 할 때도 있어요 아직 송이보다 인지도 면에서 많이 밀리지만 송이를 넘어서는 날이 있을거에요 (경북쪽에선 1능이 2표고 3송이라 불러요) 아..근데 다듬으실 때 벌레가 많이 나올수도 있어요 벌레 싫어하심 남편분 시키세요 ㅎㅎㅎ
물 아주 조금 넣고 데쳐서 쪽쪽 찢어서 초고추장이나 와사비장에만 찍어먹어봤어요
시어머니께서 그 물을 마시라고 ㅎㅎ시커먼물
결국 버섯전골 끓이면서 넣었는데 국물색이 ㅜ
사실 맛은 별로였지만 비싼거라고 강조하셔서 맛있다고는 해드렸지요^^
볶아서 기름장에도 찍어드셔보세요
소불고기볶음, 뚝배기불고기에 넣어먹는게 최고예요
일산엔 능이버섯백숙집이 많더라구요
능이버섯넣고 끓여서 그런가 국물이 느끼하지않고 담백하던데요
소고기랑 볶는게 젤 맛있던데요.
작년엔 가물어서 버섯별로 없었는데 올핸 능이가 좀 나오나보네요..사다먹어야지~^^
향과 색이 특이하죠 ... 좋은버섯입니다 . 맛있게 드시길~
다들 모르시나요?
일 능이 이 표고 심 송이라고 할정도로 예전에는 능이를 으뜸으로쳤대요
표고나 송이는 순서가 바뀌기도 하지만요
능이가 최고죠 물론 표고양식전이야기예요
요즘은 송이가 젤 비싸지만 맛과 향은 능이가 나아요
근데 조심할 사항이있어요
멋모르고 샀다가 버섯을 찟어보니 애벌레가 장난 아님
잘보세요 불고기랑 같이 해먹음 맛있어요
내리 3년간 능이버섯이 발생하지 않다가 올해에는 가을비가 자주내려서 많이 나올것으로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막상 채취 시즌이 돌아오니 할일없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산에 가보면 버섯따는 산꾼들을
수없이 만남니다.
거의 헛탕치기 일쑤고 재수좋은 날은 2~3키로정도 따서 오기도 합니다.
능이는 송이처럼 정확히 나는 위치에서만 발생하고 높은산의 8부이상되는 능선에서 자람니다.
3~4 전에만 해도1kg 만원정도 하였으나 능이의 명성이 알려지면서 요즘은 6~7만원 정도하네요.
여러 형태로 먹어보았지만 능이백숙에 칼국수 말아먹는 맛이 일품이더이다.
버섯은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고 그 국물에 닭백숙을 하면 닭이 오골계처럼 까매져요.
그렇게 하면 버섯은 버섯대로 맛있고 닭백숙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