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성명 발표하고
그 다음에 부산행.
부산행이 먼저 잡혀있던 일정일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사과성명의 시점을 대충, 최대한 asap!! 이렇게 잡느라 일정이 오전 오후 저렇게 잡혔을것 같진 않거든요?
이걸보면 ㅂㄱㅎ 씨는 그것때문에 그렇게 말아먹고도
쓴소리하는 사람보다는 자기 받드는 사람을 포기하는걸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아님 주변에 진짜 똘똘한 전문가가 없던지요..
지지율 떨어지니
암튼 밀려밀려 겨우겨우 '민혁당'사과 발표하고
쓴약먹은 아이 사탕먹이듯 우쭈쭈쭈쭈 그다음 행보가 장군님 열렬히 가열차게 환양하는 인파가 가득한 부산행.
부산은 당연히 ㅂㄱㅎ씨왔으니 축제분위기이니
요즘 가장 hot한 강남스타일 말춤 추면서 그런 이벤트 쉽게 할 수 있는거고
그야말로 오전 오후
'반전있는 여자'로 욕먹는건
이미 오전 오후 일정의 와꾸상 불가피한거라고 보거든요.
제가 예전에 CI(corporate identity)일을 했을때 그게 뭐 대단한 전문가의 경지도 아니었음에도 저런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그 행보에 관해
꽤 까다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쯤은 아는데
사진기자, 취재기자 줄줄이 대동하는 저 상황에서
충분히 예측 가능한 그림이 그려지는대도
오전 오후 일정을 저렇게 잡았다는건
그야말로 맘상했을 ㄱㅎ 공주님 맘풀어들이자~
이 생각이 아니고선 나올 수 없다고 보네요.
어차피 전략상 사과는 욕지기 튀어나오는거 참으며 억지로 했다지만
그 이벤트가 '고생한 값'을 보려면
그 다음 행보는 적어도 사과의 내용과 관련한 일로 마무리 되어야
보람이 있어도 있는것인데...
암튼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뭐..
저야..
ㄱㅎ 언니의 이런 행보가
참 흐뭇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