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을 앞두고 있어요
사립에 붙으면 지금 살고 있는곳에 살려고 했는데 똑 떨어지고... 부랴부랴 이사를 계획중입니다.
문제는 제가 살고싶은 곳(조용하고 산이 있는 동네)과 남편이 살고 싶은 곳 (젊은 사람이 많이 사는곳)간에 의견충돌이 있어서요...
저는 평창동이 너무 맘에 들어서(학교도 괜찮다고 하는 공립을 알아뒀어요) 그쪽으로 이사를 하고 싶은데... 남편은 어린아이가 살기에는 병원, 학원 등의 인프라가 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예를 들어 마포) 에 살아야 한다고 하네요...
평창동은 학원 및 소아과도 없어서 다른 동네까지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거 같기는 한데 산이 있는 곳의 고즈넉함이 너무 좋아서 고민중이에요..
제가 살고 싶은 곳은 잠시 제쳐두고... 아이를 위해서는 학원 등의 인프라가 잘되어있는 곳에 사는게 정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