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고민..

새옹 조회수 : 1,497
작성일 : 2012-09-25 13:35:19

이쁜 18개월 딸 아이 키웁니다

아기 16개월정도 되니 먹는것도 수월해지고 운동도 할수 있고 맡기고 어디 다닐수도 있고

좀 생활이 나아졌다고 할까요?

그러니 둘째 생각나더라구요

 

둘째 낳을거면 터울지지말고 얼른 낳자 싶어서요

사실 둘째에 대한 확신은 없는데 나중에 안 낳아서 후회하거나 나중에 낳을거라면 터울 지지말고 빨리 갖자 이런 생각이긴 했어요

 

빨리 아기 키워놓고 다시 사회생활하고 몸 관리도 하고 그러자구요

지난 18개월동안은 정말 아기의 아기를 위한 아기에 의한 생활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새..다시 둘째 낳지 말까 싶기도 하네요

이대로 일년만 더 고생한다면

지금 사실 키우는게 수월해서 별로 고생도 아니지만 다시 사회생활 할수 있고

우리 아기원하는거 해줄수 있고

맞벌이니 경제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많아질테고

 

둘째 낳으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라 해야할까요

하긴 둘째 낳아도 좀 더 시간이 걸릴뿐이지 다시 할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해요

 

다만 나중에 둘째 안 낳아서 후회하게 된다거나

아니면 나중에 터울 많이 져서 낳게 된다면

그러면 그때가서 후회하게 될까봐

어차피 낳을거면 빨리 낳자 싶거든요

 

그런데 또 그냥 하나만으로 끝낼가 싶기도 하구요

둘째가 꼭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자매라면 모를가..남매가 된다면 어떨까

혹시나 아픈 아기가 태어나면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에궁..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하고 후회가 나은거죠?

그런가요?

IP : 124.49.xxx.16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주병딸엄마
    '12.9.25 1:37 PM (218.152.xxx.206)

    정말 많이본 질문이에요. ㅋㅋ
    결론은

    "고민하던 사람은 결국에 낳는다"

    몇년빡사게 고민하다 결국 낳았습니다.
    낲고나니 후련하네요.

    지금은 덜한데 아이가 3살, 4살, 5살 되면 그 고민은 머리가 뽀개질 정도로 하게 됩니다.

  • 2. ^^
    '12.9.25 3:28 PM (211.36.xxx.113)

    낳으실꺼면 빨리 가지시는게 좋아요
    제가 보기엔 요즘 3살터울도 애들끼리 세대차이
    있어요

    전 18개월 터울 아들 둘인데..친구 필요없이 잘 놀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08 안철수 "무상보육 폐지..그래서 국민이 정치·정.. 3 호박덩쿨 2012/09/25 1,801
158207 핸드믹서기 궁금한게있어요 4 베이킹초보 2012/09/25 1,569
158206 You can do it everything! 맞는 표현인가요?.. 5 하양구름 2012/09/25 2,236
158205 자동차보험 취소하면..? 3 ... 2012/09/25 1,631
158204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3 한마디 2012/09/25 1,414
158203 19개월 아기가 흘겨봐요?? 5 아기 2012/09/25 3,467
158202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27 카루소 2012/09/25 2,452
158201 요즘 여학생들 교복 보셨어요?(몸매 그대로 드러나는 치마) 16 예쁜가???.. 2012/09/25 5,740
158200 아빠가 입원하셨는데. 1 Ciracl.. 2012/09/25 1,134
158199 큰일났어요 문후보님때문에 일을 못하겠어요 3 평화가 경제.. 2012/09/25 1,603
158198 다른집은 어케들 사시나 몰라요. 90 스트레스 2012/09/25 24,086
158197 친정엄마 퇴행성 관절염... 1 마음이 아파.. 2012/09/25 2,329
158196 귀국해서 화장품 좋은거 사고싶어요!! 피부미인 2012/09/25 1,508
158195 막내가 게가 먹고싶다는데요 3 이이고 2012/09/25 1,473
158194 지금 고등학교 1,2학년 입시 특강하고 있는데.. 4 몰라 2012/09/25 1,717
158193 이런 그릇 4 그릇 알고파.. 2012/09/25 1,515
158192 아발론 샴푸요~ 5 아이허브 2012/09/25 2,664
158191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정신이 없어요 3 bb 2012/09/25 1,650
158190 상사의 잔소리를 견딜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ㅠㅠ 막둥이 2012/09/25 1,472
158189 옛날 여학생 교복바지 댕꼬바지입는 학교알고 싶어요. 3 사과나무밑에.. 2012/09/25 1,387
158188 아이 성조숙증 치료해 보신 분 3 초2 2012/09/25 1,983
158187 돌았는갑제옹이 무차별 융단 폭격하는군요.. 3 .. 2012/09/25 2,174
158186 자식 둘을 편애하지 않는건 어려운 일인가요? 30 좀있음애가둘.. 2012/09/25 6,288
158185 불안하고 힘들때 3 ㄴㅁ 2012/09/25 1,781
158184 지마켓같은 데서 파는 명품화장품이요 1 ... 2012/09/25 1,429